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정

瀞靈廷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지역.

소울 소사이어티의 중앙에 위치한 귀족이나 사신들이 거주하는 구역이다.

소울 소사이어티의 최고 사법 기관인 중앙 46실 외에도 호정 13대귀도중, 은밀기동 등의 실행 부대가 놓여져 있으며 사신이 주로 거주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루콘가와는 달리 생활 레벨도 높다. 쿠보의 취향인건지 대부분의 건물이 백색기조의 건물인것도 특징.

동, 서, 남, 북 사방에 출입 할 수 있는 문이 있으며, 그 문을 총 4명의 문지기가 지키고 있다. 문 이외의 주변에는 영압을 차단하는 살기석으로 벽이 쳐져 있다. 살기석의 효력은 지하나 공중에도 구형으로 미치고 있기 때문에 지하나 공중으로 날아서 들어가는것도 불가능하다. 이 살기석으로 구현된 투명한 막을 '차혼막'이라고 부르며, 이 차혼막을 억지로 돌파하려 하면 영체가 파괴되어 버린다.

시바 쿠우카쿠만이 화학대포로 높은 강도를 가진 영체 포탄을 발사해서 이 결계를 돌파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는 설정이었을 터인데 천년혈전편에서 반덴라이히의 퀸시들이 대량으로 정령정에 쳐들어왔다. 그러나 이는 사실 결계를 돌파한 것은 아니다. 반덴라이히 자체가 정령정 내부의 그림자처럼 존재했던 것. 물론 그럼에도 차혼막 자체가 무적의 내구도를 가진건 아니기에 강력한 공격에 차혼막이 관통당하거나 할 수 있다.

참고로 안그럴것 같지만 상당히 넓은 곳이다. 문에서 또다른 문으로 가는데만해도 열흘이 걸릴정도, 즉 정령정 외각을 완주하는데 40일이나 걸리는 셈이다. 물론 호정대를 비롯한 각종 사신들과 귀족들의 거주구가 있으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