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央四十六
1 개요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조직.
소울 소사이어티 전 국토로부터 모아진 40명의 현자와 6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집단. 소울 소사이어티 최고의 사법 기관으로 사신이 범한 죄는 모두 여기에서 재판되어 그 재정의 집행에 무력이 필요하다 판단되면 은밀기동, 호정 13대, 귀도중 등의 각 실행 부대에 지령이 내려진다.
한마디로 호정13대가 소울 소사이어티의 행정부이면 46실은 입법부와 사법부라고 할 수 있다
절대적인 결정권을 가져서 그 재정에는 비록 대장이라고 해도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다. 하지만 후에 아이젠 소스케의 모반에 의하여 구성원 전원이 몰살을 당했기에 호정 13대의 총대장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그 역할을 겸임하게 된다.
40명의 현자라고는 하지만 과거편에서의 재판 현장을 보면 전~혀 똑똑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 권위에만 찌든 느낌이 든다.(...) 꼴에 완벽을 추구하는지 키스케의 언급에 따르면 호정 13대에 탈퇴란 제도가 없는 이유가 호정 13대는 고상한 조직 일단 그곳에 합격한 자들 중에 부적합자는 나와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부적합이 될법한 위험분자들은 탈퇴라는 명목으로 극비리에 처리된다. 정말 본인들이 부적합자나 마찬가지인 것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를 모르겠다.
구성원 개개인의 영압이나 무력은 석관 클래스조차 되지 못하는 듯 하다. 게다가 호위도 거의 장식 수준인 듯.(...) 아이젠 혼자서 몰살을 시켜 버렸는데 아무도 모르는 것을 보면...[1] 사실 드러난바에 따르면 46실의 호위들은 진앙영술원을 수석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로 채워진다고 한다. 때문에 46실도 호위에 대해서는 나름 자신이 있었다고.[2] 다만 쳐들어 왔던 샤즈 도미노[3]의 말에 의하면 실전 경험이 전무하기에 영술원에서의 성적과 별개로 실질적으로는 호정대의 석관만도 못하다고 한다.
당사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숫자로 된 팻말을 앞에 내세우는 것은 제레와 비슷.
2 행적
첫 등장(?)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루키아를 처형하는 일자를 앞당긴다는 통보를 통해 존재가 비춰지진 했다..만, 자꾸만 루키아의 처형 날자를 앞당기는걸 이상하게 여긴 토시로가 회의실로 내려가자, 그곳에는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현자들이 있을 뿐이었다. 이전까지 호정대에게 처형을 앞당길것을 명령하던 46실은 사실 훨씬 이전부터 살해당해버린지 오래. 이전부터 46실의 회의는 아이젠의 경화수월로 인한 환상임이 드러났다.
결국 그 이후부터 아란칼 사건이 벌어질 동안 총대장인 야마모토가 어쩔 수 없이 46실을 대신하게 되었고, 아이젠 소스케의 패배와 함께 부활했다. 이전에 총대장이 차기 중앙 46실이 정해질 때까지..라는 발언을 했던 것을 보아 아이젠에게 중앙 46실이 참살을 당한 이후에 곧 바로 현자 40명을 스카우트 하기 위해서 발로 열심히 뛰었던 모양.
하지만 여전히 권위에만 찌든 작자들만 40명으로 다시 채워 놓았는지(...) 아이젠에게 도발당하고 흥분해서 2만년 형을 내리는 모습은 과거편의 찌질한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최종장 천년혈전에 들어서는 야마모토 총대장이 유하바하에게 살해당하고 소울 소사이어티가 슈테른릿터에게 유린당하자 위기감을 느꼈는지 쿄라쿠 슌스이를 야마모토에 이어서 새로운 1번대 대장 겸 총대장으로 임명한다.
새 총대장이 된 슌스이는 곧바로 슈테른릿터가 또 침공해올 것을 대비해 켄파치에게 우노하나를 시켜서 참술[4]을 가르쳐 단련시키겠다고 하니까 중앙 46실은 상황판단을 못하고 '그러면 그 자식이 너무 세져서 행여 반란할 때 못 막으니까 안 돼'라고 정신나간 개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쿄라쿠가 곧 바로 '켄파치의 힘이 없으면 우리는 퀸시한테 또 개털려요. 니네들끼리 퀸시들 막을 수나 있냐?'라고 깔쌈하게 한마디 해주니 그대로 데꿀멍, 오오 찌질
3 기타
대장급 사신 한명이 마음만 먹으면 몰살을 당하는 곳이 어떻게 대장을 아래에 굽어보면서 이런 절대에 가까운 권력을 누리는 지는 불명이다.
막상 쿄라쿠 슌스이는 46실을 거의 신경 쓰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보니, 그냥 전 총대장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이들의 편의를 봐준 탓이 큰 듯하다. 애당초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이 영감부터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인지, 권위나 전통, 형식에 잘 얽매이고, 조금 머리가 굳은 듯이 보이는 답답한 면이 다소 보였으니... [5]
다만 실무와 동떨어진 탁상행정만 실시하고, 권위에 찌들어서 자기들이 열받았다고 형기도 지들 멋대로 바꿔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가, 막상 지들 몸의 위험을 느끼니까 데꿀멍을 시전하면서 몸을 사리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중앙 46실과, 조금 전통과 법칙에 얽매이긴 했지만, 여차하면 몸을 사리지 않고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가 부하들과 함께자폭하기도 주저하지 않는싸우는 솔선수범의 모습이나, 이치고와 같은 여화들에게 대처할 때도 나름 유연함을 발휘한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총대장과 비교하는 것은 총대장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다만 어떻게 보면 문민통제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이니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긴 하다. 애시당초 이런 통치 방식이 이전부터 야마모토가 바라던 방식이기도 한데, 당시 천년 전의 호정대가 너무 막나가다보니 이러다가는 소울 소사이어티가 파멸할 것을 우려한 야마모토 쪽에서 호정대에게 일종의 46실이라는 족쇄를 채운것이기도하다.[6]
요약하면 전형적인 높으신 분들 컨셉이라 봐도 무방하다. 어쩌면 소울 소사이어티의 왕부터가 막장이라서 이런 것일지도...아직 제대로 나온 것도 없는데, 밑의 산하기관이 너무 찌질한 나머지 싸잡아 디스당하시는 영왕은 억울할 듯.
블리치 극장판 2기의 원인 제공자가 이 양반들. 만약 중앙 46실이 만약 건재했다면 쿠사카가 중앙 46실부터 발라버리고 시작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
그리고 이들의 찌질함 때문인지 아이젠과의 대화에서 소이폰은 너한테 당한 46실도 웃겨죽겠다고 디스했다.
블리치의 13주년 기념 설정집인 '13 BLADEs.'에서 언급되기로 소녀 현자들이 있다고 한다. 사진- ↑ 애초에 46실 전원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도망치거나 저항하려 한 흔적도 없는 걸 보면 자신들을 몰살하려 하는 대장을 상대로 "게 누구 없느냐"거리다가 끔살당한 것 같다
- ↑ 때문에 비상시 46실을 1번대가 호위하겠다는 총대장 쿄라쿠 슌스이의 말을 거절했었다
- ↑ 더 큰 힘을 얻고자 붕옥의 소재를 찾아 쳐들어 왔었다. 하지만 부활한 키라 이즈루에게 끔살
- ↑ 참백도와의 동조, 한마디로 켄파치가 우노하나에게 잘만 배우면 시해를 해방 하게 될 수 도 있단 소리다. 오오
- ↑ 다만 이 영감은 사신진영 최강자인 만큼 작중 내내 무게를 잡으며 46실만큼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면모도 다소 넘어가진다.
- ↑ 물론 46실이 호정대보다 훨씬 더 이전에 존재하는 기관이긴 하다. 엄밀히 말해 46실을 세운건 호정대가 아니라 영왕쪽일 확률이 높다. 본편에서도 비슷한 늬앙스의 해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