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피버스 No. 17 | |
전준범(全俊犯) | |
생년월일 | 1991년 8월 27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학교 | 삼선초 - 삼선중 - 경복고 - 연세대학교 |
포지션 | 포워드 |
신체 사이즈 | 195Cm, 80Kg |
프로입단 | 2013년 드래프트 9번(울산 모비스 피버스) |
소속팀 | 울산 모비스 피버스(2013~ ) |
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현재 울산 모비스에서 뛰고 있다.
2 아마시절
장재석, 김민욱과 함께 트리플 포스트를 구축하며 경복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연세대에 진학하여 꽤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로 그리 큰 성장을 이뤄내지 못한채 1라운드 9번으로 모비스에 입단하게 된다.
3 프로시절
루키 시즌 꽤 인상깊은 센스있는 플레이를 몇차례 보여줬지만 기복있는 득점력, 부족한 수비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이대성과 송창용의 활약으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그러다 2년차인 14-15시즌에는 농구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사건을 하나 저지르게 된다. 2014년 12월 17일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모비스는 종료 직전까지 89-86으로 3점 앞서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SK의 경기종료 전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수가 쏜 회심의 3점슛이 빗나가고, 애런 헤인즈가 공격 리바운드 후 2점슛[1]을 시도하는데.. 이과정에서 그만 전준범이 헤인즈에게 파울을 범한 것.
워낙 어설픈 파울이었던지라 슛을 쏘는 것도 제대로 막지 못하고, 헤인즈의 손을 떠난 공은 림 안을 그대로 통과해버렸다. 사실 그냥 가만히 뒀어도 남은 시간이 없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1점차로 모비스가 승리하는 상황이었는데, 헤인즈의 노림수대로 앤드원을 내주는 본헤드 플레이로 동점 위기가 와버린 것. 그러나 헤인즈가 자유투를 실패하며 89-88로 모비스의 승리로 끝나고, 기뻐하는 전준범에게 엄청나게 분노[2]를 쏟아내는 유재학 감독의 야이 병신아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날 전준범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 6위까지 오르며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다.
그래도 이 시즌에는 천대현, 이대성의 부상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출전했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나름대로 활약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유재학 감독에게 신뢰감을 잃고, 챔피언결정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유재학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전준범에게 도전한다고 말할만큼 모비스의 리빌딩에 있어서 어느 정도 유재학에게 인정받은 듯하다. 3년차인 15-16시즌에는 모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슈터로서 완전히 자리잡았다. 돌아나와 스탭을 밟고 던지는 3점에서 자신감을 많이 붙인 모습. 정규시즌에는 전체 3점슛 성공 10위 안에 드는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했다.
한편 12월 17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장민국을 상대로 1주년의 흑역사가 또 반복되고야 말았다[4]. 그리고 이날 패배로 모비스의 삼성전 연승기록이 깨졌다.
4 기타
- 특정 대학 출신답게 헐리웃 플레이가 지적된다. 최근 팬들이 상당히 싫어하는 부분인만큼,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다.
- 꽤나 식빵을 자주굽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다. 상대 선수를 향한 욕설이라기보다는 스스로를 향한 질책이나 입버릇에 가깝지만 결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 닭싸움을 굉장히 잘한다고한다. 우승 후 단체 회식자리에서 벌어진 닭싸움 대회에서 유재학 감독을 날려버렸다고.
- 석주일이 부르는 별명은 '탈주범'. 연세대 시절 선수들이 힘든 합숙 훈련 도중 숙소를 빠져나와 놀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여러 '루트'들을 차단하였는데, 전준범은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 뚫어서 밖으로 놀러나갔다고해서 붙인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