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체

轉神體
블리치에 등장하는 물건.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만해 수행을 시켜주겠다면서 시호인 요루이치가 꺼낸 이상하게 생긴 모습의 인형으로, 은밀기동의 가장 중요한 특수영구 중 하나이다. 개발자는 우라하라 키스케이며, 이 수행방법은 그가 자기자신을 실험 삼아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본래 만해를 위해서는 참백도를 구상화 시키고 굴복시키는 절차가 필요하다. 구상화란, 참백도와 대화할 때 참백도 측의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참백도를 자기 세계로 소환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이 경지에까지 도달하려면 10년 이상의 단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전신체에 참백도를 꽂으면, 구상화 상태를 강제적으로 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그 후 다른 사람의 힘으로 구상화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다만, 이 방법으로 구상화를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번 뿐이고 제한시간은 사흘이기 때문에, 그동안 참백도를 굴복시켜서 만해에 도달해야한다.

여기서 '사흘'이란, 이 방법으로 개발자인 우라하라 키스케가 만해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기간이자 동시에, 이 이상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기간이라고. 사흘 안에 달성하지 못하면 뭔가 부작용이 있는 듯[1]한데 이치고가 안 듣겠다고 해서 나오지 않았다.

이 방법을 도전해본 자들은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사흘 안에 만해를 얻는데 성공한 건 우라하라와 이치고 뿐이라고 한다.
  1. 시해 수준에서 구상화 단계를 뛰어넘고 단번에 만해에 이를 수 있는 물건인 만큼, 함부로 쓰이지 않는 걸 보면 심상치 않은 부작용이 있기는 있는듯. 어쩌면 참백도 이문편처럼 실체화된 참백도가 떨어져 나와서 제멋대로 돌아다니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참백도가 소멸되버리는 것 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