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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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2군 코치
정경호 (鄭暻鎬 / Chung Kyung-Ho)
생년월일1980년 5월 22일
출신지강원도 삼척시
학력울산대학교
포지션포워드
신체조건179cm / 70kg
프로입단2003년 울산 현대 호랑이
소속팀울산 현대 호랑이(2003~2007)
광주 상무 불사조(2005~2006)
전북 현대 모터스(2007~2008)
강원 FC(2009~2011)
대전 시티즌(2011~2012)
스태프울산대학교 코치 (2014~2015)
성남 FC 2군 코치(2016~)
국가대표41경기 6골

주 포지션은 윙어로,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었다.

2003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했다. 2004년 AFC 아시안컵200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도 참가했으나 월드컵 본선에서는 기용되지 않았다.

2007년 염기훈, 임유환과 트레이드되어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해 주장을 맡았다. 후에는 고향 팀인 강원 FC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대전 시티즌에서 한 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정경호급 화질이라는 표현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한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본인이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유니폼을 들어올려 "가자 2006 독일 월드컵!"이라 적힌 속옷을 노출하는 뻘쭘한 장면이 있었는데 이게 과분할 정도의 매우 깔끔한 고화질로 잊을만하면 자꾸 업로드되어[1] 보는 사람들을 민망하게 만든 것을 두고 말한다. 그런데 이때 아무도 정경호에 와서 오프사이드라 말해주지 않아서 더욱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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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이야 고화질 플짤이나 동영상들이 흔하지만 당시엔 포털사이트에서 고화질 하이라이트를 제공하던 시절도 아니었고 A매치 동영상도 모자이크 비슷한 게 생기는 저화질인 경우가 흔했는데 하필 정경호 동영상만 HD급 화질이었다. 하이라이트나 골장면 동영상에도 못 보던 화질이 하필 그런 민망한 영상에 사용되다 보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