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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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조나단 켄트[1] Jonathan Kent |
종족 | 지구인 |
국적 | 미국 |
생년월일 | 불명 |
등장 작품 | 《맨 오브 스틸》 |
담당 배우 | 케빈 코스트너 |
해외판 성우 | 없음 |
"You're the answer, son. You're the answer to 'are we alone in the universe?"(넌 해답이야 아들아.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바로 너란다.)
ㅡ 클라크 켄트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조나단 켄트. 클라크 켄트의 양아버지.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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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맨 오브 스틸
슈퍼맨이 되기 전 방황하던 클라크 켄트의 회상에서 첫 등장. 클라크가 사고로 강에 빠진 스쿨버스를 초인적인 근력으로 들어 올려 친구들을 구하는 일이 생겼는데 친구들은 고마워하기보다는 클라크의 능력을 두려워했다. 그를 괴롭히던 친구였던 피트 로스[2]]의 어머니가 조나단에게 클라크가 한 일을 다른 아이들도 다 봤다며 클라크에게는 신이 헌신한 특별한 힘이 있는 거라고, 그러니 보통 사람이 아닐 거라고 말한다. 이에 조나단은 정원에 있던 클라크에게 "넌 그 힘을 보여줘서는 안됐다."면서 "만약 네 정체가 알려진다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나 관념들이 변할 것"이라면서 난색을 표한다. 그리고는 창고에 보관해 둔, 클라크가 크립톤에서 타고 온 캡슐형 우주선을 보여주며 "네가 여기 들어 있었다. 누가 찾아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비로소 출생의 비밀(즉 친자녀가 아니라 하늘에서 떨어져 주워 기른 양자녀라는 진실)을 밝힌다. "너는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답변에 대한 해답이자 희망"이라고 하는 조나단에게 클라크는 "그냥 아버지 아들로 살면 안되요?"고 하자 그는 "물론 너는 내 아들이다."라며 자상하게 위로해준다.
"There's more at stake here than just our lives, Clark, or the lives of those around us. When The world...when the world finds out what you can do It's gonna change everything. Our...Our Believes, our notions of...What it means to be human. Everything."(이건 우리나 우리 주위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란다. 클라크. 세상이...세상이 네 능력을 알게 된다면 모든게 변할거야. 인간의 믿음...관념...인간이 무엇인지 까지 전부 다 말이야.)
ㅡ 조나단 켄트
이후 다시 클라크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세월이 흘러 장성한 클라크, 아내 마사와 함께 차를 타고 토네이도 경보를 피해 피신하고 있었는데 이때 부자는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한다. 곧 성인이 되어 독립하게 될 클라크는 조나단에게 "제 힘을 세상에 유용하게 쓰고 싶다."며 농사가 아닌 뭔가 특별한 일을 해 보겠다고 한다.아버지 아들로 살고 싶다고 할 땐 언제고(...) 이에 조나단은 "우리 집안은 5대째 농부였다."고 하자, 클라크는 어차피 친부모도 아니지 않냐고, 아버지는 그냥 저를 들판에서 주우신 것 뿐이라고 막말을 한다. 마사가 주의를 주자 조나단은 클라크의 말을 일부 인정하며 "네 말대로 우린 진짜 부모도 아니고 너한테 해준 게 너에게 만족스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말을 듣고 클라크가 당황할 때[3] 갑자기 다가온 토네이도가 도로를 덮어버리고 있었다. 피신하던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근처의 교각 아래로 대피하는 와중에 조나단은 다른 가족의 피신을 도와준 뒤 차에 두었던 반려견을 구하러 간다. 그러나 반려견을 구하던 중에 토네이도에 날린 다른 차가 날아와 그가 있던 차를 덮치는 바람에 차 내부에 끼이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반려견을 나가게 하고 자신도 가까스로 차 밖으로 나가긴 했으나 근접해 있던 토네이도에 결국 휩쓸리고 만다. 클라크는 그 곳에서 자신의 힘으로 아버지를 구하려 했으나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과[4] 아버지와의 믿음 때문에[5]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방관해야만 했다. 그리고 클라크는 이를 나중에 자신을 추적해 찾아온 로이스 레인에게 말한다.
죽음을 각오하는 조나단 켄트 |
"Dad!"(아버지!!)
ㅡ 클라크 켄트
이후 출현이 없다가 영화 본편에서 슈퍼맨이 조드 장군과의 일전을 끝내고 마사 켄트와 같이 조나단의 무덤으로 온다. 마사는 네가 한 모든 일을 아버지는 다 지켜봤을 거라며 미소 지으며 화면이 클라크가 빨간 망토를 두르고 애완견과 놀고 있던 그의 젊은 시절로 넘어간다.
3 기타
작중 시점 한참 전에 고인이 됐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더이상의 출연은 없을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슈퍼맨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잠적한 클락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청문회 폭탄테러 이후 자괴감에 시달리는 아들에게 조언을 한다.
당연히 그는 허상이다. 클락의 외로움과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은 눈앞의 조나단이 허상임을 알면서도 "보고 싶어요."라고 혼잣말 하는 장면에서 두드러진다. 이 때 들은 격려로 클락은 다시 슈퍼맨으로 돌아간다.
이처럼 클락이 조나단을 만나 격려받고 다시 슈퍼맨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하워드 스타크처럼 그를 도울 가능성은 있다.
맨 오브 스틸 개봉 당시 극 초반부에서 클라크가 추락한 스쿨버스를 혼자 힘으로 들어올려 친구들을 구해냈다가 이 일로 친구들의 부모들에게까지 추궁을 당했을 때, 조나단이 어쩌면 내버려 두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는 뉘앙스의 말을 해 팬들 사이에서 조금 논란이 되었다.
혼자 탈출했을 경우, 정체를 숨길 수 있었겠지만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할 수 있었던 구조를 일부러 안하여 학우들의 죽음을 외면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제작진의 의도는 조나단 켄트의 부성애와 초월자에 대한 회의, 평범한 인간 사이에 있는 초능력자의 딜레마를 표현하고자 했던 장면이었다. 하지만 관객의 눈에는 조나단 켄트가 자신의 양아들에게 트라우마 남기는 행위로 보이는 것이었다.
- 참조글
- 개를 살리되 나를 살리지 말라~
- 잭 스나이더 판 조나단 켄트가 점점 이상해~
착하고 도덕적인 부모 조나단 켄트 씨는 이젠 없어! 사라졌어!
- ↑ 조너선 켄트, 혹은 조나산 켄트.
- ↑ 죽을 뻔했다 구조된 이 사고 이후 클라크에게 감사함을 느꼈는지 다른 문제아들이 클라크를 괴롭힐 때 전처럼 그들과 같이 클라크를 괴롭히지는 않았다. 맨 오브 스틸 중후반부에서 슈퍼맨이 파오라와 결투했던 곳이 피트가 일하는 식당이었는데 이때 피트는 슈퍼맨이 옛 친구 클라크임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배대슈의 확장판에선 클라크의 장례식에도 참여했는데, 마사에게 장례비용을 누군가가 벌써 지불했다고 말하는 친구가 바로 피트.
- ↑ 그의 순둥이스러운 성격이 보이는데 방금 전에 "당신은 내 아빠도 아니잖아요!"라고 해놓고 몇 초도 안되서 "저기요...아빠"라고 한다.
- ↑ 근처에 대피해 있던 주민들이 많았기에 클라크가 자신의 힘을 쓸 경우 클라크의 정체가 발각될 터였다.
- ↑ 조나단은 사람들이 클라크의 정체를 아는 데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