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혐오

1 사전적 정의

同族嫌惡(한자).

1. 자신의 일가친척, 민족, 종족 등을 미워함.

2. 자신과 같은 부류(同流)를 미워함.

밑에 서술하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도, 사람은 대부분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증오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의 의미를 가진 단어는 유유상종이다.

2 현실의 동족혐오

민족은 같은데 이념이나 종교 차이 등에 두 나라로 갈라지거나, 서로 지향하는 이념이 같음에도 세부사항이 충돌해 두 집단으로 갈라선다. 전자의 예는 한국전쟁대한민국북한으로 갈라진 한반도, 힌두 교와 이슬람 교에 인도파키스탄으로 나뉜 인도 반도가 있다. 후자의 예는 민주노동당진보신당이 있다. 대체로 지역감정이 못 수습할 만큼 나빠지면 이렇다.

최악의 경우는 전쟁으로 이어져 양쪽 모두 국가 막장 테크나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도 바뀐다. 이 때는 승자없는 싸움 항목의 일부 예시를 거쳐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잘못된 라이벌 관계이고, 개념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일반적으로 동성을 보면 동족혐오를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이게 극단적인 사람은 자기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서로 동족혐오가 심하면 무관한 외부인이 봤을 때 극과 극은 통한다고 볼 만하기도 한다. 밑의 예들을 봐도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에도 들어맞는 때가 많다.

사회적으로는 도시민과 농어민 일부에서도 동족혐오가 있다. 도시와 농어촌이 다르면 그렇지만 심지어는 도농통합으로 일부 시(市) 지역에 있는 도시지역과 농어촌 지역간에도 미묘한 동족혐오가 알려졌고 귀농,귀촌 열풍이 있는 상황에도 농어촌에 이해력이 부족한 도시민 출신과 농어촌에 이해력이 깊은 원농어민 간에도 동족혐오에 가까운 괴리와 갈등이 있다. 같은 국가와 민족이라도, 도시와 농어촌의 생활방식이나 풍습은 너무나도 달라보인다. 또 도시나 농어촌에서는 못 볼 여러 방식이나 인식 등으로, 어쩌다 살아오면서 익혔던 방식이나 인식이 다르면 서로 혐오도 품는다. 게다가 표준어와 지방 사투리(방언)로 온 언어소통 문제 등도 한몫한다.

3 인터넷의 동족혐오

자신과 비슷한 행동양식, 사고방식 등을 보고 혐오감을 느끼는 현상.

같은 그룹에 소속하는 사람들끼리는 보통 친목질 등으로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그룹의 결속력도 함께 다지는데, 이 경우는 같은 그룹 소속인 데도 서로를 싫어하거나, 각자 다른 그룹 소속이지만 제 3자가 보기엔 둘 다 똑같은 듯한데(좋아하는 대상이 다르거나 사상이 대립일 뿐이지 하는 짓은 완벽히 똑같다.) 유독 둘이서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거나 하는 등 같은 그룹에 소속한 일원치고는 아주 특이한 행동패턴을 보여줄 때 쓰는 말이다.

4 대표적인 동족혐오의 예

  • 개화파와 위정척사파
  • 경찰검찰 - 수사권 문제를 놓고 같은 수사기관이지만 서로 갈등이 있다.
  • 국까 - 자신의 국까질은 어떻게든 합리화 하면서 남의 국까질은 눈 뜨고 보지 못한다.
  • 정치극단주의자들 간의 갈등 - 이 경우 '명목상 극좌 vs 명목상 극우' 구도다.
  • 문과문과 - 국립국어원의 병크로 인해 타 분야 사람들이 보기에는 생활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시덥잖은 것으로도 논쟁이 벌어진다. 또한 말빨을 악용해서 사기를 치고 다니는 부류도 있어 문과가 이과공돌이에 대한 환상을 품는 경우도 있다. 말장난을 안 해서 순수할 것이라는 환상 문학 전공자들은 집에서 조용히 글만 쓰는 히키코모리가 많을 것이라는 통념과는 달리, 정작 문학 전공자들은 이런 사람들이 방구석에만 처박혀서 편협하고 괴팍하다고 싫어한다. 전공이 뭐든 간에 사람은 일단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인 기반이 있어야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있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당장 덕질만 하더라도 돈 없으면 못 한다. 사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문학인들 중에는 생업이 따로 있었던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카프카, 김훈, 배수아 등이 이런 케이스. 심지어 배수아는 전공이 이과이다. 본래 직업은 병무청 9급 공무원이었는데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었다. 어찌 보면 안정적인 생업이 있기에 자유롭고 실헙적인 창작이 가능했을 수도.... 무라카미 하루키도 한때 가게를 운영하면서 소설 창작을 병행했다. 물론, 이 사람들은 일단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런 방식을 택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문학 외 분야를 경험해 시야를 넓힌 것이 창작에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술가는 무조건 배고파야 한다는 고정관점에서 벗어나자.
  • 어린이청소년 - 사실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이들이 각각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는 성장계통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이미 성인이 된 사람의 입장이나 일반사회에서는 이들 모두를 어린아이로 규정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나이와 즐기는 문화지위에 있어서 서로 대립적이면서 차이가 있어보이는 관계에 있는 편. 청소년 중 일부는 어린이와 엮이기를 때로는 싫어하는 때도 있다. 성인의 입장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어떤 일로 싸움질 나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같은 어린애들이 싸우는 것이라는 인식 뿐이다. 어린이나 청소년이나 우리한테는 그저 어린애들일 뿐이지.
  • 유대인아랍인 - 두 민족 모두 '셈족'이라는 한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고 언어도 거의 비슷한 점이 많다. 성경쿠란에도 한 뿌리에서 나왔다는 구절이 있다.
  • 이슬람교
    • 일반 무슬림과 근본주의 성향 무슬림
    •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다른 이슬람 근본주의자 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 수니파와 시아파
  • 국군 안에서의 세력 다툼과 상호 폄하 - 육군은 땅개, 해군은 물개, 공군은 참새라는 등 각각의 군은 서로를 놀리며 누가 더 힘든가에 대해 자랑하기 바쁘다. 이 정도까지는 상호 혐오라고는 볼 수 없지만.. 육해공이 모두 싫어하는 개병대와 육해공을 모두 깔보는 해병대(...)의 문제라면 동족혐오로 볼 수도 있다.
  • 중2병고2병 - 얼핏 보기엔 고2병이 중2병의 안티테제 같지만 사실 고2병도 중2병을 깐다는 것만 빼면 중2병이랑 비슷하다. 난 더이상 저렇지 않다. 그러니 좀더 낫다.라는 심리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으니까.
  • 부농(富農)과 빈농(貧農) - 같은 농촌 출신이지만 한쪽은 갑부성향에 밭이 많은 부자이면서 다른 하나는 소작농으로 가난하게 살아가니 같은 농민이라도 혐오가 심한 편.
  • 서로 다른 나라들의 극우 - 각각 서로 다른 민족주의에 소속되어 있으니 서로 혐오하는것도 당연한 일.

4.1 오덕계의 동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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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집중공격 받는 달빠
그것보다 너무 옛날이야기...-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루히빠, 키빠, Navel,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로젠메이든, 잎빠에 해당된다.[1]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까닭은 여러 가지인데, 몇 가지 예를 들자면 같은 그룹에 속한 사람일수록 서로의 단점을 잘 이해한다는 점이다. 원래 오타쿠가 적으로 여길 만한 대상은 취존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다. 하지만 실제 일반인은 오타쿠가 어지간히 오타쿠 티를 내고 안 다니면 오타쿠가 오타쿠인지 잘 모른다. 일단 오타쿠가 좋아하는 매체에 지식이 거의 없어서다. 피규어도 오타쿠의 집에 어린 동생이 있다면 장난감으로 인식하고, 하나의 장식품 정도로 여긴다. 원피스드래곤볼, 슬램덩크 같은 만화는 일반인도 흔히 보고 팬층이 두터우니 어지간한 애니메이션을 봐도 일반인은 그저 그런가보다 할 만큼이다.

'덕후의 적은 덕후'라는 넷상의 관용구가 있을 만큼 오타쿠들은 서로 견제와 공격이 심한 편이다. 현실에서도 오덕이라고 상대를 심하게 까내리는 이를 잘 확인하면 가해자도 오타쿠인 때가 종종 있으며,[2] 그 밖에 '빠가 까를 만든다'는 상황도 그렇다. 애초에 빠들을 깔 만큼 작품의 이해를 가지려면 오타쿠여야 한다. 설정싸움항목 참조. 특히 달빠들과 달까들의 싸움은 매우 유명하다.

일반인들은 오덕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신경을 안 쓰는 반면, 같은 오덕들이 괜히 신경을 기울이고 사소한 문제라도 터지면 누구보다도 앞서서 키보드워리어로 변신비난한다. 즉 오덕이 오덕의 잘못에 가장 민감하고, 가장 잘 이해한다. 이러한 과정에는 다른 오덕들을 공격해 자신만은 멀쩡한 오덕임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리도 작용한다. 이 때문에 오덕까가 오덕을 까려 해도 오덕까 스스로도 오덕 인증을 벌여야 한다.

그리고 도플갱어자기거부적 호모포비아의 경우처럼 자신과 똑같거나 비슷한 모습을 한 사람을 보면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살의를 느낀다는 분석도 있다. 라이벌 심리도 한 몫하겠고... 따지고 들면 인간 심리와 관련이 있다.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는 유명한 말이 있다.

오덕을 까는 건 오덕 뿐이다. - 마다라메 하루노부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 덕후들의 활동이 활발하니 일반인들과 덕후들 사이의 충돌이 잦다. 특히 일반인들은 오덕후들에게 편견이 매우 심하니 심지어 자기들끼리도 싸우는 모습을 너무 쉽게 볼 수 있어서 이제 위의 말은 유명무실하다. 거기다 언론들도 게임을 까는 것처럼 오덕들에 부정적인 기사만 내보낸다. 오덕들이 자초한 요런 거이런 것도 있지만, 거기에 일빠의 존재와 중2병식 말투까지... 소수라 하기에도 거시기하니 사실 랄까같은 오덕체를 쓰는 오덕들이 꽤 있다(물론 ~라능 같은 말투는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오덕을 비꼴때 또는 일반인들이 오덕 흉내를 낼 때 사용된다..그만해줘..). 당연히 평범한 사람들은 오글거릴 테고 배척한다.

시대가 지나고 인터넷이 발전해 일반인들이 덕후를 구분할 방법도 매우 쉬운데 그 하나가 '네덕'. 자신의 모습을 가린 상태에서도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만한 블로그의 성향 때문에 그 사이 음지에 있던 오타쿠들이 어차피 자신들의 블로그에 글 올린다고 신분이 안 드러나니 더 활기차게 움직이며 양지의 범위까지 들어오면서 일반인들과 부딪힌다. 갑자기 와서 자신들은 잘 모르는 애니 유행어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이니 남녀노소가 쉽게 구분 가능하다.

한국어가 전공인 사람들도 오덕을 싫어하는데 당연히 오덕체의 존재 때문. 요즘은 오덕체가 인터넷 깊숙히까지 들어오면서 일반 네티즌들도 우연히 쓰는 모습을 보이니 이들의 증오심도 날이 갈수록 쑥쑥 늘어난다. 과거 일제 때의 잔재한 일본어를 없애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 오덕체가 나타나니 데자뷰를 느낀다.(...)

사실 오덕후가 일반인들 중 일부에게 욕먹는 까닭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오덕질이 아무 쓸모없다라고 생각해서다. 현실에 없는 2D 캐릭터를 사랑한다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폄하하는 것이다. 헌데 이는 달리 생각해보면 연애는 곧 투자 라는 관념에서 나온 저렴한 비교질에 불과하다. 돈이든 시간이든 내가 준게 있으니 여자도 돌려줘야만 한다는 등가교환에 가까운 사고방식이다. 뭔가 쪼잔하다 이에 반해서 오덕의 캐릭터 사랑이 오히려 순수하게 주기만 하는 아가페적 사랑에 가깝다. 그들은 딱히 그녀가 선물을 해주지 않아도 혹은 그걸 해주지 않아도 사랑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시받기는 커녕 오히려 뛰어난 감수성이 눈에 띄어야할 몰이해적 비난인 셈이다.[3] 아마 이해할 생각도 없겠지만. 천민 부자들이 봉사활동가들을 고깝게 보는 경우와 비슷

그리고 애당초 취미라는 것 자체가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행위이며 즐기기 위한 활동인데 '실리적 이득'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실제로 일반인들의 시계 자랑이나 차 자랑에 대체 어떤 수입이 있을까. 현실에 존재하니까 괜찮다고 하겠지 돈은 훨씬 많이 들지만 하물며 비싼 술값이나 여자 같은 걸로 들어가면... 결국 일반인들 오덕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전형적인 내가 하는게 최고인 사람들이다. 이것은 일반인 만이 아니라 오덕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다시 말하자면, 현실, 2D 어쩌고 하는 몰이해적인 발언은 딱히 일반인이나 비모에계의 오덕이라 꺼내는게 아니라 그저 다른 사람의 취향을 무시하고 자신을 높이려는 인간들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는 엄밀히 말해 오덕 사이의 세력다툼으로 발생하는 동족혐오와는 궤를 달리하는 개개인의 인성 문제로 구분되야 하겠다.

4.2 일부 종교계의 동족혐오

일부 이단 항목 참조. 다른 '이단'에 책임을 돌린다는 점에서는 '책임회피'의 요소도 있지만 제3자가 볼때는 어디까지나 동족혐오에 가깝다. 일단 예수가 사랑을 전파하려고 했었고... 그렇다고 사랑으로 감싼답시고 사이비들을 실드치지는 말자. -

4.3 디시인사이드의 동족혐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이미 전통일 만큼 잦다. 디시의 갤러리들은 각기 고유의 주제를 다룬다. 개중 떡밥유입이 활발한 곳은 같은 주제를 다루는 디시 말고 타 커뮤니티와 견원지간이거나 병림픽을 벌인 역사가 있다. 본래 같은 취미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이이니 서로 공감하고 정보를 교환해야 이치에 맞겠지만 현실은 이웃나라의 경우처럼 여러 까닭에 투닥거린다.

싸움과 무관한 제3자 입장에서는 참 잉여라는 말만 나오게, 이러한 분쟁의 대부분이 디씨 외부적으로 스케일이 커진 병림픽일 뿐이라서다. 동족혐오하면서 싸워봐야 서로 손해고 정작 심도깊게 다룰 주제에서는 멀어진다. 그리고 그 주제가 매니악한 성향이거나 인구가 적으면 디시나 타 커뮤니티나 활동하는 인물이 비슷비슷하다는 웃지 못할 상황도 나타난다. 이런 때 싸움이라도 났다가는 동족혐오 정도가 아니라 내전이라 불러야 할지도...

하지만 가끔 묻힐 뻔한 사건을 발굴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슈화하는 때도 있다. 피겨스케이팅 갤러리김나영 선수 사건이 대표적이다.

4.3.1 유형

4.3.1.1 가식

디시가 다른 커뮤니티를 공격할 때 나오는 가장 큰 명분. 예의와 게시원칙에 묶여 발언을 조심해야 하는 보통의 커뮤니티와 달리 디시는 이러한 제약이 거의 없으니 네임드를 까거나 집단의 병크를 지적하는데 능숙하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디시측에서는 상대 커뮤니티를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빙빙 돌려 말하는 가식적인 놈들', 내지 '문제점을 인식하지도 못 하는 한심한 놈들'이라 까대고 반대로 상대는 '막말이나 해대고 막장짓이나 하는 디시 찌질이들'이라 받아치며 둘 사이에 분쟁이 일어난다. 기타 내용은 항목 참조.

4.3.1.2 회원유입

커뮤니티의 인원이 타 커뮤니티로 놀러가거나, 반대의 상황 중에 병크가 터지는 것. 1번 못지않게 빈도가 아주 높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병크이지만 미꾸라지 1마리가 물을 흐리는 법이어서 이것을 발단으로 서로를 싸잡아 욕하면서 싸우는 때가 많다.

4.3.1.3 이간질

디시 안의 갤러리 항쟁에서 더 자주 쓰고, 예외적인 상황이지만 가끔 있다. 커뮤니티에 분쟁을 일으키고 싶은 몇이 첩자 노릇을 하며 싸움을 유도한다. A라는 커뮤니티가 있으면 디시에서는 A의 회원인 것처럼 속이며 병크를 터트리고, A에서는 디시갤러인 것처럼 연기한다. 넓게 보면 2번에도 들어가는 현상.

4.3.1.4 디시인사이드의 동족혐오 관계

과거에 으르렁대는 사이였지만 꾸준한 교류로 현재는 관계가 호전한 때도 있다. 물론 지금도 으르렁대는 사이도 있다.

5 서브컬처의 동족혐오

주인공라이벌이 같은 팀 소속인데도, 서로를 혐오하여 서로 말다툼이나 싸움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심하면 같은 팀이라도 협력조차 않는 때를 이르는 말이다. 적이면 서로 동전의 양면성처럼 서로 닮았음도 보여준다.

사카타 긴토키, 히지카타 토시로
가구라, 오키타 소고
가구라 -> 본능을 따르는 야토족
  1. 오류가 하나 있는데, 로젠에서 나노하 쪽으로 '사이모에 1등 깝 ㄴㄴ'라고 하지만 나노하 시리즈의 주인공인 타카마치 나노하는 2005년 사이모에 토너먼트 1등을 한 적 있다. 그것도 2006년에 우승한 로젠메이든의 스이세이세키보다 1년 일찍. 좀 제대로 알고 만들지 만약에 저 짤이 2005년도에 만들어졌다면 그대로 역관광이다.(...) 그런데 로젠의 스이세이세키가 '사이모에 1등 깝ㄴㄴ' 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 그때 스이세이세키와 결승에서 자웅을 겨룬 상대가 다름 아닌 나노하 시리즈의 양대 주인공 중 하나인 페이트였다. 이 때문에 한때 일시적이긴 했지만 국내에선 서로 질시하긴 했어도 온건하게 끝냈었던 것에 반에 옆나라에선 로젠빠와 나노하빠 간의 반목이 지나치다못해 서로를 산채로 뜯고 씹어먹을 기세로 굉장히 험악했던 적도 있었다. 어쨌거나 이로서 짤방 제작년도는 2006,7년 전후라는 결론이 나온다 Navel의 리얼리 신작드립을 보면 2009년쯤일지도?
  2. 어지간한 일코를 하는 오타쿠를 오타쿠라고 알아차릴 만한 사람은 오타쿠 뿐이다.
  3. 물론 더 가깝다는 얘기지 아가페란 개념과는 거리가 멀고 실제로는 일반적인 사랑과 같은 에로스 성향이다. 존재함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 아닌 미소녀의 미모와 성격 등 일반인들도 흔히 이끌리는 요소로 인해 사랑을 하게되니 말이다.
  4. 프갤은 말 그대로 겨울왕국을 빨고, 설갤은 프갤에서 엘사와 안나 레즈 2차 창작 컨텐츠만을 빠는 이들이 갈라져 나온 곳이다. 그래서 둘의 분쟁이 심하다. 프갤은 설갤을 근친레즈노답충, 근친굴이라고 까고 설갤은 프갤을 트루 러브를 모르는 눈 뜬 장님이라고 까는 식.
  5. 프폭도짓으로 일컬어지는 프갤러들의 과격한 팬 액션에 타 디즈니 작품을 빠는 이들까지 덩달아 피해를 입으면서 보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또 프갤에서 틈만 나면 딪갤에서 겨울왕국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한 것들을 캡쳐해다가 본인들 갤에 박제시켜놓고 욕을 한다든가, 두 갤러리 모두 이용하는 사람들을 저격하는 글을 써댄다던가 하는 식으로 굉장히 몰아세워서 딪갤러들은 프갤이라면 일단 언급을 아예 안하려고 하는 식.근데 지금은 두 갤 다 죽어서 의미가 없어졌다
  6. 디즈니 갤러리와 사유가 비슷하다. 게다가 최근엔 겨울왕국 갤러리/사건사고측의 문제아들이 유입되며 분탕을 일으키고 있어서 애미갤측이 프갤을 더욱더 싫어하게되었다. 다만 프갤 쪽에서는 애미갤과 교류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거의 없다 보니 별다른 감정은 없는 편이다.
  7. 정치적인 성향으로 싸움이 일어난다. 특히 대선이 있던 2007년과 촛불시위가 있었던 2008년도에 매우 심했고 디시 밀리터리갤리러리에서는 비밀을 한나라당의 하수인이라는 의미로 '비딴'이라고 불렀다. 또한 한때 비밀이 주인장인 유용원 기자는 본업 때문에 운영에서 잠시 물러나고(운영진을 그만두었었다는 뜻이 아니다) 오프라인 모임과 KODEF측 인사 몇몇이 운영진이던 적이 있었는데, 이 당시 지나친 친목질로 외부인들의 반감을 샀다. 오프라인에 얼굴 내미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에게 부모님 욕을 해도 운영진과 전화 1통으로 모든 것을 무마할 수 있었다.
  8. 파워꼬레아(자주국방네트워크)와도 사이가 나쁜데 바로 사무처장인 신인균과 회원들의 경솔한 언행때문이다. 또한 정치적 노선도 보수적이어서 디시에서는 이들을 '파딴'이라고 불렀다. 다만 파워꼬레아에서는 그다지 안 신경쓰는 모양이다. 한편 유용원의 군사세계와 파워꼬레아의 사이도 나쁘다.
  9. 상술했듯 설갤은 엘사와 안나 레즈 2차 창작물을 다루는 곳인데, 그중에서도 후타나리물을 빠는 이들이 갈라져 나온 곳이 욕불갤이다. 설갤은 여성으로서의 엘사와 안나의 섹스 케미를 빠는 곳인데, 여기에 남성성이 들어간 후타나리가 끼어들으니 용납할 수 없었던 것.
  10. 야갤은 엠팍의 가식과 친기아 성향에 허세를 까고, 엠엘비파크는 야갤의 욕설과 다른 사이트로 들어와서 시체 사진이나 고인드립,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것들을 올리며 테러하는 것을 깐다.
  11. 불쌍할 만큼 많이 까인다. 제아무리 오덕률이 높은 오덕갤이어도 루리웹 얘기만 나오면 가식웹, 오덕웹하면서 혐오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낼 만큼이다.
  12. 딱히 오덕 갤러리는 아니지만 주식 갤러리에서는 팍스넷 구성원들의 나이가 많다는 점 춘추도 높으신 분들이 잉여롭게 파생질을 공격하곤 한다. 팍스넷에서는 딱히 주식 갤러리를 안 의식하는 듯... 어쨌든 편하게 돈벌려는 생각에 동족혐오가 나는 듯. 하지만 편하게 돈버는 사람은 주갤이나 팍스넷이나 극소수
  13. 사이는 좋다고는 말 못하지만 파코즈 유저 대부분이 컴갤을 모른다.
  14. 특별편인 멀티닥터 에피소드에서 다뤄진다
  15. 벨코즈가 굶주림에 사로잡힌 미개한 놈들이라며 깔본다. 때문에 동족임에도 당장 레이저로 지져버리고 싶음을 참는다. 벨코즈도 지식에 굶주려서 질리언을 쫓는다.(…)
  16.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에서는 같은 주인공 파티였으나, 끝날 때 변심하여 4에서 적으로 대면.
  17. 이 쪽은 위에도 나왔듯이 오타쿠끼리의 동족혐오이다.
  18. 이들은 서로 느끼는 것보다도 훨씬 닮아있다에루디토가 말한다. 더불어 이들의 방식은 자기들의 대의만 다를 뿐 똑같다.
  19. 둘 다 남에게 심술 부리거나 놀리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그러는 상대방을 보면서 고약하다고 고개를 젓는다.
  20. 둘 다 D의 일족에, 악마의 열매 능력자,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를 이루어 내지만 사상이 달라서 동족혐오.
  21. 둘 다 자신의 변태 같은 옷차림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변태라고 한다(...).
  22. 월야환담 광월야 2권의 제목부터가 동족혐오.
  23. 긴토키-히지카타, 카구라-오키타의 경우 초기설정이 같은 캐릭터들을 라이벌 관계로 확장하였다. 자주 티격거리지만 진지한 경우에 한해선 호흡이 잘 맞는다. 마지막은 진정한 의미의 동족혐오.
  24. 공통점이 엄청나다. 키, 패션감각, 나이, 혈액형, 성격, 고등학생 때 별명 등등... 그런데도 만나기만 하면 피터지게 싸우는 게 일상이다(...). 이 둘과 동창인 이 "초등학생도 아니고..." 라며 말려도 씹힌다(...).
  25. 모습도 거의 빛깔만 다른 수준.
  26. 소환시 대사가 "용족들은 정말 교양이 없단 말이야."이다, 참고로 이친구도 엄연히 용족이다.
  27. 그나마 히나타와 카게야마는 작품이 진행되면서 좋은 콤비가 되었지만 츠키시마와는 그런 거 없다
  28. 종특 자체가 헤드크랩이나 동족만 보면 서로 죽이려 든다.
  29. 다크시니 본인도 1화에서 고양이의 몸 속에 봉인을 겪었지만, 가면 갈수록 다른 요괴의 퇴마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일종의 동족혐오.
  30. 완벽히 정반대(가장 이성적이고 치밀한 배트맨 vs 광기와 불확정성의 화신 조커)이면서도 완벽히 닮아있어(과감하고 위험하며 불안정한 사고방식과 행동유형), 서로를 제일 잘 이해하고 있는, 서로가 최고의 라이벌이자 이해자.
  31. Fate루트에서 '근친혐오'였다고 언급한다.
  32. 조켄이 완전히 흑화되지 않았던 키레이보고 자기랑 똑같은 부류라고 조롱했다. 당연히 그당시의 키레이의 시점에서는 이런 썩을대로 썩은 늙은이랑 자신이랑 같은부류라고 취급당한것에 빡쳐서 그대로 흑건을 날려서 내쫓아버렷다. 심지어 키레이가 흑화된 이후에도 그의 시점에어 여전히 꼴도 보기 싫을정도로 썩을 영감이였는지 세례영창으로 박살을 내버릴 정도였다. 솔직히 그 썩은 성격으로 따지자면 조켄이 키레이보다 노답일정도로 썩을놈이긴 하다(...)
  33. 다만 얘네들은 서로를 죽일듯이 증오하는게 아니라 그냥 악우같은 사이다.
  34. 표본사건 건으로 코가미는 마키시마를 증오했고 그를 죽이려고 밑바닥까지 떨어졌지만 그만큼 서로를 잘 이해했고 사고방식도 매우 비슷했다.
  35.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으나, 아스리엘의 말에 의하면 인간을 매우 증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