| 자해클럽 | |
| 글/그림 | 소망 |
| 연재 사이트 | 레진코믹스 |
| 연재 날짜 | 2015년 6월 2일~ |
| 연재 요일 | 화요일 |
| 장르 | 학원/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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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소망[1]작가가 2015년 6월 2일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화요일 웹툰으로 장르는 학원/드라마.
제1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5년 1월 30일에 샘플로 1화가 공개되었으며, 6월 2일에 정식으로 연재를 시작했다.
왕따를 당하는 소녀 한아영과, 그녀의 파트너 권지수를 중심으로, 자해를 하는 학생들의 심리묘사가 작품의 주된 내용.
아무래도 자해라는 소재를 다루다 보니, 각 화의 시작 부분마다 {{{}}}'작품의 의도 역시 자해와 폭행에 대해 방조하지 말고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로 해석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2 스토리
회색으로 짙게 빛나는 날이 살갗을 미끄러지듯이 지나가고 틈에 스민 따뜻한 피가 팔을 타고 흐릅니다. 오늘도 통증을 넘어선 해방감이 나를 안도하게 합니다. 나의 고통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기에 완벽하게 나 혼자만의 것입니다. 설마 당신은 저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의 문제작! 시작합니다.
3 자해클럽?
작중에 나오는 자해클럽이란 말 그대로 자해를 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클럽원은 1:1 파트너로 한 묶음이 되며, 파트너 이외의 다른 클럽원과는 만날 수 없다. 그러나, '전달자'의 역할을 맡은 클럽원은 일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른 클럽원과 만날 수 있으며, 클럽장이 존재한다.
3.1 규칙
1. 자해 일지를 쓴다. 일지를 쓰는 빈도는 자유로 한다. - 이렇게 쓴 자해 일지는 '전달자'를 통해 다른 클럽원에게 전달되며, 이런 식으로 전달되다가 최종적으로는 클럽장에게 도달한다. 그리고 다시 전달된 순서대로 전달된다.
2. 자해 사실을 절대 들키지 않도록 한다.
3. 클럽의 보안.
클럽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된다.
클럽의 파트너는 파트너끼리만 소통한다.
다른 클럽원에 대해 알려 하지 말고, 알아도 안다는 사실을 숨긴다.
단, 전달자의 경우 최소한의 소통은 인정한다.
그리고...
마지막. 절대 자살하지 말 것.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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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등장하는 여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 2학년이다. 그리고 무대가 되는 여학교는 제법 명문이라고 한다.
4.1 자해클럽
파트 번호는 작중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고 편의상 붙인 것이다. 클럽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는 전달자.
4.1.1 1part
- 한아영(★)
- 이 작품의 주인공. 임소희를 비롯한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지나친 괴롭힘에 스스로를 비관하고 방과 후에 커터칼로 팔을 그어 자살하려고 했으나, 그 장면을 지수가 목격하게 되고 자해클럽 가입을 권유받는다.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지수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지수는 아영이에게 감추는 것이 많은데...취미는 식물 가꾸기. 아네모네 씨앗을 심고 그것을 지수라고 생각하며 키우는 중.[2] 클럽원들을 만나며 지수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고 있다.
- 권지수
- 한아영의 자해 파트너. 전교 1등의 성적에 아름다운 외모 등으로 인기가 많다. 고1때에는 미술부였다. 방과 후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홀로 자살을 시도한 아영이를 보고 자해클럽 가입을 권유한다. 지수가 자해를 하는 이유는 본인 말에 의하면 성적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사실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3] 아영이는 지수의 첫 파트너가 아니다. 이전에 별이라는 파트너가 있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영이로 파트너를 바꾸었다고 한다. 임소희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영이를 보고도 무시하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이지만, 사실 은밀히 아영이를 도와주고 있다. 설경의 분석에 따르면 스스로 유리벽을 치고 있다고 한다. 한아영이 클럽장을 만날 수 있게 되자, 지수가 나타난다.
4.1.2 2part
- 이가현(★)
- 한아영과는 전달자로서 처음 만나게 된다. 자해 때문에 얼굴 곳곳에 밴드를 붙이고 다닌다. 밝은 성격에 항상 웃는 얼굴이지만...사실 본인 말에 의하면 이것은 가면이라고 한다. 그녀가 자해를 하는 이유는 바로 서로 싸우는 부모님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자해를 함으로써 부모님이 자신을 신경써주기를 바라지만 정작 가현이의 부모님은 그것을 모른다. 그러다가 자신을 처음으로 이해해주었던 설경에게 구원받았다. 왕따를 당하는 아영이를 스스럼없이 대하고 힘이 되어준다.
- 설경
- 3반의 반장. 안경을 쓰고 있으며, 냉정하고 이지적인 성격때문에 카리스마 있는 반장으로 유명하다. 지수를 '유리벽으로 자신을 둘러싼 고독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은 '무장을 한 존재'라고 표현하는데...사실 그녀가 자해를 하는 이유는 자신을 강간한 사촌오빠에 대한 증오심때문이다. 중1때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해 구토를 하는 등 심각한 공황상태에 빠졌고 용기를 내어 어머니에게 이야기해보지만 정작 그녀의 어머니는 '네가 꼬리쳐서 그런 것'이라며 설경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말았다. 사촌오빠에 대한 살의까지 품으며 자신을 바꾸기 시작했고, 이런 자신을 이해해 준 이가현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4.1.3 3part
- 정다솜
앞머리를 내리고 포니테일을 하고 다니는 자해클럽의 멤버. 화연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거리를 두는 그녀를 보고 섭섭해하고 불안해한다. 내용이 진행되며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화연이 대놓고 벽을 치는 편이기도 하지만, 레즈비언인 자신을 멀리할까봐 못 다가가는 것도 있는 듯 하다. 자해 방식은 이마를 벽에 찧는 것.
- 백화연
숏컷에 다크서클 짙은 눈, 상처투성이인 몸이 특징인 멤버. 내용이 진행되며 7살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린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와 강제로 관계를 맺었다고 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몸 파는 일을 하게 됐다고. 자신을 더럽다고 하며, 너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안다고 말하는 등 자존감이 매우 낮다. 자해 방식은 담배를 몸에 지져 끄는 것. 마녀는 화형을 당한다고 해서 시작한 거지만 그건 겁이 난다고 한다. 자신을 학교까지 찾아온 인간쓰레기 아버지 때문에 위기를 겪지만 다솜과 아영, 그리고 그동안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교에 넣어주는 등 여러가지로 신경써준 남자(학교 교감)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4.1.4 4part
- 김태은
- 강서진
4.2 일진들
주인공 한아영을 괴롭히는 여학생들.
- 임소희
- 한아영과 같은 반인 일진의 리더. 친구들과 함께 아영이를 잔인하게 괴롭힌다. 재벌그룹 회장의 손녀라는 막강한 권력에,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 그리고 골초인 듯하다. 그러나 친구인 최연지를 지켜주기도 하는 등 단순한 악역으로 보기에는 힘든 인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동급생인 한아영을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심하게 따돌리는 집단괴롭힘의 주동자고 가해자인 이상, 천하의 개쌍년 포지션을 피할 순 없다. '아버지에게 맞는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나름의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무거운 봄비 챕터에서 한아영을 괴롭히는 이유가 나오는데 트라우마로 남은 과거의 친구관계를 한아영에게 비춘 것 같다. 권지수와 상당히 친했던 것 같다. 최근화에서 한아영이 임소희에게 네가 별이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듣고 놀란 표정을 짓더니 화를 내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인다. 설마...? 이후 별(천유성)과 땅(권지수)과 아는 사이였던 게 밝혀진다. 사실 별이 죽은 이후에 정신적 충격을 심하게 받은 모양으로, 아영이 알고 보면 다정하다고 말했을때 정확히 별이 생전에 했던 말과 일치해서 삐뚤어진 방향으로 감정을 표출한 것. 그리고 별이 그 말을 했을 때와 똑같은 비오는 날이었다고 한다.
- 최연지
- 임소희와 함께 아영이를 괴롭히는 학생 중 한 명. 소희에게 은근히 불만이 있다.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친에게 넘어가, 소희가 없을 때 멋대로 아영이를 화장실에서 괴롭히고 어떤 행위를 강요했다. 당연히 아영이는 두려워하며 얼어붙었고 화가 난 연지는 아영이를 폭행하는데, 소희가 나타나 연지에게 싸닥션을 날리고 남친과 헤어지게 했다. 자신이 지켜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하라는 소희의 말에 감동받는다. 사실상 어떤 의미에서는 임소희보다 더 심한 천하의 개쌍년 인게, 임소희는 최소한 자기가 하는 짓이 추잡한 짓이라는 인식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지만 최연지 얘는 최소 그런 인식도 못한다. 거부하는 한아영에게 집단구타를 행하며 어떤 행위를 강요하는 것도 모자라, 너도 임소희 말만 말이라고 어떤 의미에서 보면 임소희에 대한 열폭감도 내비춘다. 거기에다가 임소희가 등장해서 일을 해결하고 난 후에도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한아영에게 계속 '한찐따' 라고 불러대면서, 잔인하게 괴롭히는 발언등을 하는 걸 보면.... 답이 없을 수준.
- 연정은
- 연지가 아영이를 괴롭히는 장면을 본 지수가 소희에게 한마디 하자, 정은이는 그때의 지수가 싸가지 없었다며 소희에게 불만을 드러내지만 오히려 소희에게 신경끄라는 핀잔만 듣고 말았다.
- 민영
- 이름만 거론되고 구체적인 행적은 없다.
4.3 기타 인물
- 한수영
- 한아영의 남동생. 휠체어를 타고 있다.
- 한아영의 어머니
- 동생을 위해서라도 꿋꿋하게 살아가라며 아영이에게 말했다. 하지만, 왕따를 당하는 아영이는 그 말을 지킬 수 없다며 괴로워한다.
- 이가현의 부모
- 서로 크게 싸워 가현이가 자해를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막장부모.
- 설경의 사촌오빠
- 이름은 준영. 높은 학력의 소유자지만... 사실은 중1인 설경을 강간한 천하의 개쌍놈. 설경이 자해를 하며 그를 잊어보려고 했지만 3년 뒤에 과외를 해준다는 핑계로 다시 설경의 앞에 나타났다.
- 설경의 어머니
- 사촌오빠에게 강간당한 설경이 간신히 용기를 내어 자신의 심정을 어머니에게 털어놓지만, 정작 어머니는 딸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설령 그랬더라도 네가 먼저 꼬리를 쳤으니 그런 것이다."라는 망언을 하여 딸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다. 이후로 설경은 자신이 죄인이라며 자책하게 된다. 이쪽도 역시 막장부모.
- 정다위
- 최연지의 남친. 아영이는 왕따라서 무엇이든 한다는 말을 여친에게 듣자, "그럼 그 짓도 하라고 하면 하겠네?"라며 연지에게 동영상을 찍게 만들지만...이 사실을 안 임소희는 집안의 권력을 이용해 정다위의 고등학교에 경호원을 보내 휴대전화를 모두 압수해버리고 연지와 강제로 헤어지게 만들었다.
- 별이
- 권지수의 예전 파트너. 설경의 말에 의하면 지수가 유일하게 유리벽을 거둔 상대라고 한다. 다만, 8반의 클럽원인 화연이 아영에게 알려준 바에 따르면, 본명은 아니고 가명이라는 것 같다. 그리고 밝혀진 그녀의 본명은 천유성. 피아노를 잘 쳤다. 하지만 엄마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고 있었다. 결국 자살했다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