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모양의 젤리에 대해서는 젤리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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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카스텔라 레시피의 등장인물. 스푼은 젤리뽀라고 부르고 있다(...)[1] 만화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1권부터 나오다 9권 즈음에 갑작스럽게 학교를 떠나게 된다.
학과 대표이자 실기시험 1등의 소유자. 마법대학 내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자로 각종 학파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17세가 되는 10월까지 결정을 미루겠다고 공언한 상황. 이는 스승인 마스터 쿠가 읽은 운명과 관련된 사안으로, 마스터 쿠가 보아온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흉흉한 액운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상냥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초기에 편입생인 스푼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었다.
2 행보
만화 초반에 뜬금없이 벽을 부수며(...)[2][3] 펜네 파프리코와 스푼 카스텔 사이에서 등장. 헤이즐넛 교수의 명령을 받고 스푼이 적응되게 도와주는 듯. 그런데 어째 펜네 파프리코 공략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기말고사가 끝나며 자연스레 임무 완수...라기보단 워낙에 스푼이 잔머리에 머리가 똑똑하다보니 오히려 스푼 카스텔의 도움을 받게 된다.
매일 하고 있는 수련에는 단 하나의 살수(殺手)가 들어 있다고 한다. 언젠가 세계를 파멸시킬 자와 대면했을 때 젤리빈즈 자신조차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그를 죽이기 위한 것이라고. 그런데 그 '세계를 파멸시킬 자'의 실루엣이 왠지 스푼과 닮아 있어 의심되었는데 결국 8권에 등장했다. 살수의 정체는 습격하는 존의 공격 방향을 트는 수인데, 스푼이 대신 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젤리빈즈가 중량권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전해서 스푼이 결국 살아나 마스터 쿠의 계획은 실패한다.[4] 위기를 벗어난 뒤로는 인생의 제약에서 해방되어 레벨업한 느낌. 허나 "중량문이 사라져서 이제 갈 데가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그 원인이 녹색병에 의해서 고향이 작살나고 가족 전원이 병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녹색병의 원인은 스푼(...) 그리고 본인도 녹색병 발병으로 뻗어버리면서 스푼의 멘탈에 톤단위 충격을 날렸다. 결국 나이프처럼 요양을 위해 마법학교를 떠나지만 스푼을 원망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마법대학 입학 이후 스푼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항상 자신을 살갑게 맞아주던 젤리빈즈의 녹색병 발병은 항상 느긋하던 스푼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엎을 정도의 충격이었고, 천천히 세계를 돌며 카스텔라 레시피에 대해 조사하려던 스푼이 단시간내에 모든 수수께끼를 해결하기 위해 강경행동에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
3 능력
- 사용능력 : 중량지배
- '중량권'이라는 동양권법에서 비롯한 능력으로 막대한 음식물을 섭취해
몸무게질량을 늘리되, 그 질량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중량 그 자체를 지배하여 사용한다. 단순히 파괴력으로 활용할 경우엔 석벽도 두부처럼 파괴 가능하며, 자신의 중량을 지배하는것을 넘어서 타인의 중량까지 지배함으로서 설사 개구리위에 공격을 날려도 개구리에게는 어떤 손상을 입히지 않고 땅에 박아버릴 수도있다.메메타아어마어마한몸무게질량을 가는 몸에 압축해서 힘으로 쓴다는 점에서 다이어트 고고의 그것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다이어트 고고의 경우 쵸코볼로 질량을 압축시키지만 본편에서는 중량지체라는 타고난 체질로 커버한다는 것. 덕분에 젤리빈즈는 여리여리한 몸으로 실기시험 때가 되면 트럭 분량의 음식을 먹어치운다. 엄밀히 따지면 마법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능력. 결론적으로 동양 권법을 구사하는 서양 캐릭터가 되었다.
이 동양 마법으로 인해 학교 최대의 교파인 벨기안의 반감을 샀다. 아니,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는 껄끄러운 존재기 때문에 없애 버린다는 듯.
만화 본편에서 자세히 묘사되진 않았지만, 작중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마법학교 최강이라 불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