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d of Despair[1]
《아키블레이드》에서 등장하는 직책. 어둠의 여왕 마스사리스 휘하에서 북방의 제국, 퀸즈 랜드를 이끄는 무장들로 하나하나가 일기당천의 무력을 갖고 있어 외경과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존하는 절망의 군주의 숫자는 총 7+a(드워프 3박사 포함)명이다.
본래 절망의 군주들은 살아생전 어둠의 여왕에게 대항하던 이름 높은 영웅들이었으나, 자신에게 적대한 자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 어둠의 여왕의 손길에 의해 육신과 영혼이 뒤틀리고 파괴된 결과 그녀의 충실한 종복이 된 이들이다. 가스팔 라 벨파나 같이 스스로의 의지를 유지하고 있는 절망의 군주도 있지만, 이는 예외적인 경우다.[2] 또한 절망의 군주를 만드는 비법은 어둠의 여왕의 전유물로 아직 그 매커니즘이 해명되지 않았다.
덧붙여서 절망의 군주들 사이에는 상하 관계가 없으나, 이들이 모일 경우 유연한 발상을 발휘할 수 있는 가스팔이 지휘를 하는 것이 묵계다.
1 절망의 군주의 능력
어둠의 여왕의 세례를 받은 이들 절망의 군주들은 어둠의 여왕이 자신의 옥좌에 앉아있을 경우 그 몸을 통해 현신할 수도 있으며, 어둠의 여왕이 허락하지 않는 한 죽을 수조차 없는 불사의 존재다. 그리고 어둠의 여왕의 가호로 인해 정신계 마법이 완전히 통용되지 않는다.
다만 만에 하나 절망의 군주가 완전히 죽는 일이 생기면 어둠의 여왕도 상당한 타격을 입는걸로 보인다. 아키 블레이드 완결 시점에서 절망의 군주 하나가 완전히 죽게 되는데 이후 사대천존간의 회의에도 못 나갈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고.
게다가 어둠의 여왕 본인의 힘이 약해져서 구속하는게 느슨해지면 관계를 끊고 도주하는것도 가능한걸로 나온다.
2 절망의 군주 목록
본래는 세븐즈리그 상장군과 호각인 집단이었지만 살아 생전에도 절망의 군주 네명을 동시에 상대하던 레메나삭이 절망의 군주가 되면서 균형이 완전히 기울어서 레메나삭 혼자 상장군 세명을 패퇴시키고 세븐즈리그를 농락했다.
- ↑ 출판본 제1권의 부록에서는 철자가 Lord of Dispair로 되어있었지만 이는 오자로 보인다.
- ↑ 그러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나오는 내용을 보면 자신의 의지를 남기고 있는 인물이 꽤 되는듯 엘레이스는 생전의 회한에 휩싸여 고통스러워 했으며 세잔은 명백히 여왕의 명령에 반해서 우진을 죽이려 했고 가스팔은 총통부활을 아직도 노리고 있다고 의심받고있고 총통이 부활한다면 배신할거라 의심받는다.레메나삭 역시 인격 자체는 좀 변했지만 자신의 의지로 솔람 왕후장상의 몰락을 기뻐하는등 명령에 복종해야된다는 것만빼면 제각각의 의지는 살아있는 상태로 표현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