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셜리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 가능 NPC. 한국측 담당 성우는 강수진. 일본측 담당 성우는 시라토리 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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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티아 육군 공병 장교 출신으로 3년 전쟁에도 참전. 패전 후 리볼도외 석굴장에 취직, 오너의 자리까지 오른 인간승리자. 엔지 셜리의 삼촌이기도 하다.[1] 최종 계급은 준위.

1 개요

민첩체력기술지능매력합계추천 투자스탯고유스킬특화분야
507050604030300기술디스트로이어 모드망치
캐릭터 소개신대륙에서 갖은 고생끝에 채석장의 오너가 된 잭. 온몸의 상처들이 그의 인생을 말해주는 듯하다. 건설 스탠스를 통해 아군의 전투에 큰 힘을 주며 동시에 큰 전투력을 보여준다.
캐릭터 카드리볼도외 채석장의 인부 [잭]의 캐릭터 카드.

고유 스킬은 건설물의 방어력을 깎고 공격속도와 관통력을 올리는 디스트로이어 모드. 잭 자신에게의 버프가 아니라 건설물에게 걸어주는 버프이기 때문에, 버프 이후 새로 짓는 건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이미 버프가 걸려있는 건설물에 다시 한 번 사용하면 버프가 풀리기 때문에, 건설물 쿨타임 때에 한꺼번에 전부 짓고 스킬을 써야 한다.
버프가 적용된 건설물은 둘레에 붉은 원이 생김으로써 구별할 수 있다.
옛 고유 스킬은 건설물 철거로 설치한 구조물을 임의로 철거할 수 있었다. 지금은 그냥 사용 스탠스를 바꾸면 리더 캐릭터의 소환물을 해제할 수 있다.

2 설명

건설 타입 캐릭터지만 폴암 장비도 가능. 다만 스탯 분배에서 보이듯 영 좋지 않다. 게다가 종류도 페네트라 크루스 하나 뿐이라 특별한 의미는 없다. 퀘스트내에서는 주로 두 자루의 쌍검을 사용.

엔지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엔지에 비해 나을 것이 없어 볼 일은 드물다. 여기에 남캐라는 한계가 있어서 그다지 쓸 일은 없다. 스탯에서나마 차별화가 되는 예가네에 비해 상당히 대우가 박한 편.

외모가 그냥 험상궂은 아저씨라 그런지 매니악한 유저라고 해도 잭에 애정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옛날부터 고정된 자리에서 엄청난 속도로 몹을 처리하는 능력은 탁월했기 때문에 그쪽 방면으로는 꽤나 열심히 사용되곤 했다. 과거 공동킵이 최고의 컨텐츠였던 시절, 잭 유저는 항상 환영받는 존재였다. 한 구역에서 두명 이상이 자리잡고 장시간 킵을 돌리는게 일상이었기 때문에, 먼저 자리를 잡은 자리주인이 같이 사냥해줄 잭 유저를 구하는 마이크가 항상 올라오곤 했다. 다만 그때도 쩔의 어머니이자 킵의 신인 베르넬리의 아성에 밀려 잭을 사용하는 유저는 적은 편이었지만...

하지만 익스퍼트 스탠스 추가와 함께 인생이 역전된다.
건축 익스퍼트 스탠스 중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디스트로이어'를 가지게 되었다. 건설 계열 스탠스중에서도 가장 괜찮다는 평. 바뀐 건설계 직업스킬 중에서도 상위급 직업특성을 가져 건설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 망치값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 효율이 좋기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이른바 '병작'이 가능하며, 물리방어력이 기술스텟을 한계치 만큼 끌어올려야 어느정도 험하게 굴려먹을 수 있을 정도로 낮은 대신 속성마법 방어력과 염력 방어력이 극단적으로 높아 마법형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일명 건설탱이 가능하다. 아예 탱 하라고 있는 시리우스나 방파 같은 캐릭터를 제외한 일반 딜러 캐릭터들이 마법공격에 픽픽 나가 떨어질때 건물 혼자 도도히 지속딜 넣고 있는걸 보면 신기할 정도. 상위 레벨로 갈수록 몬스터 공방등과 공격력이 대책없이 높아지는 인피니토 챌린지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일명 숨겨진 강케.

따로 대상의 종족, 갑옷타입을 따지지 않고 넉백도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상태이상도 걸리지 않는 건물딜의 특성상, 적당한 망치만 갖추면 무슨 레이드던간에 강력한 서브딜러로서 활약할 수 있다. 특히 일렉트릭 퍼니셔의 스킬에 붙어있는 전기장 디버프는 대상의 방어력을 자그마지 100이나 깎아내리는 어마어마한 성능. 혼자서는 도무지 클리어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미션에서 마지막 수단으로 잭을 투입했더니 매우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다.
사람에 따라서 혐오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잭의 끔찍한 외모와 끔찍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잭 3인으로 팀을 구성하면 참새라는 개드립이 있었다. 잭잭잭이니까.

3년 전쟁 패전 후 인간사냥을 당해 씨가 말라버린 브리스티아 군 참전 장교 중 몇 안되는 생존자지만 딱히 그런 일면이 부각되지는 않고, 처음 만났을때의 모습은 그냥 '채석장이 삶의 전부인 상남자' 정도였다. 하지만 새로 열린 브리스티아 퀘스트에는 여러 모로 기존과는 다른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브리스티아에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해 전쟁에 활약한 공병계 영웅. 병사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공병이라 불리우며 존경과 흠모를 받고 있다.

게다가 거친 외모와는 달리 속은 따뜻한 남자로 밑에 부리는 채석장 인부들의 밀린 임금을 책임지고 지불해준다거나 조카 엔지에게는 자주 거친 말을 하지만 속으로는 조카의 안위를 걱정하는 자상한 삼촌의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브리스티아 해방군에게는 일신의 안전을 위해 독립운동에서 손을 뗀다면서 최종전에 슬쩍 나타나 설치한 건축물이 문제가 많다는 핑계로 끝까지 브리스티아 해방군을 돕는 것을 보면....,뭐긴 츤데레지.

여담이지만 잭을 키엘체로 데려오는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잭이 지은 건설물들이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 원래는 예가네처럼 이름 또는 성만 달랑 있는 저퀄리티의 npc였지만, 잭의 조카라는 설정을 가진 엔지의 등장 덕분에 셜리라는 어울리지 않게 예쁜 성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