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파의 술집 주인.....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고
사실은 무자비한 노상강도 겸 사람백정
원래 절의 야채밭(채원)지키는 사람이었는데 실수로 중을 죽이고 절을 태워버려 달아났다. 이후 노상강도짓하려고 건드린 노인이 하필이면 예전 잘나가던 '꾼'이었던 바람에 역으로 털렸다. 다행히 노인이 그를 잘 봐주어 제자로(뭘 가르쳤는지는 추측하시길...) 거두어준데다 자신의 딸인 모야차 손이랑까지 주었다.
이후 부부가 십자파에서 술집을 하는데, 그 술집이란 곳이 술에다 약을 태워 사람을 잠재운 뒤 홀랑 벗겨먹는 무서운 곳. [1]. 하지만 장청도 나름의 기준이 있는지 손대지 않는 사람이 있었는데, 첫째는 유배 가는 사람 (죄 지은 호걸일 수 있으니까), 둘째는 승려(도 닦는 사람이므로), 셋째는 기생이다.
승려임에도 호걸이기도 하고 노지심은 살집이 좋아 손이랑이 장청의 기준을 무시하고 만두소로 만들어버릴 뻔 했으나, 호걸임을 알아본 장청이 급히 해독약을 먹여 위기를 벗어났다. 그 후 쫓겨다니는 노지심에게 이룡산의 등룡에게 의탁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노지심은 등룡을 죽이고 이룡산을 점거한다.(...)
무송의 경우 손이랑이 술에 약을 타 무송을 잠들게 하려 하나, 예사 술집이 아님을 간파한 무송은 거짓 잠든 척하고는 역으로 손이랑을 제압한다. 이후 들어온 장청이 용서를 빈 뒤 의기투합하여 무송과 의형제가 된다. 그리고 쫓기는 무송에게 과거 실수로 잡아버린 도승의 물건인 인골로 만든 염주와 계도 두 자루, 도첩을 주며 떠돌이중으로 변장하도록 머리를 밀어준다. 이후 무송은 이룡산의 노지심과 합류하며 이 때 부부도 이룡산 패거리에 합류한다.
양산박 합류 후엔 손이랑과 같이 서산주점을 맡는다.
위의 인물과 마찬가지로 방랍 토벌전에서 전사한다. 마지막 전투에서 잡병에게 당해서...그것도 대충 몇몇 쩌리들과 같이 한줄 지나가듯이 사망사실이 나온다. 안습.
108호걸 중 한자가 다른 장청(몰우전)과 혼동하면 곤란하다.
2011년 제작한 드라마 수호지에서는 굉장한 순정남으로 나온다. 손이랑에게 몇 번 몽환약 먹고 잠들어 홀딱 벗겨져서도 계속 구애하고 결국 손이랑을 윤간한 남자들의 손을 잘라와 구혼한다. 이 때 손이랑이 츤츤거리면서 허락하는 대사가 "옆에서 채소라도 가꾸세요" 여서 채원자다. 이후 손이랑에게 무예를 가르쳐준 것도 장청이다. 또한 "당신처럼 예쁜 야차가 어딨소?" 하는 등 오글거리는 대사도 자주 치고, "내가 어떻게 당신에게 반항하겠소?"라는 공처가스러운 대사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