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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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흔히 알려진 예명은 '이미테이션 뷰티', 본명은 신경희. 레진코믹스의 일요웹툰 징벌 소녀의 등장인물.

금희가 잠적한 후 고교3학년 전반부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여학생. 정혜리만큼이나 얼굴이 아름답다. 뷰티의 열성팬이었으나 정미향을 그린 그림때문에 금희처럼 린치당한다. 사람들로부터 모습을 숨기기 위해 종종 후드를 쓰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정혜리의 열성팬이였으나 정혜리가 안경을 벗으라고 충고한 뒤 사실 정혜리만큼 예쁘다는 것이 드러나 주목을 받게 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정혜리는 신경희를 왕따시킬 기회를 노리다 신경희가 그린 그림공책의 정미향을 발견하여 바퀴벌레가 있었다고 하면서 화를 내지만 신경희의 예쁜 외모 때문에 학급 아이들에게 오히려 옹호를 받는다. 김태희는 정혜리를 돕기 위해 신경희를 속여 정혜리가 인터뷰 하는 곳에 화분을 떨어트리게 하지만 인터넷에서도 신경희의 잘못보다는 외모에 주목했고 신경희는 '이미테이션 뷰티'로 점점 유명해지는 반면 정혜리의 입지는 좁아져간다.

이후 길로틴에게 납치당해 정혜리를 유인하는 미끼로 쓰이고 방송실에서 정혜리에게 목이 졸리지만 정혜리가 마음을 바꿔 변신해서 처치하려고 하여 겨우 살아나고, 뷰티의 사후 구출되어 뷰티를 길로틴이 죽였다고 하여 길로틴의 이름을 알린다. 연예인으로도 제법 성공하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수진에 의해 조작된 스캔들 사건이 터져 망해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송치영의 사후 감전되어 쓰러진 이금희를 집으로 데려다 준 후드 소녀가 이수진이 아니라 바로 이 신경희로 드러나면서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생겼다.

신경희는 이금희가 사실 계시자고, 자신을 마법소녀로 만들어줄 수 있다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붙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져서 실망한 이금희에게 쫒겨난다. 얼마 후 부활에 성공했다는 자신의 기사를 이금희의 앞에 두고 자랑하다가, 말싸움을 벌이더니 결의에 찬 표정을 짓는다. 결국 생방송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마법소녀의 진실을 폭로한다.

그녀를 쫓아온 이금희를 다시 만난 후 누군가는 들어줬을 거라며 복수를 포기하지 말 것을 충고해준다. 여기서 신경희가 계시를 듣는 이유가 사실 계시자에게 뷰티로 인정받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금희가 떠나는 신경희를 붙잡는 것으로 보아 새로운 뷰티로 각성할 거라는 추측도 있었다. 결국 새로운 뷰티는 되지 못하였지만.

52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후는 신경희의 회상으로 이어지는데, 과거에는 초반에 나왔던대로 자신의 외모에 자신을 가지지 못하고 동그란 안경을 쓰던 여자아이였다. 평소 공주님을 동경해왔지만 자신은 절대 그런 존재가 될 수 없다며, 대신 아름다움의 마법소녀였던 정혜리를 동경하게 되며 그녀의 그림을 그린 것. 그림을 올릴 때마다 악평을 받았지만 그중 유일하게 칭찬해준 사람이 이금희였고 그렇게 인터넷에서만 대화를 나누다 만나게 된 것. 이금희로서는 이용하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겠지만 자신의 그림을 칭찬해주고 다른 길을 제시해준 이금희에게는 단순히 마법소녀가 되고싶어 돕는 것 이상의 각별한 감정을 느끼는 듯하다.

55화에서 정혜리가 자신을 괴롭힌 이유에 대해 금희에게 듣고 분노하여 뺨을 수차례 때린다. 하지만 이후 진정하여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그리고 57화에서 마법소녀가 되어 금희를 돕는다! 이름은 제뉴인 뷰티. 변신하여 박상아를 상대하지만 천상희가 끼어들어 1:2가 되어 위기에 처했다. 여태까지 마법소녀들이 각성은 해보고 죽기도 했고, 그녀가 현재 길로틴 복장을 입고있는 것도 아님을 고려하면 진짜로 죽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상희는 죽는다.... 전투 중간에 신경희와 천상희, 그리고 길로틴과 박상아가 서로 나뉘어 싸우고, 길로틴이 박상아를 밧줄로 목을 조르며 심문하다 놓치던 와중 신경희와 천상희는 서로 무승부로 끝난다. 하지만 둘이 쓰러지고 나자 천상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섬뜩한 표정으로 천상희를 노려보는 길로틴이었다. 길로틴이 쓰러진 천상희에게 "주희를 어떻게 생각했느냐"란 추궁을 하다 반격당할 위기에 놓이자 천상희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살해하고, 제뉴인 뷰티 역시 힘이 다해 사망하며 "나는 널 이용해 진짜 뷰티가 되겠단 목적을 이룬 것이니 죄책감 갖지 말고, 내 시체를 이용해."라는 말과 함께 사망한다. 이후 길로틴은 제뉴인 뷰티의 시신에 길로틴 의상 여벌을 입혀 사건을 조작한 뒤, 뉴스발표가 뜬 다음 스위트 이프리트를 죽이러 자택에 침입한다.

60화에서 밝혀지길, 천상희와 싸우며 심한 상처를 입은 탓인지 결국 목숨을 다해 죽은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에 진실된 마법소녀가 된 것으로 "꼴 좋다. 난 널 이용한거야. 몰랐지? 어떻게 해서라도 진짜가 되고 싶었거든..."라며 죽는 순간까지 자신 때문에 괴로워할 이금희를 신경써주며, 자신의 시체까지 이용하라 말하며 절대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며 그녀를 달래준다. 결국 이금희는 그녀의 말대로 그녀의 시체에 길로틴의 옷을 입혀 매스컴과 김태희를 속이는데 성공하고,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신경희를 보며 사람은 타인을 위해 희생할 때 좀 더 아름다워지며, 그녀는 자신이 본 사람중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그녀는 죽기 전에 진실된 마법소녀가 되어 그 본분을 다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