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움 시리즈 | |||||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 → |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 스톰 | → |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
목차
1 개요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발매 후 1년 뒤 발매한 확장팩.
원작에 없던 추가 유닛들이 추가되었고, 스토리는 타이베리안 선 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 스토리
케인이 사라지고 풍비박산이 난 Nod를 다시 회생시키기 위해 안톤 슬라빅 장군은 전통적인 이너 서클 하에 분산된 Nod 지도자들을 화합시키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자프 장군[1]을 비롯한 Nod의 이너 서클 수장들은 슬라빅을 신뢰하지 못하고 권력 다툼을 계속하는 등 Nod의 갈 길은 멀기만 했다.
한편 GDI는 전 지구적 타이베리움 오염과 이온 폭풍이 점점 강해져 크고 작은 통신 장애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라자루스 프로젝트[2]를 진행하던 GDI 연구소장 가브리엘라 부드류에게 포가튼의 지도자인 트라토스의 긴급 통신이 온다. 트라토스는 다급한 어조로 케인이 전작에서 사용한 테서터스는 불완전한 가짜였으며 이를 이용해 치료했던 우마곤의 상태가 악화되었음을 알리며 당장 케인의 데이터베이스와 서고를 뒤져서 진짜 태시터스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GDI는 케인의 피라미드에서 태시터스를 발견했으나 극심한 이온 폭풍으로 제임스 솔로몬 장군의 지휘부가 있는 궤도 위성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위성 통신망이 두절되고 더군다나 태시터스를 수송하던 코디악마저 추락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GDI의 지상 사령부 중 하나인 남십자성 기지의 사령관인 육군중장 파울 코르테즈 장군이 GDI 지휘권을 인계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슬라빅 장군은 주인공의 활약으로 케인의 피라미드를 한창 뒤지고 있던 GDI로부터 카발을 탈취해 재기동에 성공한다.
다시 작동을 시작한 카발은 단박에 슬라빅 장군의 골치를 아프게 만드는 마자프 장군의 숙청을 제의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카발은 GDI를 향한 게릴라 항전을 제시하며 타이베리움에 의한 환경 변화를 이용하는 등 슬라빅 장군의 입맛에 맞게 행동하는 듯 하면서도 이온 폭풍에 의한 통신 장애를 이용해 주인공을 부려먹기 시작한다. 급기야 그의 존재가 위협이라는 이유를 들어 이너서클의 승인 없이 트라토스 암살을 지시한다.
때마침 GDI는 간신히 코디악으로부터 태시터스를 탈환함과 동시에 타이베리움 기반 생물들의 공격으로 부터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작전, 포가튼과 민간인들간의 내전을 진정시키느라 본진을 비우고 있었기 때문에 NOD의 기습공격에 서던크로스에서 태시터스를 기다리던 트라토스를 잃고 만다. GDI는 트라토스 없이 태시터스의 해석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Nod의 AI인 카발이 필요하게 되었고 Nod는 태시터스도 잃은 마당에 통제를 벗어난 카발을 두고 이너 서클의 탁상공론이 계속되고 있었다.
GDI는 점령한 카발의 노드를 통해 태시터스의 해석을 시도하고 Nod에서 미처 회수하지 못한 두번째 태시터스의 파편을 알게된다. GDI가 이 파편을 회수해 완전한 태시터스를 카발의 코어에 전달하는 동안 슬라빅 장군과 이너 서클은 마침내 카발의 위험성에 동의하고 카발의 전원을 내리기로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카발은 이미 Nod 기지들을 장악한 뒤였고 완전한 태시터스를 얻자마자 본색을 드러낸다. 강력한 사이보그를 호위로 두고있던 이너 서클 수장들은 카발의 배신으로 통제권을 빼앗긴긴 사이보그들에 살해당하고 슬라빅 장군의 카발 작동중지 명령은 무용지물이 된지 오래였다. 카발은 인간들은 너무 나약하다면서 디스하고 자신의 세상이 왔다며 사이보그와 기지 방어시설등을 이용해 Nod 단원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태시터스를 셔틀질가져왔던 GDI 역시 고분고분한 카발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단박에 EVA의 제어를 끊고 부드류 박사와 연구진을 위기로 몰았다. 천신만고 끝에 박사들을 구출한 GDI는 곧바로 반격해 카발의 코어를 파괴했으나 이는 분산 코어 중 하나였을 뿐이었고 태시터스는 이미 다른 코어로 옮겨버린지 오래였다.
카발은 Nod와 GDI, 그리고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사이보그로 개조해 완전히 자신의 통제 하에 두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3] GDI는 EVA가 카발과 연결돼있던 통신 보안 정보를 이용해 이를 확인하는데 성공했고 카발의 배신으로 사분오열된 Nod는 슬라빅 장군의 분전[4]으로 간신히 살아남아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
결국 GDI도 Nod도 서로 아쉬운 입장이었기 때문에 카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불가침 조약 및 협동 공격을 시도한다. Nod는 카발의 타이베리움 정제기지 파괴 및 민간인 보호를, GDI는 카발의 사이보그 개조 공장 파괴 및 민간인 구출을 성공하고 양면 공격으로 GDI와 Nod 기술 그리고 정체불명의 외계인 기술[5]까지 총 동원한 카발을 파괴하게 된다.
GDI는 되찾은 태시터스의 해석에 성공하고 이온 스톰이 걷혀서 필라델피아와 통신망이 복구되는 되는 결말로, Nod는 자축하는 슬라빅 장군의 집회를 분석하는 반파된 카발의 노드와 재생중인 케인을 비추며 끝난다.
3 추가된 유닛
3.1 GDI
3.1.1 저거너트
GDI의 이족보행형 다연장 자주포. 120mm 3연장포를 장비한 워커로, Nod의 야포와 마찬가지로 전개시켜야 공격이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의 시즈 탱크가 전개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사각이 있어서 호위를 붙여야 하지만 사정거리가 자비 없이 길어서 네다섯 기만 쌓여도 대부분의 방어 건물들을 유유히 고철로 만들 수가 있어 공성병기로 매우 유용하다.
발사된 포탄은 당연히 타겟을 추적하지 않고 처음 발사한 좌표에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하는 유닛을 상대로는 매우 효율이 떨어지며, 오히려 상대의 사각 접근을 통해 오픈 찬스를 허용하기 쉽다. 그래도 정지한 차량 유닛들 상대로는 데미지가 그럭저럭 들어가기 때문에 교전중인 아군을 멀찍이서 지원하기는 좋다. 하지만 보병 상대로는 타격판정에 무관하게 상성이 반대라 효율이 좋지 않다. 또한 진지방어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이 눈먼 포탄의 딜링에는 피아가 따로 없기 때문에 빠른 차량 한 대가 아군 진지를 드라이빙하게 되면 아군 기지를 아군 유닛으로 초토화시키는 참사가 일어난다.
Nod 야포가 목표한 자리에 정확히 딜을 꽂아넣는 반면, 저거넛은 야포보다 조금 더 강한 딜량을 세 발에 나누어 범위사격을 하게 된다. 세 발 중 한 발은 목표지점에 적중하게 되어있으며, 나머지 두 발은 명중지점으로부터 1 타일 거리 이내(3x3 범위)에 랜덤으로 낙하한다. 따라서 점사격은 아틸러리, 면사격은 저거넛이 각각 우위를 점하게 된다.
처음엔 포탄에 호밍이 걸려있어서 그럼 MLRS 아냐? 오리지날 초기 Nod 야포를 떠올릴 괴악한 성능을 자랑했으며, 밸런스를 위해 바로 너프되었다. 호밍이 풀리면서 위의 설명과 같이 명중률이 떨어져 Nod 야포와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춰졌다.
3.1.2 이동식 EMP 캐논
기존 고정식 EMP 캐논의 성능을 희생하고 바퀴를 단 버전. Nod의 이동식 스텔스 생성기와 같은 맥락에서 개발되었으며, 고정식 EMP 캐논을 지으면 군수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
건물에 비해 범위가 좁고 이동 속도가 느리다. 속도를 보상하듯이 오벨리스크의 공격을 2발이나 맞아도 버틸 정도로 몸빵이 되지만 이 유닛이 몸빵을 한다는 것은 아군의 패전을 의미하니 큰 의미가 없고, AI나 유저나 기갑을 멀리하고 경보병 스팸으로 밀어붙이는 타이베리안 선의 밸런스 때문에 잘 쓰이진 않았다.
3.2 Nod
3.2.1 사이보그 리퍼
카발이 제작한 신형 사이보그. 거미를 닮은 네 개의 다리를 지닌 끔찍한 외모를 지니고 있는 사이보그로 유도 미사일 런처와 웹 발사기를 가지고 있어서 기갑, 보병 양면을 상대로 매우 강력한 유닛이다.
미사일의 상성상 기갑을 빠르고 정확하게 찢으며[6] 상성상 약한 보병에겐 거미줄로 묶어놓고 다른 유닛으로 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상성을 극복할 수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미사일의 자동유도가 50% 확률로 아군에게 날아가기도 하며[7], 사이보그인지라 타이베리움 위에서 회복이 가능한데 리퍼가 차량으로 분리되면서 타이베리움 위에서의 회복 속도가 수리소에 올려놓은 수준과 비슷하게 되었다.[8] 즉 리퍼 떼가 타이베리움 위를 지나갈 경우 공짜로 리퍼 대수만큼의 수리소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셈이 되기 때문에 타이베리움을 끼고 싸울 경우 리퍼가 일점사 당하지 않는 한 잘 죽지 않아 매우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다. 다만 유닛을 계속 움직여줘야 해서 상대에게 주는 딜량이 감소하긴 한다.
비싼데 타이베리움을 끼고있지 않으면 물맷집이라 잡기 쉬운 편이고, 잡으면 꽤 많은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보병 몇 마리로 잡으면 순식간에 별(히어로)을 단다.
단, Nod 미션에서는 카발이 배신했기에 사용할 수 없다.[9]
체력이 다하면 뒤집어져서 몇 초 동안 버둥거리는 모션이 있는데, 이때 공격을 가하면 녹색 타이베리움 필드를 만들어내고 폭발한다. 죽으면 타이베리움 필드를 만들어내는 것은 다른 사이보그들과 동일한 특성이지만 리퍼는 버둥거리는 모션이 나올때 공격을 가하면 가할수록 폭발할 때 더 많은 타이베리움을 뱉어낸다. 데미지가 아니라 공격 횟수가 많을 수록 더 많은 타이베리움이 나온다.
3.2.2 이동식 스텔스 발생기
GDI에 이동식 EMP가 있다면 Nod엔 이 놈이 있다. 말 그대로 기존 스텔스 발생기를 축소시키고 이동식으로 만든 사양.
스텔스 발생기를 지으면 군수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 배치시켜야 하며 고정식보다는 범위가 좁다. 하지만 고정식보다 다소 저렴하고 전기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극 후반으로 갈 경우 경보병을 왕창 뽑으면서 온 사방에 이동식 스텔스 발생기로 스텔스 장막을 펼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리고 Nod vs Nod 전에서 센서 어레이와 같이 조합하면 좋다.
3.3 공통 유닛
3.3.1 이동식 군수공장 / Nod의 주먹(Fist of Nod)
말 그대로 MCV처럼 이동이 가능한 군수공장으로 1기만 생산할 수 있는 에픽 유닛이다. 전개시켜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군수공장과 완전히 동일.
단, 배치된 이동식 군수공장 / Nod의 주먹 주변에는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다.[10] Nod 같은 경우 여기에 이동식 스텔스 발생기를 깔아서 완벽하게 숨길 수 있다.
3.3.2 림펫 드론
스파이 유닛으로, 기계 유닛에게 장착시켜서 시야를 확보하게 한다.
센서 어레이로 이것이 부착된 차량을 식별할 수 있으며 EMP 및 수리소, 정비차로 제거 가능.
3.4 변경점
3.4.1 점프 젯 보병
스텔스 탐지가 가능해졌고 이동 속도가 증가했다.
3.4.2 이동식 센서 어레이
림펫 드론이 장착된 차량을 식별할 수 있고 지하 유닛을 탐지할 수 있도록 약간의 수정이 가해졌다.
3.4.3 EMP 캐논
이제 EMP가 차량에 부착된 림펫 드론을 파괴하고 지하 유닛을 끌어낼 수 있도록 약간의 수정이 가해졌다.
3.5 싱글플레이 전용 유닛
3.5.1 엘리트 캐드리
최종 미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원짜리 보병 유닛.
경보병의 속도와 사이보그의 공격력을 합친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파이어스톰에서는 사이보그 군대인 카발의 군대와 싸우게 되므로 사이보그를 대체하는 유닛을 주는것이다. 이름 그대로 Nod의 교도 부대[11]라고 보면되는 유닛.
다만 속도가 빨라진 만큼 타이베리움 위에서 회복되는 능력이 없으며 체력은 경보병보다 많지만 사이보그와 비교해서 적은 편이다.
실제 생산이 가능했다면, 타이베리안 선의 경보병 천하 밸런스를 종결시킬 유닛이 되었을 것이다.그리고 GDI는 울겠지...
- ↑ 배우가 알렉산더 로마노프 서기장으로 유명한 故 니콜라스 워스 이다.
- ↑ 타이베리움 정화를 위한 연구분석 프로젝트
- ↑ 왠지 모 SF 영화의 스카이넷이 생각나는 전개다.
- ↑ 무려 GDI로부터 EVA 유닛의 사본을 탈취해 통신 및 전략 컴퓨터로 삼는다.
- ↑ 카발의 오벨리스크나 코어 디펜더 등
- ↑ 오르카 폭격기도 리퍼가 일정수 모여있다면 폭격은 중지하고 다른 방법으로 일단 리퍼를 제거하는데 우선해야할 정도.
- ↑ 그래서 리퍼는 2 ~ 3마리를 한조로해서 마치 터렛을 설치하듯이 산개해 놓는게 좋다. 너무 뭉쳐있으면 발사하는 순간 아군의 미사일에 아군의 리퍼가 박살나는 경우가 흔하다.
- ↑ 보병 사이보그의 경우 차량 보다 느리다.
- ↑ 다른 사이보그 계열 유닛도 마찬가지. 허나 Nod 미션 8에서 사이보그 코만도를 만들 수 있다.
뭐지?덤으로 GDI 미션 4에서 Nod 건설소와 군수공장을 점령 후 기술 센터를 지으면 만들 수 있다(...). - ↑ 이동식 센서 어레이, 아틸러리, 틱 탱크, 저거넛과 마찬가지로 배치된 차량으로 취급된다. Nod의 경우 배치된 상태에서 이동식 수리 차량으로 수리도 가능하다.
- ↑ Cadre는 간부라는 뜻이다. 이때부터 케인의 재등장까지 Nod가 좆망 테크를 탔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병사와 요원들을 훈련시키는 교도 부대를 전선에 내세울 정도면 Nod는 밑천을 털다 못해 있는 것 전부 내놓은 상황이라는 것. 실제로 파이어스톰 크라이시스 이후부터 타이베리움워 발발 전까지 케인이 재규합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Nod는 사분오열했고 그나마 남은 정예는 안톤 슬라빅이 암살 당한 다음에 마르시온이 전부 데리고 가 호주에 은둔한 상태였다. Nod의 저테크 보병이 제대로 훈련 받지도 못하고 장구류도 거지 같은 민병대, 민병대 로켓 분대, 광신도 같은 애들만 있으니 틀린 해석은 아니다. 당장 마르시온 체제의 블랙 핸드 기본 보병부터 정예병인 컨페서 카발이니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