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북선 | 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청진철도총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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章興驛 / Janghŭng Station
서울교외선의 장흥역과는 한자가 다르다. 장흥군과도 관계없다. 이쪽은 둘 다 長興.
수성역에서부터 시작된 산악철도의 낌새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는 역. 서쪽으로는 포령산(包嶺山, 높이 952m), 동쪽으로는 산로산(散魯山, 높이 746m)이 가로막고 있으며 이 사이로 지나가는 수성천을 따라 함북선이 이동하는데, 이 역에 이르러서는 벌써 산지 외에 다른 것을 보기가 어려울 지경. 농지라고 해도 산을 깎아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산악철도의 시작을 알리는 역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역 인근에 100호 정도의 민가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뭔가 눈에 띄는 역은 아니다. 승강장도 상당히 짧은 편. 선로가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지기까지 불과 600m 남짓이니 승강장은 대략 300m 안팎이라는 뜻이 되는데... 아무리 함경북도라도 간선 철도에 대한 대접이 참 안습하다. 참고로 청암역의 승강장의 길이는 550m 정도.
청진청년역 기점 2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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