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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갑경(趙甲卿) |
출생 | 1967년 8월 12일, 경상북도 안동시 |
신체 | 161cm, 44kg, B형 |
직업 | 가수, 방송인 |
가족 | 남편 홍서범 아들 홍석준, 딸 홍석희, 홍석주 |
데뷔 | 1986년 MBC 대학가요제 |
1 개요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잠깐, 뭐?! 어디 동이지?! 에서 3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1] 아버지 조기홍[2]는 안동 토박이, 어머니는 함경도 출신으로 피난 도중 안동에 정착.
고등학교 때까지 안동시에 살다가 대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보컬 그룹 '스케치북(Sketchbook)'의 보컬리스트로 참가 및 입상하여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8년 이정석과 '사랑의 대화'라는 듀엣곡을 부르면서 인지도를 얻게 되어, 1989년 '바보같은 미소'가 수록된 1집을 발표했다. 1990년에는 가수 홍서범과 듀엣곡 '내사랑 투유'라는 명곡을 발표해 TV와 라디오를 석권했다. 막내딸 석주와 함께한 2015년 7월의 라이브 인사 멘트가 "미녀가수 조갑경입니다"인 미녀가수의 위엄
이후 92년 당시 35세의 엄청난 노총각이었던 홍서범은 26세(...) 조갑경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시했고, 조갑경은 몇 차례 거절했으나 홍서범의 노력으로 끝내 커플이 되어 9살의 나이차를 이겨내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
당시 열애설에 대한 해명을 위해 연애정보방송에 두사람이 함께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조갑경이 한 해명이 "저도 눈이 있는데 이런 아저씨를 고르겠어요?"였다. 문제는 옆에서 함께 인터뷰를 하던 홍서범은 그런 소릴 듣고도 아빠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결혼발표 후에 한 인터뷰에선 이때 이미 거의 결혼을 허락한거나 마찬가지 상태였다고. 즉 자길 디스하는 소릴 듣고도 "우리 자기 연기 잘하네"라며 흐뭇해 했던 것이라고(...)
애니메이션 주제가도 몇 곡 불렀었는데 유명한 곡들은 KBS에서 방영된 옛날 옛적에와 SBS에서 방영된 수퍼 마리오가 꼽힌다.
2 미녀가수
데뷔 당시 강수지 등의 내노라하는 가요계 미녀들과 엮일 정도의 외모의 소유자였고, 지금도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외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쌍으로 시간을 역행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자칭 타칭 미녀가수.
이 별명이 굳어진 건 남편 홍서범이 언제 어디서든 조갑경을 미녀가수라고 부르기 때문. 조갑경을 칭할 때 이름을 부르거나 여보, 애들 엄마라 하지 않고 미녀가수라고 호칭한다![3] 이런 남편 때문에 조갑경 본인도 어딜 가던 "미녀가수 조갑경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홍서범은 슬하의 자녀들에게도 항상 "너희 엄마는 미녀가수다"라고 얘기세뇌하며 조갑경의 기를 살려주는 모양.
홍서범이 상당히 각진 얼굴의 소유자여서 컴플렉스를 느끼던 도중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한 얼굴인 조갑경이라면 중화(?)가 될 것 같아서 결혼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서 홍서범의 딸도 이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응용작으로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갱년기 가수, 뒤끝있는 가수, 자식 혼내다 성대결절 온 가수, 성질이 더러운 가수가 있다#
3 근황
최근에는 남편 홍서범이나 자식들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등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무대에 서면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녀로는 아들 홍석준, 딸 홍석희와 홍석주가 있다.
노래는 가정에 충실하게 되면서 잠시 접었다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란 근래에 들어 음악 프로그램 등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요즘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과 음색을 갖고 있다. 끝까지 간다 첫인상 라이브.
4 기타
- MBC 청춘행진곡 병팔이랑 갑경이랑
근데 둘다 이름이...에 출연하여 코메디언으로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