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희

북한식으로 기재하면 리춘히처럼 '희'를 '히'로 기재하여야 한다.

북한의 아나운서. 리춘히, 류정옥, 최정훈 등과 함께 유명한 북한의 아나운서 중 한 명이다. 북한 아나운서가 대부분 그러하듯 대남방송에서의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가 특징이다.

리춘히가 사실상 은퇴한 북한 TV 뉴스에서 상당한 포스를 자랑한다. 특히 대외 협박성 보도(...)에서는 깊은 빡침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북한에 다른 아나운서들도 많지만 워낙 이 사람이 특별히 목소리가 크고 아름답고 우렁찬 탓에(...) 존재감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있는 편이다.

2003년에는 전국노래자랑의 특집격으로 방영되었던 평양 노래자랑에서 송해와 함께 진행하였던 바가 있었다. 당시 '전성히'라는 실명은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원으로 자막에 진행자 송해씨의 이름과 함께 소개되었다. 평양 노래자랑에서도 협박하는 목소리(?)로 깜짝 놀라게 만든다.링크 1분 5초 즈음 빨리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따구 목소리로 MC를 하다니

후일 송해는 여러 방송에서 평양노래자랑을 회고하기도 했는데, 출연자들과 얘기를 하지 못하게 해서 자유로운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송해는 돌발적으로 출연자들에게 말을 걸며 분위기를 유연하게 하려고 했는데, 이때 녹화가 중단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전성히 덕분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같은 황해도 출신이라며 송해에게 친근하게 작별의 인사까지 건네며 챙겼다고 한다. 대남방송에서 보던 그 분이랑 도저히 매치가 안되네?? 출처

간혹 천하의 개쌍놈들 짤방의 주인공인 류정옥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나, 엄연히 다른 사람이다. 나무위키에서도 전성히의 사진이 류정옥으로 잘못 소개되었던 바 있었다.아무리 봐도 생긴게 다른데...

짭민끼에서 들어가자마자 이 사람의 목소리를 합성해서 김정은 개새끼 해보라라는 음성이 들리게 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