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로보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마키오
미국산 슈퍼로봇 텍사스 맥의 파일럿.
겟타로보 TV판 21화에서 등장. 자랑친선목적으로 일본에 건너와서 겟타로보 팀과 같이 활약한 적이 있다.[1]
뭐... 그 정도가 끝.
문제는 슈퍼로봇대전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 슈퍼로봇대전에선 잭 킹은 이상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말 중간에 영어를 섞는데다. 그나마 말하는 일본어도 히라가나가 아닌 가타카나로 표시되어 더욱 이상하다. 거기다 헛소리를 반복하는 이상한 캐릭터로 나온다. 오죽하면 슈로대A에선 치보데 크로켓이 "미국인이 모두 이렇다고 오해하진 말아줘..." 라고 대신 사과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원작에선 절대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냥 정상적으로 일본어를 구사한다(...). 성격도 쿨한 카우보이 정도이며 물론 제정신이다. 이는 윙키 소프트가 겟타로보를 제대로 시청하지도 않은 채 멀쩡한 캐릭터를 망상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이다.역시 윙키 소프트[2]
그런데 4차 슈퍼로봇대전에선 잭이 실수로(?) 멀쩡한 일본어로 얘기하자 서둘러 얼버무리며 이상한 일본어를 하는데 동생인 메리에 의하면 "저게 외국인 답다고 생각해서 저런다"고 한다.
문제는 이게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져서 윙키 이후의 슈로대에서도 잭 킹의 대사는 여전히 이상한 일본어이며 원작으로 이 설정이 역수입되어서 OVA 진 겟타로보 VS 네오 겟타로보에서는 잭 킹이 영어를 섞은 특이한 말투를 구사한다.
진 겟타로보 대 네오 겟타로보에서는 앞서 말한대로의 이상한 어투이지만, 캐릭터와 텍사스 맥이 리디자인 되었고 연출적으로도 훌륭해서 오히려 이 말투가 간지나게 느껴진다. 일반적인 슈로대에선 잭 킹을 주력으로 키우는 사람이 없겠지만 네오겟타 버젼 잭 킹은 주력으로 키워도 크게 무리가 없는 능력치에(무려 최대사정거리도 8칸.) 멋도 있어서 키우는 사람이 꽤 많다.
로봇 걸즈 Z에서는 동생 메리 킹과 함께 광자력 카레(...) 상인으로 나온다.
안습하게도 카레 포장마차는 아수라 남작이 빼앗아 가 버리고, 마징가가 로켓 펀치로 포장마차를 격추시켜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