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성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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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에서 제작한 온라인 게임 아이온 : 영원의 탑에 등장하는 법사에서 전직할 수 있는 두 직업 중 하나[1]이다. 정령을 소환하여 직접적인 전투를 하는 한 편, 본체로는 디버퍼 및 원거리 전투를 한다. 똑같이 디버프를 쓸 수 있으면서도 치유마법을 쓸 수 있는 음유성이 나타나면서 조금 주춤했지만 아직도 PvP 에서는 좋은 취급을 받고 있다. 일정 시간 동안 컨트롤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공포 관련 스킬[2]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직업으로, 저 스킬 때문에 정령성이 사기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게 사기라고 부를만한 것도 아니다.

솔로 플레이에 특화된 직업이지만 컨트롤이 어렵다.

아이온의 초기 8직업들이 다 그렇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흑마법사와 매우 유사하다. 소환 마법사 컨셉트, 디버프 중심의 전투, 공포 계열 스킬의 존재, 마지막으로 플레이어 소환 까지...

일본 서버에서의 직업 명칭은 스피릿 윙.

2 상세

2.1 특징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오랜 기간 동안 파티 플레이에서 천민 취급을 받았었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정령성이라면 솔로 플레이로 만렙을 찍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예전보다 대우가 훨씬 나아진 지금도 솔로 플레이라고 하면 정령성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 있다. 옆 동네 소환사의 모티브라고도 카더라.
하지만 솔로 플레이든 파티 플레이든 MMORPG 초심자에겐 컨트롤이 아주 어려운 편이라[3] 처음으로 키우는 캐릭터라고 하면 절대 추천할 수 없는 직업이다. 만약 아이온을 시작할 때 이 직업을 추천받았다면 그 친구에게 잘못한 게 없는지 진지하게 떠올려보자.

천민 취급을 받던 정령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4]이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한 건 3.0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렌투스 기지 때였다. 최종보스인 군단장 바사르티가 데미지 반사 마법을 몇 초 간격으로 사용하는데, 정령성이 있으면 아주 편안하게 네임드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5] 그래서 그 무렵의 파티모집 창에서는 정령성을 찾는 사람이 아주 많았다. 이 때 처음으로 파티 플레이라는 것을 해봤다는 사람도 있다카더라.[6] 지금도 렌투스 기지에서는 버프를 지울 수 있는 유이한 직업인 정령성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7]
그러다 정령성의 지속 데미지 스킬로 인한 네임드 한정으로 높은 DPS, 디버퍼로서의 능력 등이 처음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렌투스 기지 다음으로 나온 티아마트 성채[8]에서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여, 현재는 다른 직업과 별 차이 없이 그럭저럭 잘 받아주고 있다. 적어도 예전처럼 정령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안 받는다는 말은 없어졌다.

PvP에서는 타 직업군의 생존기가 좋아지고, 마법 상쇄[9]가 생기면서 로브 계열 직업이 모두 너프당하면서 이전같이 독보적인 강함을 갖진 못하지만, 아직도 PvP하면 정령성을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1:1에서 제일 만나고 싶지 않은 직업으로도 꼽힌다. 같은 정령성도 서로 싫어한다

버프/디버프 삭제, 공포 스킬, 지속 데미지 스킬, 침묵 스킬[10], 봉쇄 스킬[11], 전우 보호 스킬[12]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그러나 자체 버프 스킬은 거의 없어서 순간 극딜 능력이 낮다.(공격에 사용되는 버프는 만렙기준으로 사실상 정령교감 하나만이 유일하다 할수 있다. 2014년 12월에 비전스티그마스킬정령합체가 추가되었다. 버프계열스킬이며 버프가 생기는즉시 정령은 사라지고 정령을 소환하면 이 스킬은 사라진다. 동시에 사용할수있는 버그가있었으나 곧바로 수정되었다. 새로 생긴 "정령 합체"는 특정 스티그마의 조합이 필요하고, 정령이 사라져 "대역"같은 중요 기술을 쓸수 없는 "조건기"이기 때문에 순수 버프 기술이라보기 어렵다.)

예전에는 한 대상에게 걸리는 디버프 개수가 8개로 제한되어 있어서 타 직업군들의 디버프에 밀려 지워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몬스터에게 많은 디버프를 걸 수 있는 또 다른 직업인 호법성과 많이 다퉜던 시절도 있었다.[13] 2014년 9월 현재는 개수 제한이 없다.[14]

2014년 12월의 병맛같은패치로 자신이 쓴 디버프가 자신의 지우는 스킬로 지워지게(!) 되었다.
현재 그나마지워지지않는 스킬은 황천의 저주, 저주의구름, 절규류제외하곤 다 지워진다고 봐야한다.
초반패치땐 절규류까지 지워졌다가 정령성들의 극심한 항의에 살짝 수정한듯.
그러나 까놓고 얘기해서 개발진이 이정도 항의도 예상 못할만큼 바보도 아니고
(그만큼 절규류는 정령성의 가장 큰 강점이자 마지막 자존심이다.),
조삼모사식으로 일부러 절규류를 넣은 패치항목에 추가한후 수정, 이후 예상됐던 새로운 타협점으로 최대한 정령성들의 항의를 최소화한거라 볼수 있다. 그만큼 정령성에겐 너무나도 극심한 너프였기 때문...
이 패치에 화가 난 유저들을 달래기위해 공포의 절규를 타겟대상 15m로 변경해주었지만[15] 오히려 더 불편해하며 자신을 자동으로 타겟찍게하는 매크로까지 나온상황.

신규직업들이 정말 억소리 나오게 상향이된터라 예전같은 1:1 PVP강자는 아니다.
기갑성만 만나도 정말 아무것도 못하니 말다했다.[16] 음유성 역시 활성 스킬 때문에 잘 굴러가지도 않는데다가 자체정화(!)힐(!)까지하는데다가 버프까지 상향되었다. 그리고 이 직업역시 지우는 스킬이 있다.

2.2 육성법

초반에는 자본이 없어도 할 만하다. 통합 서버에서 파티를 구해서 인던이나 주화 퀘스트 뺑뺑이를 돌면 레벨도 오르고 장비도 맞출 수 있다. 만약 주화 퀘스트로만 장비를 맞춘다면 강화는 적당히 해도 되고, 마석도 값싼 일반 쌀마석을 써도 된다. 예전에는 저레벨 때 마법 적중도 섞어서 박았지만, 패치로 저렙 무기들의 기본 마법적중률이 상향되었으니 마법 증폭 마석을 박고, 만약 마법이 잘 안박힌다면 무기를 바꾸는게 낫다.
적어도 통합 서버에선 퀘스트로 주어지는 무기로만 바꿔나가도 동렙 몹 기준으론 저항나는 일은 없다고보면 된다. 만렙이 되면 따로 스탯이 있으니 그건 그 때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가서 물어보거나 찾아보자.

예전에는 거의 정예몹을 혼자 잡으면서 레벨을 올렸지만, 요즘은 그런 거 없다. 퀘스트가 더 효율이 좋고 편안하며 빠르다. 그러니까 퀘스트를 하자. 특히 미션이라고 불리는 아이온 메인 스트림 스토리가 경험치를 아주 잘 주며 보상 장비들도 쓸만해서 지인이 없어도 충분히 홀로서기가 가능하다.

인던을 가고 싶다면 드라웁니르 동굴 이전에는 어디든 장비 면접 없이 무난하게 갈 수 있다. 그러니 드라웁니르 동굴부터는 알뜰하게 모은 돈으로 적당히 강화와 마석작을 해놓자. 보통 40렙이상 유일(노란색)무기 10강 이상과 노란색 방어구들과(방어구는 강화하지 않아도 괜찮다.) 마석작 정도만 해놓으면 OK! [17]
어찌어찌 장비를 맞춰서 인던에 들어가게 되면, 지워야 할 버프[18]를 외워서 제때 지워주고, 그러면서도 지속 데미지 스킬을 끊기지 않게 넣어가면서 균형있게 딜을 넣자. 처음 가는 인던이라면 무서워하지 말고 혹시 지워야 하는 버프가 있는지 물어보는 게 좋다. 아이온은 부캐를 키우는 사람이 많아서[19]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해준다.
정령성이 디버퍼라는 것만 잊지 않으면 어딜 가도 욕은 안 듣는다.

방어구는 로브 계열만 입을 수 있다. 그래서 게임 내에서 로브라고 불릴 때가 많다. 아니 그냥 로브라고 불리는 일이 더 많다 예를 들어서 <파티모집> 동굴 가실 로브1/치유 구함 4/6 이라고 써져 있으면 정령성 또는 마도성(가끔 음유성) 중에 한 명을 찾는다는 의미이다.

초창기에는 같은 로브계열 직업인 마도성보다 파티원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솔플성 하지만 2013년부터는 특정 네임드들이 강력한 버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극딜로 녹이는 마도성과 다르게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딜을 넣어 높은 DPS를 내는 정령성도 파티에 자주 데려가게 되었다.
오랫동안 몬스터 하나에게 딜을 넣어야 하는 네임드전에서는 수많은 지속 데미지 스킬의 힘으로 마도성에 밀리지 않는 누적딜을 자랑하기에 화력면에서도 크게 꿀리지 않는다. 다만 플레이어의 이해도에 따라 그 누적딜의 차이가 큰 편이다. 같은 장비로도 DPS 5,000을 뽑는 사람이 있고, DPS 2,000 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20]

장비는 모든 캐릭터가 그러하듯 신발부터 맞춰가도록 한다. 무엇보다 이동속도가 느려서 답답하기 때문이다. 미션이나 퀘스트로 신발을 얻거나, 아니면 레벨별로 동주화, 은주화, 금주화 보상아이템 순으로 바꿔나가고, 이후 강철갈퀴 솔로 인던에서 얻는 44렙제 신발을 얻도록 하자. 드랍율도 좋고 이동 속도 향상 수치도 최고치인 +22%이기에 만렙직전까지 써도 무난하다. 여유가 된다면 공격속도나 시전속도가 붙은 장갑도 장만하도록 하자. [21] 공격속도, 시전속도 모두 중요하다.

참고로 아이온은 만렙부터가 시작인 게임이므로 고정[22][23] 하지 않을 거라면 중간과정의 장비에는 별로 연연할 필요가 없다.

36레벨 때까지는 주화 법서로 버티고, 36레벨 부터는 은주화 법서에 크로메데의 마법서를 합성해서 10강 이상 해주면 50레벨까지는 무난히 쓴다. 그 이후에는 자신의 재력과 운에 맞춰서 미스릴주화 무기나 인던에서 얻은 무기를 합성, 강화해서 사용하자. 파슈만디르 동굴에서 얻을 수 있는 루드라 아이템(55렙제), 렌투스 기지에서 얻을 수 있는 바사르티 아이템(60렙제), 티아마트 성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60렙제) 및 방어구들로 천천히 갈아타면 된다. 보주는 마법 증폭력이 높은 대신 마법 적중이 조금 낮고 근거리 공격밖에 할 수 없으며(애초에 평타 안 쓰지만) 정신력을 많이 올려준다. 법서는 마법 적중이 높은 대신 마법 증폭력이 조금 낮다. 그리고 마력 올려주는 게 보주보다 적다. 마법 적중 마석의 효율이 낮기 때문에 PvP 때에는 스펙 때문에 법서를 쓴다. 인던에서는 보주가 더 낫다.

만약 이 세 가지 아이템을 모두 마련하지 못하고 65레벨이 되었다면, 세라미움주화 아이템으로라도 바꾸자. 비록 강화를 5단계까지밖에 못하고 마석슬롯도 적지만, 동렙 동급 장비중에선 그나마 기본 스펙이 높아서 쓸 만하다. 그 이후에는 카탈람에서 혈투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혈투 아이템이나 기타 상급 아이템을 맞춰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아마란타에서 파는 카룬 아이템도 좋다. [24] 현재는 상대종족진영[25]운명의 렌투스에서 장비를 맞추면 된다. 쉬운인던 인데다가 나오는 신화방어구도 기존 신화방어구에 비해 꿀리는게 없고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선택가능한 상자형태로 드랍이라 풀셋맞추기 정말 쉽다. 게다가 정령성은 버프를 지우는 스킬덕에 별 다른 면접없이 바로 받아준다.[26]

인던가는시간도 귀찮다하는사람은 돈으로 고대주화를 사서 룬족장비를 사는것도 방법.
정말 최소 스펙정도는 뽑을수 있어서 적어도 업둥이 소리를 안 듣는다. 그렇다고 면접에 통과하는건 어렵지만.. 그나마도 요즘엔 얻기 쉬워서... 단, 인던들의 난이도 역시 낮아져서 예전만큼 면접이 까다롭진 않다.
그냥 운명의 렌투스를가자. 클리어에 시간이 얼마 걸리지도 않는다.
다만 서버에 따라서 입장에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는경우도 있다.[27]

퀘스트를 통해 50레벨 데바니온 세트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험치와 방어구, 무기, 타이틀을 주는데 특히 타이틀이 정령성에게 아주 좋다. 1,2차는 NPC를 만나기만 하면 되는 쉬운 퀘스트고, 3차는 아드마 성채와 테오보모스 연구소, 암포를 돌면서 퀘를 같이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빠른 레벨업을 원한다면 3차까지는 진행하자. 하지만 4차 퀘스트 이후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빠른 렙업을 원한다면 3차까지만 하고, 풀셋과 타이틀까지 바란다면 만렙을 찍은 뒤 차분하게 도전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뉴비 이벤트 같은 것을 할 때[28]에는 퀘스트 아이템을 NC에서 주는 이벤트도 종종 하기 때문에 이 때를 노려도 된다. 솔직히 그냥 저 때를 노려라.

2.3 솔로 플레이

정령성은 두 가지의 사냥 방법을 가지고 있다. 파티 플레이가 대세가 된 요즘은 거의 쓰지 않지만, 그래도 여기에 적은 플레이들은 모두 정령성의 알파요 오메가이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PvP 할 때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 정령성이 어그로를 끌고 빙글빙글 돌면서 잡는 정석적 방식
근접 정예 몬스터를 잡을 때 쓰는 방법이다. 대지의 사슬 스킬로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고, 침식으로 지속 데미지 스킬를 넣으면서, 정령은 그냥 평타로 때리게 하고(...), 계속 달리는 거다. 익숙해지면 시전시간이 조금 있는 스킬까지 넣는 여유도 보여줄 수 있다.
  • 정령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정령에게 힐을 주면서 잡는 방식
원거리 정예 몬스터, 인던 네임드 몬스터혼자 잡을 때 주로 쓴다. 정령성의 DP스킬로 정령에게 버프를 줘서 하지 않으면 애가 녹는다. 45레벨 이상은 되어서 정령강화:강화의 갑주 스킬을 배우고 나면 조금 할만하다. 정령강화:원소의 갑주를 배우게 되면 더 편해진다. 만약 정령에게 버프가 없으면 그냥 하지 마라.
간단하게 이 방식을 설명하자면, 정령이 갑주 버프를 받고 탱을 하고, 뒤에서 정령성이 정령에게 체력 회복 스킬을 써주면서(정령성의 피를 깎고 회복해주는 스킬이나 원소의 갑주 등) 잡는다. 계속 정령으로 도발 스킬을 써주면서, 정령성 본인은 어그로가 정령보다 더 높아지지 않도록 높은 스킬과 낮은 스킬을 가려가며 쓰는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쓰고보니 안 간단하네

2.4 정령들의 특성

아이온에는 6가지의 정령이 있다. 하지만 태풍의 정령, 용암의 정령은 각각 천족, 마족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명의 정령성이 다룰 수 있는 정령의 종류는 5가지 뿐이다.
  • 불의 정령
정령계의 검성. 명령류를 사용하면 단발성 마법들을 사용한다. 썩 나쁘지 않은 공격력과 나름대로 탱킹이 가능한 방어력, 대부분의 네임드 몬스터가 불 속성 마법을 쓰는 것[29] 때문에 주로 인던에서 많이 사용된다.
"명령: 수호의 장벽" 스킬을 사용하면 물리 공격력 증가 및 타격 반사 버프를 아군에게 걸어준다. PvP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 바람의 정령
정령계의 살성. 짧은 쿨타임을 가진 스턴기가 있어서 PvP 때는 대부분 이 정령을 사용한다.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필드에서 싸울 때에도 요긴하다. 공격력도 좋다. 무엇보다 잘 따라 다녀서 정령이 해제되지 않는다
"명령: 수호의 장벽" 스킬을 사용하면 명중률과 회피율 증가 버프를 아군에게 걸어준다. 하지만 그걸 쓸 시간이면 다른 스킬을 쓰기 때문에 효용성이 낮다.
  • 땅의 정령
정령계의 수호성이자 솔플하는 정령성들에게는 매일 보는 지겨운 돌덩어리.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체력이 좋다. 솔로 플레이로 정예 몬스터를 잡을 때는 든든한 탱커가 되어주며, PvP시엔 "명령: 대역, 보호"[30]를 쓸 때 꼭 땅의 정령을 사용한다.[31]
체력이 높아서 정령성이 정령에게 시전할 수 있는 체력회복스킬의 효율성이 가장 좋다. 이동속도가 느린 게 단점이지만, 고렙이 되면 각종 스킬들로 이동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괜찮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필드에서 나 잡아 봐라 할 때 쓰자는 건 아니다.
"명령: 수호의 장벽"을 사용하면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디버프를 제거한다. 정령성은 이 정령을 사용해서 인던의 보스 몬스터(!)를 혼자서도 잡을 수 있다. 한 마디로 탱, 딜, 힐을 혼자서 하게 만드는 전천후 정령.
  • 물의 정령
정령계의 마도성.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정령으로, 사거리는 15m이다. 태풍의 정령과 용암의 정령을 제외하면 공격력이 가장 높다는 루머가 있지만 단타딜만 가장 좋다. 바람정령의 도트딜을 모두 합치면 바람정령이 조금 더 높지만 요새전에서는 도트가 제 역할을 못하기에 물의 정령을 쓸 뿐.. 물의 정령이 가장 쎈 것은 아니다하지만 체력이 아주 많이 약하고, 이동속도도 너무 많이 느리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인던, PvP 모두 잘 안 쓴다. 정령이 맞을 일이 전혀 없는 네임드를 잡을 때에는 쓸 때도 있다만 취향을 탄다.[32]
"명령: 수호의 장벽"을 사용하면 마법 적중, 마법 저항 증가 버프를 아군에게 걸어준다. 허나 쓸 일이 없다
  • 태풍의 정령
천족 정령성의 신성력 스킬. 소환할 때 2000 DP가 소모된다. 20분 동안만 유지되고, 소환이 해제된 후 10분이 지나야 다시 소환할 수 있다. 바람 + 물 정령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속성 공격 모두 저항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런 거 없다. 약하긴 해도 맞기는 한다. 대신에 바람의 정령의 속도, 물의 정령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뒷태(!)가 끝내준다.
솔로 플레이가 정령성의 아이덴티티였을 때에는 아무래도 용암의 정령보다 부족한 탱킹 능력 때문에 천족 정령성은 별로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다. 지금도 인던에서 솔로 플레이를 하는 천족 정령성들은 태풍의 정령 대신에 땅의 정령을 사용할 때가 많다.
"명령: 수호의 장벽"을 사용하면 마법 적중, 마법 저항, 명중률, 회피율 증가 버프를 아군에게 걸어준다.
  • 용암의 정령
마족 정령성의 신성력 스킬. 소환할 때 2000 DP가 소모된다. 20분 동안만 유지되고, 소환이 해제된 후 10분이 지나야 다시 소환할 수 있다. 불 + 땅 정령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솔로 플레이에선 최강을 자랑한다. 우월한 탱킹 능력과 괜찮은 공격력 + 체력 흡수 기술 때문에 인던 솔로 플레이를 하는 초보 정령성이 자주 쓴다. 하지만 태풍 정령의 아름다운 뒷태는 없다. 오히려 근육 때문에 보기 싫으니 정령 치우라는 의견도 있다
"명령: 수호의 장벽"을 사용하면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물리 공격력 증가 버프를 걸어준다.

2.5 버그

아이온 초반부터 갖가지 버그가 존재해왔으며, 이 때문에 정령성 유저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한 번은 '정령성의 절규를 피하는 방법[33]'이라며 버그를 이용한 공포 스킬을 회피하는 방법을 홈페이지 메인에 띄운 병크 + 공식 버그 인정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는 그 무렵의 PvP 절대강자였던 소수의 정령성에 맞서기 위한 다수의 대항책이라는 분위기였지만,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그건 직업간 밸런스를 못 맞춘 개발진의 잘못이다. 그 상황에서 피해를 봤던 것은 똑같이 돈 내고 게임하는 정령성 유저였고, 스킬 하나에 생사가 오고가는 아이온에서 특정 직업군의 스킬 버그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건, 정말이지 개념이 없는 행동이 아닐 수가 없었다.

일부 정령성들은 컨으로 극복하면 된다는 헛소리를 했는데, 버그는 컨트롤 이전의 문제이고, 당연히 고쳐져야 하는 게 맞다. 결국 해당 버그는 고쳐졌지만, 아직까지도 정령성 유저들에게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이외에도 정령성의 생존 스킬(대역, 정령의 가호, 명령: 보호) 발동이 안 된다거나, 변이 후 공격을 할 수가 없다거나(분명 바로 앞에 있는데 대상을 찾을수 없다며 공격을 할수가 없다), 정령의 컨트롤이 제대로 안 되는 등 치명적인 버그가 다수 존재했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결국 2013년 9월 즈음부터 정령성 게시판에서 단체로 드러눕기 글로 항의를 하자, 그제서야 공지를 올려 차근차근 고쳐나간다고 했고, 그 결과 몇 가지 버그가 고쳐졌으나 곧바로 새로운 버그가 발생... 버그를 고칠 수 없다면 정령성의 구조 자체를 뜯어고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지만 NC의 현 행보를 보면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34]
  1. 다른 하나는 마도성
  2. 단일 대상인 영혼의 절규, 정령성 중심 광역 대상인 공포의 절규, 시전 시간이 없는 대신에 지속 시간이 아주 짧고 단일 대상인 저주: 불(물)의 정령
  3. 스킬 쿨타임, 시전시간이 둘 다 타 마법계열 직업에 비해 빨라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리고 어떤 스킬을 먼저 시전하는가에 따라서도 데미지가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타 직업에 비해 사람의 손을 유난히 많이 탄다.
  4. 정령성은 딜이 안 나온다, 기왕에 둘 중 하나를 데리고 가야 한다면 마도성이 낫다, 정령으로 몬스터 어그로 끌고 오는 게 불편하다 등.. 그중 최고는 "불의 신전"에서 공포의 절규로 적을 굴렸다가 대량애드->전멸의 콤보가 가장 독보적이라 할수 있겠다. 현재는 해당 던전의 난이도가 급감해서 체감되지 않지만, 초창기엔 몹3~4마리만 몰려도 전멸할 정도로 강력했다.
  5. 처음에 나왔을 때에는 스킬로 지울 수 없었고, 정령성만이 사용할 수 있는 버그로 잡았었다. NC는 이 버그를 계속 수정했지만, 정령성들은 처음 방법이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찾아냈고, 또 막히면 또 찾아냈다. 그러다 완전히 막혔을 때, 정령성들의 "이런 거라도 없으면 인던 못 가는 직업을 어디까지 몰아세워야겠냐"는 항의와 타 직업들의 "네임드 잡기 힘들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결국 스킬로 지울수 있도록 패치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6. 같은 시기에 정령성을 키우는 유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결과적으로는 정령성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7. 다른 하나는 음유성
  8. 일정 시간이 지나면 네임드 몬스터가 스스로에게 공격력이 올라가는 버프를 거는데, 그 때문에 수호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약한 검성을 메인탱커로 데리고 가는 파티에서는 정령성을 환영했다.
  9. 상대의 마법 증폭력을 자신의 마법 상쇄만큼 감소된 데미지를 받는 스탯. 예를 들어 나의 마법 증폭력이 2,000이고 상대의 마법 상쇄가 300이라면, 상대가 받는 데미지는 마법 증폭력 1,700에서 속성방어가 적용된 값이 된다.
  10. 마법 스킬 사용 불가. 회복 스킬도 포함된다.
  11. 물리 스킬 사용 불가
  12. 타 캐릭터 대신에 데미지를 받아주는 스킬. 예전에는 수호성만 가지고 있었다. 물론 정령성의 전우 보호 스킬은 정령성답게(..) 정령이 대신 맞아준다. 정령성이 대신 맞아주면 찢긴다. 물론 정령성 본인의 데미지를 정령이 받는 스킬도 있다. 몇 안 되는 정령성의 생존기이기도 하다.
  13. 호법성은 스킬 데미지가 낮은 대신, 대부분의 스킬에 디버프 효과가 붙어 있다.
  14. 아주 없는건 아니고 2줄이상 대량으로 들어가면 사라지는건 똑같다.
  15. 잘쓰면 상향이지만 현실은 타겟이 멀어져서 모처럼 중앙으로 뛰어들어도 못쓰는경우가 정말 많다.
  16. 보호막삭제스킬로 보호와 강철보호막을 지워버리고 직업자체에 공포저항이 있어서 잘 굴러가지 않는다.
  17. 일반적으로 동굴은 42레벨 이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 전에는 레벨차 때문에 데미지가 잘 안 들어가며, 사냥 시간대비 경험치 오르는 효율도 좋지 않다. 비슷한 예로 불의 신전 역시 27렙부터 갈순 있지만, 30렙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18. 데미지 반사, 공격력 상승 등
  19. 6인 파티에서 적어도 4인은 부캐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 특히 어느 정도 보급형 장비만 맞춰두고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자 부캐를 키우러 가는 라이트 유저가 많다. 물론 헤비 유저도 부캐를 키우는 사람이 많다.
  20. 지우개 스킬 중에서도 지속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있다거나, 어떤 속성의 정령으로 무슨 스킬을 사용하면 그 스킬에 대한 속성방어가 낮아져서 데미지가 늘어난다거나 하는 소소한 걸 알아둬야 한다. 그래서 정령성이 귀찮...어렵다는 것
  21. 법사 계열인 정령성이 왜 공격속도 무기, 장갑을 찾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정령성의 스킬 특징 때문이다. 주력 스킬의 시전 시간이 없거나 짧다. 그래서 시전 시간이 없는 스킬을 더 빠르게 하려고 쓴다. 다른 한 가지 이유는 모션 때문이다. 아이온에서는 쿨타임 0초즉시 시전이 다르다. 그리고 스킬을 시전하면서 선모션, 데미지 또는 디버프가 들어간 뒤의 후모션이 따로 있다. 즉시 시전 스킬은 선모션부터 후모션이 될 때까지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0초 스킬은 말 그대로 선모션으로 0초(..) 정도 멈춰있어야 한다. 해보면 안다. 그리고 후모션이 끝나기 전에는 다음 스킬을 시전할 수 없다. 큰 차이는 없지만, 이 미세한 차이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현질을 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정령성 게시판에 공속에 대해 검색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공속, 시속에 대해 논한 글들이 나올 것이다. 참고로 정령성 채널에 공속vs시속 떡밥을 던져주면 싸운다
  22. 특정 레벨에서 자살로 경험치를 깎으면서 레벨업을 하지 않는 행위. 아이온 초반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편법으로 즐기는 방식으로, 동렙기준 강력한 장비를 얻기위한 방법.
  23. 현재 66렙부터는 "하이데바"로 전직하기 때문에 대부분 65렙 고정을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하이데바"부터는 기존의 레벨업과는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레벨 업이 힘들기 때문이다. 당장 하나의 캐릭터만 키우기도 시간이 부족한데, 다른 부캐들을 키울 여력이 안된다. 게다가 하이데바 전용 아이템은 강화 실패 시 증발(!!)하기 때문에 부담도 더 커졌고, 무엇보다 통합서버 레벨이 65렙까지 상향되어 65렙 컨텐츠도 즐길게 많아 사람들이 하이데바 전직퀘를 기피하고 있다.
  24. 2014년 12월 업데이트의 카탈람&카마르&티아마란타가 바다밑으로 가라앉았다는 설정때문에 이제 더이상 카룬셋은 구할수가 없어졌다. 물론 저 세지역도 갈수 없다.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혈투의 증표는 퀘스트로 간간히 구할수있지만 카탈람이 있을때보다는 얻을수있는 갯수가 확 줄었다.
  25. 천족은 엔샤르에 운렌이 있고 마족은 시그니아에 있다. 이 지역은 매시간 정각에 열리는 시공으로만 이동할수있다. 이동한다해도 길목에 있는 관문지나가기가 정말 힘들기때문에 보통 입구근처의 소환장사를하는 정령에게 소환을 받아야한다.
  26. 오직하면 소환용으로만 키워서 엉망진창인 장비를 꼈더라도 갈수있다!
  27. 대도시서버같은 경우는 사람이 많이가는 인던이다보니 꼬장이 엄청나다. 요새전급
  28. 보통 고등학생, 대학생 방학 전후로 한다.
  29. 정령은 같은 속성의 마법으로 피해를 받지 않는다. 단, 두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는 태풍의 정령과 용암의 정령은 적게나마 피해를 받는다.
  30. 정령성의 셀프 전우 보호 스킬. 정령성 본인에게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서 PvP 때는 아주 범용으로 쓰인다. 인던에서 쓰일 때도 있다. 데미지를 정령이 대신 맞아준다.
  31. 바람의 정령에게 체력 버프를 걸고 쓸 때도 있다.
  32. 단, 루나디움에서는 유일한 보스 몬스터인 그렌달이 최소 10m의 거리를 두고 있어서 그곳에서는 반드시 사용한다. 그렌달의 주력 스킬을 대부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3. 스킬 시전이 될 즈음에 활강하면 고도 차이로 인해 들어가지 않았다.
  34. 그래도 날 수 없던 정령을 함께 날 수 있게 해준다거나, 바람길을 타지 못해서 거리 때문에 강제로 소환이 해제되던 정령을 바람길을 탈 수 있도록 해준다거나, 지역을 이동하거나 귀환할 때마다 강제로 소환이 해제되던 정령이 지역 이동을 해도 옆에 붙어있게 해주거나 하면서 소소하게 버프(?)를 가장한 버그 수정 패치를 꾸준히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