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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성우는 손정아. 장보고하고는 씨드래곤 크루로 들어오기 전부터 아는 사이.
10살이며 어릴때 개안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의사가 수술을 하면서 나노칩을 이식시키는 바람에 오른쪽 눈이 빨간 오드아이가 되었다. 대신 인터넷 전산망의 방화벽을 그 나노칩으로 유유히 뚫을 수 있게되어 천재적인 해커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해킹을 할 때 노트북 화면에 자신만의 확대경스러운 검안기를 사용해 쳐다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템빨. 검안기 설정
장난기가 많으며 당돌하고 장보고에게 소매치기를 강행 한 걸로 봐서는 혼자 살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 범죄는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이 때는 신체상 재빠른 도주에는 리스크가 큰지 롤러 블레이드를 신고 있다.
나중에 2화에서 해커들의 명예로운 목표인 '연합정부 지구개발 연구소'를 손쉽게 해킹하는 바람에 당시 젠과 접촉했던 장보고가 젠과 공범으로 오해받아 전권을 위임받은 SP(Special Force.여기선 막강한 비밀경찰)가 연합 정부를 위협하는 반역의 요지가 있는 레지스탕스로 파악하여 레일건을 장착한 군사위성을 사용해 장보고의 기지인 청해진을 날려 버릴뻔 한다. 하지만 그 군사위성 시스템 마저도 해킹에 성공하면서 청해진은 무사하게 되고, 범죄조직 레비아탄의 비란도 그 해킹자료를 얻기 위해 젠을 노리지만 장보고가 수사대와 비란을 따돌리게 되면서 장보고에 대한 매력을 느꼈는지 이 사건을 계기로 장보고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1]
그 오른쪽 눈 덕분에 초 사기적인 해킹능력을 보여 이때까지 잠수함 시 드래곤에서 해킹과 암호해독을 담당하던 유나와 잘 다투며, 아에 뛰어난 해킹실력을 발휘해 고급정보를 장보고에게 주면서 잘난척하며 유나를 약올리기도 한다. 유나는 그저 열폭.
자존심이 강해서인지 3살이나 높은 유나에게 반말을 일삼으며, 자주 다툰다. 유나에게 "공주병.","내숭덩어리.","말미잘." 등의 말을 하면 유나는 "멍청이."라고 윽박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 9화에서 유나를 엄마로 여기던 인기 광고 로봇인 산호가 총에 맞아 부셔지면서 충격을 받은 유나가 하루종일 울게 되자, 자신의 실력으로 메모리는 조금 손상을 입었지만 완벽하게 복구해주기도 한다. 아마 다투는 이유중 하나가 츤츤거려서 그런걸지도.
그 밖에도 여러가지 해킹으로 청해진을 위험에서 구원해 준 일등공신이다.
21화에서 로하임이 막강한 힘을 가진 골든 나이트라는 무기를 장착한 위성으로 청해진을 날려버리려 하자, 해킹으로 막아내기도 한다.
어린애스러운 순진무구한 모습과 쇼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나중에 장보고를 본받고 싶어하는 전망도 있는듯. 자신을 구해준 은인인 만큼 캡틴인 장보고와 점점 친해지면서 성격도 차츰 성숙해져가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장난기 있고 활기찬 성격은 여전한 듯 하다.
여담으로 부함장인 정연을 멋있게 여기는지 그의 검은 장갑을 함부로 껴봤다가 혼줄이 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사연이 있으며 나중에 장보고에게 울먹이며 그 이유를 물어보자 장보고는 원숭이처럼 손에 털이 많아서라고 말해준다. 게다가 너한테만 말해준다는 치밀함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젠은 당연히 믿는다.
위 사연에 관해서는 정연항목 참조.
나중에 정연이 젠에게 사과하러 오자, 괜찮다며 사나이의 약속이라면서 그냥 가고,
이미 장보고가 눈치를 줬지만 상황파악을 못한 정연이 젠이 왜저러냐며 물어보게 된다.
다만, 이때 젠의 야릇한(?) 미소와 원숭이 털로 뒤덮인 손을 상상하며 웃음을 겨우 참고 지나가는 모습은 압권.
- ↑ 사실 장보고의 무전기에서 나오는 정연의 말을 듣고 캡틴이라는 단어에 자신의 컴퓨터로 해킹하여 장보고가 해상 에이전트에 잠수함까지 보유한 인생의 승리자라는걸 알게 되고, 또한 군사위성의 표적이 된걸 알게 되면서 위성을 해킹해 중지시킨다. 그 후, 뒷처리는 장보고가 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