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뭉고

電撃ヴんこ (읽는 법은 덴게키 붕코[1])

일본의 출판사 '전격문고' 편집부와 작가, 삽화가들의 자칭 '공식적인 바보짓'으로 탄생한 물건인 통신판매 잡지. 전격hp의 공식 해적본 형태로 나왔다. 학원 키노 등의 명작(?)을 낳았다.

전격문고 레이블의 작품의 패러디성이 짙고 캐릭터들이 무진장 망가지는 편이지만 작가들 본인이 쓰는 물건이니 뭐라 할 맘도 안 생긴다. 진정한 공식적인 바보짓.
여기에 연재한 작품들을 학원 키노의 경우는 정식으로 발매했고, 작안의 샤나의 경우는 일부를 '작안의 샤나 0'에 수록했다.

일부사람들에게는 슬프게도, 전격문고 사람들이 내킬때만 나오는 듯하다. 즉, 부정기 간행물.
통신판매 한정이라 국내에서는 구하기도 어렵다.

한국어 표기에는 대표적으로 저렇게 했지만 다양한 이름으로 나와서
전격붕코(電撃ヴんこ), 전격h와 전격p, 전격hPa(헥토파스칼), 전격BUNKOYOMI[2], 전격AprilFool, 전격h&p(はじまり&period)로 다채롭다.

전격hp가 vol.50으로 끝나는 바람에 아마 앞으로는 안나올것 같다. 전격h&p도 '끝'을 주제로 했고.

2007년 이후로는 매년 가을 電撃文庫 秋の祭典에서 한정발매 하는듯 하다. 전격h&p도 여기에 해당되며, 2014년 電撃文庫 秋の祭典에서 발행한 것은 전격VS.

2012년에는 판치라일러스트 모음집인 판-치-러버즈(パンチラバーズ)가 나왔다. 시마판프렌즈, 히모판프렌즈 두가지로 출시.

덧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히로인 스즈시나 유리코도 전격hPa 등장했다.
  1. 오리지날인 전격문고 역시 한국어로 표기하면 똑같이 덴게키 붕코가 된다. 허나 이는 한글표기의 한계 때문. 문고를 정석적인(?) 히라가나로 표기하면 んこ가 되며, ヴんこ와 ぶんこ의 발음은 미묘하게 다르다. V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가타가나 ア행에 탁점이 붙는 걸 감안하자면 전격문고를 Dengeki Bunko, 전격뭉고를 Dengeki Vunko로 표기하면 적절할 것이다. 언어유희에 언어장벽이 있음은 어쩔 수 없으나 특히 한국인에게는 더더욱 알아먹기가 힘든 케이스. 때문에 원본처럼 초성이 아닌 종성(=받침)에 변형을 준 일종의 초월번역이라 할 수 있다.
  2. '달력'을 주제로 했다. 코요미는 달력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