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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로게임을(를) 찾아오셨나요?
목차
1 개요
zero-sum game
영합 게임이라고도 한다. 반의어는 비영합 게임(non-zerosum game).
게임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의 스코어를 전부 합산하면 반드시 0이 되는 게임. 한마디로 누군가가 얻는 만큼 반드시 누군가가 잃게 되는 게임을 말한다. 모든 이득은 다른 참가자로부터만 얻을 수 있다.
1971년 L.C.더로의 《제로섬 사회》가 발간되면서 유명해진 용어로, 게임 이론과 경제이론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이다. 승자의 득점은 곧 패자의 실점으로 직결되므로 심한 경쟁을 야기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와 반대로, 한쪽의 득점이 많아도 다른 쪽에게 별로 손해가 없는 관계는 넌 제로섬 게임(non zero-sum game. 비영합게임)이라고 한다.
주로 경제학의 무역수지에 대해 설명할때 자주 언급된다. 또한 금융 시장에 제로섬 게임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경제학적으로 많은 논쟁이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파생상품(특히 선물futures)의 경우 제로섬 게임이라는 인식이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강한 편이다.
1:1로 싸워서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지는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나 체스, 장기 같은 게임들은 모두 제로섬 게임이다. 누군가가 1승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1패를 해야 한다. 단순히 승/패가 아니라 골득실 등을 따지는 경우에도 자신이 1득점 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1실점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제로섬 게임이 된다. 이론적으로 도박은 제로섬 게임으로 취급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실제 도박은 카지노 등 주최측에서 가져가는 커미션이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섬이다.
2 넌 제로섬 게임
제로섬게임과는 달리 득/실의 합이 0 이 아닌 경우이다. 둘다 이득이 되는 '윈윈 효과'가 나올 수도 있고, 둘다 손해가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이득과 손해의 합이 0 이 아닌 경우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대표적인 비영합게임으로 죄수의 딜레마를 꼽는다.
실제 도박처럼 중간에서 커미션, 운용비등을 챙겨가는 경우는 모두 넌 제로섬이다. 상금의 일부를 세금으로 뜯기는 경우도 해당된다.
주식의 경우도 넌 제로 섬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에서 세금명목으로 때어가는 돈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