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玄遇
생몰년도 미상
당나라의 인물.
1 생애
692년에 토번의 추장 갈소가 부락을 거느리고 귀부하자 우옥검위장군으로 있던 장현우는 안무사가 되어 정예 병사 2만을 이끌고 맞이했으며, 695년에는 영남의 요족이 봉기하자 용주도독으로 있다가 계주, 영주의 경략대사로 임명해 그들을 토벌했다.
696년에 영주에서 손만영, 이진충 등의 거란인들이 봉기하면서 우금오위장군을 지내다가 여름 5월 25일에 조인사, 이다조, 마인절 등 다른 27명의 장군들과 함께 거란을 토벌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며, 8월 28일에 조인사, 장현우 등과 함께 협석곡에서 거란을 상대했지만 패했다.
또한 황장곡에서 거란의 공격을 받고 이해고가 노끈으로 된 올가미를 씌우면서 거란에 생포되었다.
2 창작물에서
드라마 대조영에서는 이해고와의 싸움에서 붙잡힌 후 장현우와 함께 투항해서 그의 좌장이 되었다가 측천무후로부터 이해고를 체포하라는 밀명을 받지만 신홍에게 발각되어 실패하자 이해고의 가족이 영주에서 인질로 잡혔다는 이야기를 한다.
포로에서 풀려놨다가 당나라의 군사가 영주성 바깥의 동쪽에 진을 치면서 거란을 공격하자 장현우와 함께 이해고와 싸워 사로잡았으며, 이후 이해고가 서쪽, 대조영이 동쪽으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대조영이 안시성을 공격하자 안시성의 성주를 돕기 위해 파견된다.
안시성이 난공불락의 성이었기 때문에 대조영을 상대로 방어를 해서 고전시키지만 안시성에서 백성들이 봉기하고 석포, 화차로 공격하자 패하고 함락되며, 이해고가 당나라에 패하면서 투항하고 대조영을 토벌하기 위해 이해고, 양소위가 사령관으로 임명되고 양소위가 이해고를 죽여야 한다고 하자 그 뜻에 동조했다.
그러나 양소위는 군사를 서둘러 진군하지 않아서 이해고가 반발해 반란을 일으키며, 장현우는 이 때 양소위와 함께 붙잡힌다. 양소위가 이해고에게 살해당하자 이문에게 이해고가 반역을 일으켰다면서 이해고를 죽여달라고 했지만 오히려 이문에게 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