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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hopard-logo.jpg
쇼파드.
스위스의 보석, 시계 브랜드.
1 역사
1860년 시계장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Louis-Ulysse Chopard)[1]가 스위스 베른 주 송빌리에(Sonvilier)에서 창업한 시계 공방이 기원이다. 스위스의 시계 산업 중심지가 서부 프랑스 어권이고, 그게 아니라도 최소한 독일어권 샤프하우젠 근처에 몰려 있다는 걸 감안하면 특이한 케이스.
첫 직원 수가 꼴랑 세 명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공방이었으나... 창업 초기부터 무지막지한 기술력으로 전 유럽에 시계를 팔아넘기는 기염을 토한다. 1920년, 창립자의 손자인 폴 앙드레 쇼파드(Paul-Andre Chopard)가 본사를 제네바로 옮겼고 1963년에는 독일의 시계 및 보석 회사 슈펠레(Scheufele)에 인수되었다. 현재도 슈펠레 가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독립기업.
2016년 현재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고 있는 다섯 시계회사 중 하나다.
2 라인
3 이야깃거리
특이하게도 보석과 시계 양쪽에서 모두 탑클래스[2]에 들어간다. 예를 들어 몽블랑과 루이뷔통 역시 시계를 만들지만, 본업인 만년필이나 가방에 비해 시계는 탑클래스에 들어가지 못한다.[3] 반면 쇼파드는 둘 다 탑클래스다. 또한 같은 보석 브랜드인 까르띠에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니, 무엇보다 다른 물건을 만들다가 시계도 만들게 된 이 회사들과는 달리 얘네는 처음부터 시계회사다.
덕분에 깡(?)도 남달라서 엔트리 모델 같은 것도 안 만든다. 만들긴 만든다. l.u.c sport라인이라던가. 애초에 드레스워치를 스틸로도 제작하는데 뭐시계의 정점이라는 파텍 필립도 비교적 저렴한 엔트리 모델[4]을 내놓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