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성 락 밴드 Maximum the Hormone의 곡.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의 2쿨 엔딩 곡으로, 데스노트라는 컨셉에 맞는 PV의 내용이 상당히 볼거리가 많다. 데스노트에 적힌 사람들이 하나하나 죽어나가며, 초반의 가짜(?)[1] 가수들도 립싱크를 열심히 하다가 데스노트에 적혀서 죽으며, 실제 맥시멈 더 호르몬 본인들은 2절이 끝난 뒤에야 등장한다.
리듬게임에서는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V5에 판권곡으로 실렸는데, 맥시멈 더 호르몬의 곡 중 2번째로 실렸으며, 이 곡은 롱버전으로 실렸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롱버전이라서 곡이 긴데다가 중간중간에 낚시구간이 나오기 때문에 풀콤보에 지장을 준다. BGA는 원곡의 PV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잔혹한 연출 일부가 편집되었다. XG/GITADORA 시리즈엔 미수록.
역시 이 곡도 The World와 마찬가지로 원곡의 인지도 때문에 정발판 V6에서 롱버전 곡 중에서 몇 안되게 히트차트 순위권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곡이다(...).
국내에서는 절망비리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절망빌리(絶望ビリー)에서 ビリー는 Billy를 뜻하기에 빌리가 맞다. 절망비리는 오역이다. 실제로 맥시멈 더 호르몬 공식사이트 영어판을 보면, 영어명이 Zetsubou Billy로 표기되어 있다. 아마 절망비리로 번역하는 것은 ビリー에서 장음표시인 ー가 깨져서 ビリ만 남아 그냥 그대로 읽은 것 같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ぶっ生き返す 에 있는 가사카드에 실린 곡 해설을 보면, 데스노트로 악인을 죽이는 것이 정의인가 악인가. 그것에 대해 절망하는 주인공의 절망감을 노래했다고 설명한다.
곡 제목에 있는 빌리는 "나쁜것, 좋은것" 두가지를 뜻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