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1 꽃의 일종

[1]

학명Anemone coronaria
속씨식물문(Angiosperms)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아네모네속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 4~5월이 되면 줄기마다 하나씩 지름 6~7cm의 꽃을 피운다. 꽃잎의 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하늘색 등으로 다양하다.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미소년 아도니스와 연애하는 것을 군신 아레스가 질투해서 아도니스가 사냥에 나선 것을 보고 거대한 멧돼지에게 마법을 걸어 그를 살해할 때 상처에서 흐른 피가 붉은 색의 아네모네가 되었다고 한다. 아프로디테가 슬퍼하며 시신에 넥타르를 붓자 그 자리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판본에 따라서 여성 주인공 신이 비너스로 바뀌거나 아도니스의 피가 장미,복수초로 바뀌기도 한다.

실은 아도니스도 아레스도 둘 다 불륜.

또 다른 설로는 꽃의 여신 플로라의 머리를 빗겨주던 아네모네라는 시종이 있었는데 플로라의 남편인 서풍의 신 제피로스와 바람이 나서 분노한 플로라가 그녀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시리아아르메니아국화(國花)이다.

이름 때문에 한국에는 8~90년대 얼굴이 네모난 사람을 가리켜 '아~ 네모네'라고 하는 말장난이 있었다.

신데마스 애니에서 시부야 린이 오늘이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기념일이라 자신에게 선물하려고 한다는 시마무라 우즈키에게 꽃말이 희망, 기대 라는 느낌이라면서 추천해 주는데 실제 꽃말은 「기대, 기다림. 사랑의 괴로움,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사랑의 쓴맛」이다...기대는 맞았네. 희망(고문) 그리고 시부야 린의 2번째 솔로곡의 타이틀도 AnemoneStar.

러브라이브! 1기 애니 BD 2권 초회한정판에 수록된 곡 Anemone heart가 아네모네를 소재로 삼는다. 노래를 담당한 둘을 생각해보면 아주 적절한(?) 곡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네모네 [Anemone] - 이별의 말들 (쁘띠 플라워, 2010. 4. 20., ㈜살림출판사)

2 말미잘의 일종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크고 아름다운 말미잘. 열대어들과 공생하기도 한며 흰동가리가 그래서 영어로 '아네모네 피시'다. 말미잘들이 그렇듯 이 있으므로 건드리면 쏘인다.

3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의 등장인물

아네모네(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항목 참조

4 꼬마 여신 카린의 곡명

나카하라 마이가 꼬마 여신 카린의 첫번째 엔딩곡으로 불렀던 노래 제목. 곡을 받아 온 게 marble 쪽이라, 나중에 marble이 자신들의 앨범에 자신들이 불러서 수록하기도 했다.

5 이노우에 키쿠코의 소속사

일본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의 소속사.
언니가 매니저를 맡고 있어서 붙인 이름.

6 네모고양이 아네모네

400px

2002년에 멀티 엔터프라이즈에서 만든 교육용 게임 웅진 씽크빅 CD에 딸려있기도 한 게임으로 '컴온베이비! 2'와 함께 이달의 우수 게임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스토리는 야웅폭렬권이라는 무술의 계승자인 아네모네가 그리드가 이끄는 로봇들에게 오염당한 세상을 구한다는 단순한 스토리. 나름대로 환경오염[1]과 욕심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게임성은 록맨, 마리오 등의 게임을 연상시키는 편. 차지샷 시스템이 있는 건 록맨이 연상되고 적을 밟아 공격하는 건 마리오와 유사하다. 여기서는 밟아서 찌그러진 적을 들어서 던지는 공격도 가능하다. 적들을 파괴하면 나오는 키로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 데 효과는 최대 체력 증가, 체력 회복, 평타 강화 등이 있다. 특수 공격 아이템이 존재하는 데 전기 장풍 발사 아이템, 슈퍼맨 모드 아이템, 전방 공격 아이템이 있다. 전기 장풍은 평타 풀차지샷 수준으로 차지하고서 맵 끝까지 닿는 전기 비슷한 장풍을 날리는 것. 위력은 괜찮지만 차지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별로다. 셋 중엔 가장 흔하다. 슈퍼맨 모드는 마리오의 별과 같이 닿으면 적이 죽고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몇몇 구간엔 필수고 잘 쓰면 꽤 게임이 쉬어진다. 전방공격은 최강의 아이템으로 어두어지더니 아네모네가 사방으로 칼날을 날리는 이펙트 후 아네모네 주변의 맵 전역에 데미지가 들어간다. 데미지가 엄청나 졸개는 한방이고 모든 보스도 2방이면 해결. 그러나 가장 얻기 어려운 아이템이라는 약점이 있다.

단점은 몬스터 반복이 꽤 심하다는 것. 총 7스테이지 중 4,5,6 스테이지의 몹은 그냥 1,2,3 스테이지의 몹에서 색이 바뀌고 행동 패턴이 좀 바뀐 것 정도. 최종 스테이지는 그냥 지끔까지의 졸개 모음집 수준.

일부 소수사람만 알고있는 듣보잡게임이지만 아는 사람에게는 추억의 게임이다.
이것이 딸려있는 웅진 씽크빅 CD가 유통이 중단되고 이 게임 자체가 단종돼버렸기 때문에 구하기는 어렵지만, 토렌트등지에서 뒤지면 나오긴 한다.

덧붙여 이 CD의 입수경로가 상당히 특이한데 당시 웅진 씽크빅 학습지 교사가 회사에서 나왔다며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오히려 돈주고 사기가 더 어렵고 이쪽이 구하기 훨씬 쉬웠다.

7 비마니 시리즈의 수록곡

유비트 소서리플렉 비트 콜레트의 연동 이벤트 '파스텔군과 스미스씨의 RUNRUN 마라톤!'의 1차 최종해금곡. 자세한 정보는 anemone 문서를 참조.

8 미연시 텍스트 출력 프로그램 아네모네

미연시 번역 텍스트 출력 도구
아네모네VNR에그헤드

파일:Attachment/imgxx.png
[2]

제작자 블로그. 본 프로그램 업로드 및 개선점 취합만을 위해 만들었다.

미연시에로게비주얼 노벨에 쓰이는 텍스트 출력 프로그램.
제작자는 '소쿠릿'. 에그헤드가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업데이트가 중단되자 여러가지 버그나 문제들을 고치기 위해 직접 만들었다고 하며, ITHVNR 등 외국의 우수한 툴을 소개한 'MYC Gamer'의 도움을 받았다. 물론 ITH와 연동되며 에그헤드를 쓰던 자리에 그대로 넣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계속 문제점 및 버그를 취합하여 업데이트하는 중이며, 써본 사람들은 대부분 호평. 특히 클립후커EX의 최대 문제점 중 하나였던 게임창과 겹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창이 투명하게 해 게임 화면을 가리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며, 에그헤드보다 가볍다.

최근 업데이트로 ITH와의 연동이 강화되어, 클립보드가 아니라 ITH에서 직접 원문을 가져오는 기능이 생겼다. 이 기능으로 인해 에로게 플레이 중 클립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졌고, 번역문이 나오는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졌다.

9 쯔꾸르 게임 절벽토끼의 여주인공

절벽토끼 항목 참조.

10 창세기전4의 제피르 팰컨 지원부대장

사망일 1267년 104일 이전
장례일 1267년 109일

아네모네 창세기전4에서 새로 추가된 제피르 펠컨의 지원부대장이다. 그런데 제1부대장인 메디치에게 명령할 정도로 실제 입지가 굉장히 강한데, 이는 클라우제비츠와 함께 제피르 팰컨을 창설한 창설자 중 하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카나보다 연하라고 한다. 한국 기준이면 미성년자다.(...)

창세기전4의 카라카스 공략작전 1년전 상황에서는 제3부대장이 부하들 때문에 때려치고 나가고 3부대장을 다시 선발하는것 말 안듣는 부하들 통제하는것, 리델 하트를 3부대장으로 세울려고 하지만 로베르토 데 메디치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절망하며 울기까지 한다. 샤른호스트 정체를 알고 있는 거의 몇 안되는 인물이다. 클라우제비츠의 진짜 정체인 펜드래건의 왕자인지에 대해서까지 아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어렴풋이 무엇인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서풍의광시곡의 시궁창스러운 전개를 견디고 살아남아서 로우엔에서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을 계속 보필하는 듯 하다. 창세기전4에서 서풍의광시곡 오리지널 파트를 다룬다면 아마 핵심에 가까운 인물이 될거라고 고려되는 인물.

성능적으로도 초반부에 얻는 아르카나중 최고의 힐러라고 불리고 실제로도 레전드 아르카나 힐러들로 교체되기전까지는 레어등급 아르카나인데도 계속 해서 쓰이는 상태 얻기도 쉬어서 각성도 쉽다. 다 힐러 체제를 운영한다면 보조힐러로는 계속 사용되는 우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결국 ACT 5 외전에서 조합기 아르카나로 에픽 등급 아네모네가 확정됐다.

작중에서 클라우제비츠랑은 어느 정도 마음이 있어보이는 그런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네모네는 클라우제비츠를 사랑하는 걸로 보이며[3], 클라우제비츠의 감정은 명확히 나오진 않았다. 다만 클라우제비츠도 아네모네를 상대론 굉장히 부드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외전 퀘스트가 업데이트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선이 윤곽이 잡혔는데, 샤른호스트가 "오래전부터, 마음에 들었어요."라는 말도 하고, 클라우제비츠도 아네모네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아 겉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 실의에 빠졌다. 또 에밀리오가 아네모네를 매우 싫어하는 것을 보면 서로에 대한 감정은 사랑이 맞아보인다. 에밀리오가 싫어하는 것도 클라우제비츠가 리리스의 환생도 아닌 여자랑 눈이 맞아버리면 2번째 실패를 하게 되는 셈이니....그래서 그런지 외전 퀘스트에서 사망확정.

정황상 에밀리오나 시즈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4] 다른 추측으론 죽을때 '그 사람에게', '이런 것도 예상하지 못 하다니, 내 감도 많이 둔해졌구나'라는 말을 했기때문에 알던 사람에게 살해당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 알던 사람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데, 개중엔 미래의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한거란 의견도 있을 정도.최후까지 떡밥 투척

아네모네가 죽어가는 과정에서도 아네모네의 생애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떠올린 사람도 클라우제비츠이며 레어 아르카나때의 사망대사를 그대로 읊으며 죽음을 맞이한다.

아네모네의 죽음으로 인해 샤른호스트와 클라우제비츠의 인격 주도권이 샤른호스트쪽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대사를 통해 템페스트 샤른호스트의 머리 염색색깔의 앞머리 부분, 즉 붉은색 부분은 아네모네를 추모하면서 했던 염색이란 걸 알 수 있으며, 아네모네의 이미지 색깔은 붉은색인데, 앞서 클라우제비츠-샤른호스트와의 만남에서 입었던 여행복도 붉은색, 샤른호스트 앞에서 세계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포부와 야망을 밝힌 그녀가 최후에는 자신의 피로 제복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죽어가는 부분은 굉장히 아이러니한 최후라고 할 수 있다.

창세기전4에서 첫 등장한, 제피르 팰컨의 창설멤버, 클라우제비츠-샤른호스트의 첫사랑이라는 매우 강렬한 설정을 지닌 갑툭튀 신규 캐릭터임에도 항상 소맥이 그렇듯 커플 브레이크 당하면서 처참한 최후를 맞이해서 '비극의 히로인'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떠나버렸다. 캐릭터로썬 매우 성공적인 최후라고 할 수도 있겠다.

여담이지만 아네모네의 꽃말은 사랑에 관한게 많은데 그 중엔 덧없는 사랑이란 의미도 있다. 애초에 이걸 염두해두고 만든 캐릭터라면...
  1. 스테이지를 보면 파괴되거나 오염된 자연이고 보스들은 환경을 파괴하는 로봇이다.
  2. 짤은 세계와 세계의 한 가운데서.
  3. 아네모네 아르카나가 사망시 클라우제비츠를 찾으며, 대사 전반에서 그런 뉘앙스가 자주 보인다.
  4. 퀘스트 시작전 이벤트 탭을 눌러보면 알아볼 수 있는데 아네모네는 샤른호스트의 가면을 쓰고 자신을 구해준 샤른호스트가 에밀리오인지 클라우제비츠 인지를 구별할 정도로 그의 존재를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이에 에밀리오는 상당히 날이 선 상태로 우리의 계획에 방해가 된다면 그 제복을 붉은색으로 물들여주겠다란 경고를 하고 떠나간다. 이후에 아네모네가 죽는 이벤트에서 아네모네를 살해하는 자를 향해 "당신은.." 이란 대사를 남긴 걸로 봐서 아네모네가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란 추측이 가능하고 샤른호스트의 진짜 정체를 아는 상태에서 클라우제비츠를 찾는걸로 봐서 에밀리오의 살해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에밀리오는 자기가 왔을땐 이미 죽어있었다고 증언했고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다른 주신들에게도 자기가 하지 않았다고 한걸 보면 진짜로 에밀리오가 한게 아닐수도 있다.손쓰기 전에 먼저 누가 손을 쓴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