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홀마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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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주정부에서 발행하는 시계 품질 인증. (위 시계 케이스의 왼쪽 위, 사진 오른쪽 아래.)

2 위엄

1886년부터 시작된, 제네바 주정부가 시계의 기술적 수준과 심미성을 평가해서 발급하는 품질 인증. 이 인증을 받은 시계는 위 사진에서처럼 제네바 주정부의 인장을 시계에 찍을 수 있다.[1]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좀 까다로운 KS마크 비슷한 인증이겠구나 싶겠지만...

매년 쏟아져나오는 2000만개의 스위스 시계 중에서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는 시계는 2만 5천개 남짓밖에 안 된다. 스위스 시계의 상위 0.125%. 그리고 파텍 필립은 이것도 수준이 낮다며 안 받는다

2016년 현재 주기적으로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 자사의 무브먼트를 제출하는 회사는 다음 다섯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까르띠에, 쇼파드, 로저 드뷔, Ateliers deMonaco(아뜰리에 드모나코) 그리고 바쉐론 콘스탄틴.[2][3]

3 제네바 시계

제네바 홀마크까지는 아니지만, 일정한 조건을 갖출 경우 시계 케이스에 '제네바(Geneve)'라고 새길 수 있다. 이것이 제네바 시계.

이 조건에는 스위스 시계의 기준에 몇 개가 더 들어가 있다. 무브먼트 제작 혹은 완성품의 조립 중 하나가 제네바에서 수행되어야 한다던지, 전체 제작 비용의 50% 이상이 제네바에서 사용되어야 한다던지.

4 관련 링크

  1. ↑ 사진의 손목시계는 쇼파드의 시계. #
  2. ↑ 그 중에서 로저 드뷔는 전 제품이 모두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는다는 후덜덜덜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3. ↑ 의외로 파텍 필립이 목록에 없는데, 여기는 파텍 필립 씰이라 불리는 자체적인 기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제네바 홀마크 받는 걸 그만두었다. 시계의 정점다운 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