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인간 남성.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회상 씬에서만 등장하..였으나...
천위류(天位流) 군학의 종사로, 어둠의 여왕 마스사리스의 침공에 맞서 왕이 도망친 소국 솔람을 홀몸으로 1주일 동안 지켜낸 천재군사. 천검(天劍)의 레메나삭이라고 불린다.
레노아 칼린즈의 친아버지이며 주인공 우진 칼린즈의 양아버지이기도 하다.
단신으로 절망의 군주 넷을 상대로 호각으로 싸웠을 만큼 뛰어난 개인적 무력에 더불어 인품마저 더할 나위 없이 고결한 인물이었으나, 소국의 군사가 퀸즈랜드의 대군을 일주일이나 막아선 데에 쪽팔린분노한 어둠의 여왕에 의해 지키려던 솔람의 국민 스스로의 손으로 참살 당한데다 어둠의 여왕의 손아귀에 떨어져 절망의 군주로서 되살아나 그녀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리는 비참한 운명을 맞이한다. 하지만 2권 부록에서 절망의 군주 중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는 떡밥을 던질걸 봐선 어떻게 될지...
어째서 인지는 알 수 없으나 토막난 시체 상태로 절망의 군주 중 하나인 엘레이스 나자루스의 실험체가 되어있는 중. 어둠의 여왕이 이 정도로 뛰어난 인물을 이유없이 절망의 군주로 만들었다가 다시 죽일리는 없으니 후에 중요한 역할을 할 듯 하다.
천위류를 창시한 바탈라 완비와 천라증장천 칼라나타 데브롯 이후 사상 세 번째로 완전검리 아키블레이드를 깨우친 인물. 마법 실력 또한 클락웍스 메이지의 블랙 체인 3단으로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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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수학했던 칼라나타를 짝사랑했으나 그 결과는 총본산 멸문으로 이어졌다.[1]지못미
이로 인해서 천위류 자체도 몰락해버렸고, 더군다나 레메나삭은 떠돌다가 칼라가와 결혼하게 되고 이때 레노아를 임신하게 되어 떠돌이 생활을 접고 솔람에 정착하게 되는데, 이것이 아키블레이드 현재 진행중인 모든 사건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까지 볼 수 있다.[2]
천위류 본산의 멸문 이 이후에 칼라가 칼린즈와 결혼하고도 그녀에게 별 마음이 없었는데, 어려서부터 뭇 사람의 관심만을 받아온 칼라가는 그의 관심을 끌려고 솔람의 국왕을 유혹하고 게다가 어린 우진을 성추행했다. 자기도 짝사랑의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처지라고 볼수있는 인물. 결국엔 다같이 파멸하고 우진과 레노아만이 간신히 탈출하게 된다.
나그시하가 다말 샤크펜슬과 대화하던 중 레메네삭이 곧 완성되면 세븐즈 리그와의 균형이 깨진다 라고 밝혔는데 단순히 7:7이던 상장군과 절망의 군주들 사이의 수적 균형뿐만 아니라 아키 블레이드까지 습득한 자가 불사에 어둠의 여왕의 마법까지 얻게되면 세븐즈 리그 측에선 대항할자가 없다는 말 같다. 깊이 생각해볼것도 없이 레메나삭이 인간시절에도 상장군들과 호각세라는 절망의 군주 4명과 호각세를 유지했다는걸 보면 이 사람이 절망의 군주화 되었을땐 어느 정도로 강해질 지 짐작해 볼 수 있다.
결국 칼라나타 데브롯이 우진을 만나 레메나삭 칼린즈가 절망의 군주로 완전하게 부활했음을 알리고, 그가 의지를 짜내어 우진에게 던진 경고를 전해준다. 완전히 절망의 여왕의 꼭두각시가 되지는 않은것 같지만.....참고로 이 사람이 인간시절 얼마나 강한지 알고있는 우진은 그가 적으로 돌아섰다는 걸 알고 손을 덜덜 떠는 수전증에 걸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중이다.
양부가 적이 됐다는 것도 있지만 소국 솔람의 장군이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었을뿐 우진은 그의 무서움을 잘 알고있다라는 것을 볼때 적으로 상대할 그의 강함을 더 두려워하는 반응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생신의 몸을 가지고 피난민을 도망시키며 4명의 절망의 군주와 대적했던 그를 보았을 때 절망의 군주가 되었을 때 약해질 리는 없고.
결국 마지막 챕터에서 등장한다. 그런데 예전의 인간을 사랑하고 자애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자신을 죽음으로 내 몸 솔람의 왕과 귀족, 백성들을 죽은 것만도 못한 형벌을 내려 괴롭히고 자신의 아내를 반거미 형상으로 만들어 이제야 사랑할 수 있다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쟁 시작 이후 그 특유의 전략가적인 면모로 세븐스리그를 몰아붙이고있다.
기책도 능한 주제에 정공법으로 쳐들어와서 사실상 기책으로도 정공법으로도 세븐스리그가 전략적으론 상대가 안되는 상황에다가 용왕족인 타이악을 용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검으로 한순간에 죽이기 직전까지 가서 그 강함도 입증하였다.
심지어 그가 계속 진군하는 모습을 본 베살레가 상장군임에도 이번에야말로 세븐스리그가 멸망 할 지 모른다고 생각할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중,
이후 우진과 전장에서 마주치며 살아서 충실히 살았듯이 절망의 군주가 되어서 길이 달라져도 충실히 살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우진과 결투에 임한다.
대결 당시에는 두 사제가 비슷한 역량을 가진것처럼 보이고 칼라나타와 2:1 상황에 들어가면서 대결이 끝났지만 우진이 아무리타를 두번 소모해서 치유했다는 걸로 봐선 적어도 결투 도중 한번 쯤은 우진이 죽기 직전의 치명상을 입힌 걸로 보인다.
이후 칼라나타는 허신으로서의 자신을 레메나삭은 절망의 군주의 힘을 최대한 끌어올려 바리공주의 군단을 완전히 박살내려던 순간 황룡이 강림하여 칼라나타는 황룡을 따라가고 그 자신은 계속 세븐즈리그를 압박하는 중이다.
행보를 보면 알겠지만 레메나삭이 완성되면 세븐즈리그와 퀸즈랜드의 균형이 무너진다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다. 이전의 절망의 군주 7인이 못해내던걸 혼자서 해내고 있는 셈에다가 절망의 군주와 호각이라던 세븐즈리그 상장군을 벌써 세명이나 단독으로 격파.
현우진을 굴복하고 동시에 절망의 군주로서 자신의 쾌락을 즐기기 위하여 다페날을 포위하여 함락시키지 않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다페날이 솔람 유민을 학살하고 폭동을 일으키도록 방치한 뒤 도락을 충분히 즐기자 함락에 들어간다.
현우진마저 마음을 꺾이고 바리 공주마저 격퇴당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