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더 보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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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키스톤 콤비, 잰더 보가츠와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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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No.2
잰더 얀 보가츠 (Xander Jan Bogaerts)
생년월일1992년 10월 1일
국적네덜란드
출신지아루바 오란헤스타드
포지션유격수/3루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9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
소속팀보스턴 레드삭스(2013~ )

2015년 AL 유격수 실버슬러거 수상자
2015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1]

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야구단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의 유격수.

2013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전체 유망주 2위였던 정상급 유망주 출신으로, 5번째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뛰고 있는 아루바 출신 선수이며, 2015년 유격수 실버 슬러거를 수상한 선수이다.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따른 이름 표기는 산더르 보하르츠.

2 선수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보가츠는 '마이크 로드'라는 스카웃에 의해 발견되었다. 당시 보가츠는 수두에 걸려 2주 동안 야구에 손을 안댔음에도 불구하고도 당시 레드 삭스 국제 스카우팅 부사장에게 그의 야구실력을 보여주자 바로 41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2.2 마이너 시절

보가츠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도미니칸 여름 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314 타율, .394 출루율, 그리고 .423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의 마이너 리그 팀에서 타율, 안타, 홈런, 타점, 그리고 OPS에서 1위를 기록 했지만 .929의 불안한 수비력을 기록했다.

그 후 2011년 에는 싱글 A에서 타율 .260, 출루율 .324, 장타율 .509 홈런 16개를 기록해 41만 달러 유망주치고는 영 좋지않은 성적을 거두었다.그렇지만 그는 네덜란드 야구 대표팀으로 야구 월드컵에 [2] 참여해 금메달을 땄다. 또한 2011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선정 58순위로 커리어 최초로 TOP 100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2 시즌에는 싱글 A로 시즌을 시작해 더블 A에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보가츠는 2011년과는 달리 .307의 타율과 .373의 출루율, .523의 장타율을 기록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는 그해 올스타 퓨쳐스 게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타이중 참사의 원인인 네덜란드 야구 국가 대표팀에 승선한다. 시즌 후 2012년 베이스볼 아메라카 유망주 선정 8순위로 자신이 특급 유망주라는 것을 증명해 냈다.

2013 시즌에는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해 메이저와 트리플 A를 오가며 시즌을 보냈다. 시즌의 반을 더블 A에서 보내며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 주자 드디어 트리플 A로 콜업 되었다. 그 당시 더블 A에서 타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스탯이라는 3할 타율, 4할 출루율, 5할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정이었다. [3] 그리고 이 활약을 트리플 A로 콜업되어서도 유지해 드디어 빅리그에 처음으로 도달했다.

2.3 빅리그 시절

2.3.1 2013시즌: 보스턴의 최고 유망주 빅리그에 데뷔하다

2013년 빅리그에 처음 데뷔한 잰더 보가츠는 18 경기에서 44타석을 기록했으며 11안타를 기록했다.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NO.2 유망주가 이런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것에 대해 봑빠들은 실망의 의사를 보였지만 11안타 중 2개가 2루타이며 1개가 홈런이라는 사실과 이번 시즌에만 더블 A과 트리플 A를 겪어보았기 때문에 빅리그 적응이 매우 힘든 상황을 고려하면 나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번 시즌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해서 못한 것이 묻혔다

2.3.2 발암 물질 그 자체였던 2014시즌

2014년이 끝나고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가 메이저리그에 풀타임으로 시즌을 뛸 것이라는 예상과 작년의 월드 시리즈 우승팀의 전력이 그대로 유지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보스턴 팬들은 기대감이 매우 컸다. 하지만 정작 그 팀의 최고 유망주라는 것이 144경기를 뛰면서 538타석에 들어와 129안타에 2루타28개와 12개의 홈런과 9타점을 최종적으로 기록해 보스턴 최고 유망주이기는 커녕 팀의 최고 발암 물질이 되버렸다. 타율은 .240 출루율은 3할도 못 넘는 .297에 장타율 .362을 기록해 작년 처음 빅리그에 콜업 되었을때 보다 못한 성적을 찍었다! 또한 최다 실책 2위를 찍어서 수비에서도 발암을 유도하는 활약을 해 보스턴 팬들한테 '보가츠 넌 못하는 게 두가지 있어! 하나는 타격이고 하나는 수비야!' 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그리고 작년은 월드 시리즈 우승해서 못한 스탯이 묻혔지만 이번 년도는 그냥 폭ㅋ망ㅋ이었다. 팀이 AL동부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한것이다. 지못미(...)
그렇게 보가츠는 대부분의 상위 지명선수들과 해외 아마추어 선수 지명 선수들처럼 사라질뻔 했다. 그러나 레드삭스의 유격수 자리를 대체 할 자원이 보가츠 밖에 없고 이번 FA에 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즈를 영입했다곤 하나 핸리 라미레즈의 수비력은 아시다시피 잰더 보가츠보다 못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보가츠에게 2015시즌에서도 유격수 자리를 주기로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보가츠가 다음 시즌 얼마 만큼의 재능을 터뜨릴 지 몰랐다.

2.3.3 2015시즌: 재능이 터진 시즌 & 커리어 첫 유격수 SS를 수상한 해

발암 물질에서 2015 레드삭스의 오티즈 , 그리고 무키 베츠와 함께 유일한 볼거리로 변신하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혹독한 경험을 한 잰더 보가츠는 이번 시즌 친한 친구인 무키 베츠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의 멱살을 잡고 이끌었다. 홈런을 뺀 모든 성적이 지난 해에 비해 수직적으로 상승했다. 이번 2015년 유격수 실버 슬러거를 시상하게 만든 그의 2015년 타격 성적은 타율 .320 출루율 .355 장타율 .421 안타 196개 홈런 7개 81 타점이다. 이 정도 성적은 투고타저 성향을 띄고 있는 메이저 리그에서 수위급 성적이란 것을 부인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수비 지표도 클래식 수비 지표가 작년에 비해 높이 상승하고 세이버 수비 지표가 소폭 상승 한 것을 보면 이번 시즌 보가츠는 공수양면에서 저번 시즌에 비해 엄청난 성적을 낸 것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그는 아직 만 23세이고 메이저에서 2년 밖에 안됐다는 것이며 그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레드삭스가 제대로 된 유격수를 오랫동안 마련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향후 10년간 레드삭스의 유격수 자리를 차지 할 사람은 보가츠라는 결론이 나온다. 아직은 설레발에 불과하지만 현재 그가 무키베츠와 함께 레드삭스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3.4 2016시즌

3 연도별 성적

통산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2013BOS184411201751513.250.320.364.6840.3
2014144538129281126046239138.240.297.362.6600.3
2015156613196353784811032101.320.355.421.7764.6
  1. 베이스볼 아메리카 2012, 2013 선정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
  2. 아마추어 월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1938년 부터 시작되었으며 2년마다 열린다. 1982년에 '세계야구선수권'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적이 있다. 1988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프로선수들의 참가 유도를 위해 지금의 야구월드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허나 월드컵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우승 상금도 없거니와 스폰서 및 중계권비도 거의 없는 지경.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 아마추어급 선수를 주로 내보낼 정도이다.그나마 자국 리그가 개판된 대만이 제법 1진급을 보내 성적이 좋은 편이다. 더불어 개최국들이 경제적으로 뒤떨어져서인지 중계 현황을 보면 안습일 지경. 2011년 파나마에서 개최한 경기를 보면 화질이나 여러 모로 중계 현황이 7,80년대 스포츠 중계를 보는 느낌이었다.그런데 이마저도 폐지되고 대신 프리미어 12라는 대회로 변경되었다.
  3. 정확한 스탯은 .311, .407,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