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순

파일:다이스 정석순.png

1 소개

네이버 웹툰 다이스의 등장인물.

동태미오가 새로 전학온 학교에 다니는 푸른 머리에 훤칠한 외모를 가진 남학생이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여자친구의 이름이 김나니인데 실제로 1박 2일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국악인 김나니의 남편은 댄싱9에 출연했던 현대무용수 정석순이다. 우연이라기 보단 이름만 따왔다고 봐야할 듯. 석순이란 이름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나니까지 우연히 생각하긴 힘들 테니

2 작중 행적

동태를 밟기 위해 정남이 인원을 모으던 중 정남과 함께 다니던 정은에게 동태를 응징하는 것에 동참하라는 소리를 듣고 거절하지만 정철이 자리만 채우라는 말을 하자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선다.

동태를 밟기 위해 모았던 인원들이 모두 동태에게 발리자 동태를 향해 열폭을 하던 정남이 동태를 향해 가위를 들고 달려들자 동태에게 위험하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이에 동태는 타임포즈를 발동하는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동태의 타임포즈에도 움직일 수 있는 타임포즈 능력 소유자였다. 동태가 타임포즈에도 움직일 수 있는 자신을 보고 놀라자 당황하여 동태에게서 달아난다.

한참을 달아난 뒤 X에게 동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이스를 뺏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 장소는 바로 병원이었다.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나니라는 사람의 병동을 물어 찾아간다.[1]

그리고 얼마 후 뒤쫓아온 동태미오 그리고 뜬금없이 등장한[2] 은주와 병실 문 앞에서 마주치게 되었고 동태와 미오, 은주가 자신의 다이스를 빼앗으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먼저 선제공격을 하려다가 병실에서 친구가 나와 말리면서 싸움을 그만둔다.

암투병 중인 자신의 여자친구 나니를 위해 다이스를 쓰고 있었으며 자신만을 위해 다이스를 쓰는 게 아니라 남을 위해 다이스를 쓴다는 점에서 동태나 다른 다이서들보다는 올바르게 다이스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나 다음 화에서 다이스를 얻는 수단이 타인을 살해하면서 얻는 것이라는 게 알려져 많은 비난을 받았다.[3]

다만 다이서로 체력 회복을 할 수 있지만 질병의 회복 자체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다이스를 충원해줘야 되는데 죽더라도 사회에 문제가 적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오라는 퀘스트[4]를 계속해서 내주는 X에 의해 진상인 사람에게 벽돌을 떨어뜨린다거나 대부업체에 불을 지르는 등 범행을 계속한다. 하지만 나니의 상태는 회복과 악화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퀘스트를 계속하겠다는 석순에게 엑스는 더이상 퀘스트는 없다고 말한다.

퀘스트를 요구하는 석순에게 엑스는 다이스를 PVP를 통해 확보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석순에게 다른 다이서들의 다이스를 빼앗으라고 말한다. 결국 정석순은 현조를 가방셔틀로 사용하는 다이서들을 다이스로 낚은 뒤 사람이 없는 막다른 곳에서 PVP를 벌여 다이스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남은 합창부 출신 다이서 여학생을 마저 처리하려는 순간, 은주와 대치하게 된다.

은주에게 대항해 타임 포즈 능력을 이용해서 공격을 시도해 봤지만 알고보니 클로킹의 강화능력을 이용한 미끼였고 자신은 레비테이션을 쓴 은주를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은주의 압도적인 사이코키네시스 능력에 밀려 압도적으로 고전한다.[5] 결국 합창부 여학생을 인질로 잡게 되었고 이 전략은 효과적으로 먹혀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 뒤 나니가 있는 병실에 돌아갔는데 그곳에서 동태미오가 나니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후 동태에게서 퀘스트 내용에 대한 질문과 함께 여차하면 도와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지만 저지른 짓이 저지른 일인만큼 얘기하지 못했고 동태와 미오를 돌려보내 버린다. 한편으로는 다이스를 아무 대가 없이 선뜻 줘버리는 동태의 모습이 당혹스러운 나머지 동태에게 뛰어가 "너에게 다이스는 어떤 존재냐?"라고 묻는다.

그 뒤 다이스에 크게 욕심을 가지지 않고 다이스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믿는 동태의 모습을 보면서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일단 구해온 다이스를 나니에게 써서 회복시킨다. 직후 잠시 잠들었다가 자신이 다이스를 얻기 위해 습격해온 사람들이 역으로 자신을 습격하는 꿈을 꾸고 죄책감을 느끼며 두려워하지만 바로 눈 앞에 머리카락도 다시 자라고 완전히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나니를 보면서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기쁨의 순간도 잠시, 눈앞에서 입으로 시곗소리를 내는 엑스의 모습을 목격한다.

도은과 은주의 타겟이 되어 도은에게 공격을 당한다.

3 보유 능력

  1. 이 때 간호사가 예전에 어떠한 일로 난동을 부렸다는 언급을 한다.
  2. 천노봉 선생의 병문안을 왔었다.
  3. 같은 다이서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을 공격했다는 점에서는 다른 다이서들보다도 질이 나쁘다. 사실상 동기가 자신을 위해서냐, 타인을 위해서냐의 차이일 뿐 리타이어한 교생 선생의 악행과도 별 차이가 없다.
  4. 다이서의 퀘스트는 욕망을 현실화하는데 암드립자살 드립을 서슴없이 치는 학생들을 보면서 "저런 놈들 대신 나니가 건강하게 살았으면"이라고 생각한 데에서 유래한 것 같다.
  5. 다만 이 전투는 역으로 타임포즈 능력이 얼만큼 사기적이며 정석순의 신체능력 또한 얼마나 무지막지한지를 알려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당장에 은주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지니고도 석순이 타임 포즈를 쓰고 있을 때는 뭘 해볼 방법이 없었고 정석순 또한 돌기둥을 정통으로 맞고도 버텨낸 뒤 이후 이어진 공격은 어떻게든 회피해냈다. 만약 정석순이 처음 타임 포즈를 썼을 때 싸우지 않고 그냥 도주해버렸으면 그걸로 금방 끝나버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