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천지무용)

1 개요

천지무용 시리즈의 캐릭터, 零라고 적고 제로라고 읽는다.

Dr. 클레이가 만든 인공생명체이며, 카피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그 능력으로 Dr. 클레이를 서포트하고 있었다. 하지만 로봇인고로 Dr.클레이의 상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고위차원존재인 토키미를 인식할 수는 있어도, 인정 할 수는 없었다. 그것도 그런것이 고위차원존재는 현재 차원에 존재하는 모든 법칙을 무시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현재의 법칙을 기초로 그걸 이해할려고 했기 때문이다.

2 행적

하쿠비 와슈우를 잡기 위해 료우코를 포획한 후 그녀로 위장하여 접근하지만, 료우코의 텐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나머지 임무에 지장이 생겨서 실패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고집이 강한 료우코와 비교하면, 말 그대로 순진하며 솔직한 처녀였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당혹한 심정을 보이고 있었는데 하필 그걸 하쿠비 와슈우에게 들켜서 상당히 혹사당했다.(…) 끝내는 그 기억과 외형, 성격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어 했으며, 그걸 지울려고 했던 자신의 창조주인 Dr. 클레이에게 반기까지 들게 된다.

원래는 폐기될뻔했는데, 하쿠비 와슈우가 "사실 처음부터 제로가 료우코를 복제할때 손을 써서 둘로 나눴다"라는 식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텐치를 납득시키고서, 제로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 료우코와 그녀를 융합시켜 준다. 덕분에 료우코는 얼마간 제로의 영향을 받아서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텐치만 보이면 바로 얼굴이 빨개지고 엄청난 흥분과 긴장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텐치가 왔다 하면 바로 부끄러워 하는 처녀처럼 도망쳤다.(…)

Dr. 클레이의 서포트를 담당해서인지 머리가 상당히 좋았으며, 어느 정도 료우코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OVA 3기에서 삼명(三命)의 정신(頂神)들이 하는 어려운 이야기도 잘 알아 먹는다, 덕분에 하쿠비 와슈우는 "제로하고 붙이길 잘했어"라고 감동까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