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레인(DC 확장 유니버스)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로이스 레인
종족지구인
국적미국
생년월일?년 ?월 ?일
소속데일리 플래닛
등장 작품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담당 배우에이미 애덤스
나이?세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로이스 레인. 배우는 에이미 애덤스.

극중 설정에 따르면 퓰리처 상을 수상했던 능력자라고 한다. 행적을 보면 좀처럼 안 믿겨지겠지만
사실 플래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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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맨 오브 스틸

"Welcome to the Planet."

(플래닛 사에 온 걸 환영해요.)


캐나다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떨어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유능한 여기자인 로이스 레인은 그곳으로 조사를 하러 간다. 미확인 비행물체의 정체는 크립톤에서 온 우주선이었는데 이 사실을 알 리가 없는 그녀는 자신의 짐을 날라 준 청년이 한밤 중에 비행물체 안으로 들어간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갔다가 경비 로봇과 맞닥뜨렸고 로봇의 공격을 받아 복부에 큰 부상을 입는다. 그녀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듣고 다가온 청년은 경비 로봇을 해치우고 눈에서 빔을 쏴 로이스의 배에 난 구멍을 봉합해 준다. 다음날 로이스가 설원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그 청년은 물론 비행물체까지 사라져 있었다.

이후 로이스는 그 청년에 대한 조사를 거듭한다. 그렇게 그녀가 클라크 켄트의 정체를 알아가고 있을 때, 클라크 역시 자신의 정체와 운명을 자각하고 있었다. 이후 로이스는 클라크의 고향 스몰빌까지 가서 그의 양어머니 마사 켄트를 만나고, 마침내 클라크와도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클라크와 대화한 끝에 특수한 힘을 가진 자만이 가지는 내적 고통을 이해하여 그의 신분[1]은 공개하지 않는다.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이 날 수도 있음에도 자신이 알아낸 진실을 숨기는 로이스의 행보가 나름 인상적이나 막상 자신의 기사가 황당무계하다는 이유로 상사 페리 화이트에 의해 기각되자[2] 친분이 있는 인터넷 신문 기자를 통해 올려야 했다.

그 이후 조드 군단에게 납치됐다가 탈출했는데 이때 대기권 내에서 죽을 뻔 하다[3] 슈퍼맨에게 도움 받는 등 로이스 레인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면모를 보인다(…). 그래도 슈퍼맨의 발목을 잡을 일은 안 하고 되려 클라크를 이해해주는 면모를 보이니 NEW 52의 로이스 보다 나아 보인다.

상황이 종료된 이후 클라크가 데일리 플래닛에 계약직 기자로 입사하자 친절하게 그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끝난다. 이 때의 발언이 참 인상적.[4]

2.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살아서 움직이는 크립토나이트
시작하자마자 CIA 언더커버 요원 지미 올슨과 함께 아프리카 나이로미로 군벌을 취재하러 간다. 그런데 취재를 시작한 직후에 올슨이 카메라에 숨겨 둔 추적기가 들통나는 바람에 올슨은 곧바로 테러리스트로 악명 높았던 군벌에게 사살됐고, 로이스는 인질로 잡힌다. 당연히 슈퍼맨이 그녀를 구하러 왔는데 공교롭게도 그 전후에 렉스 루터 가 심어 둔 용병들과 정부군이 군벌의 근거지로 쳐들어 와 주민들까지 대거 숨지는 일이 생겼다. 더군다나 렉스 루터가 고용한 용병들이, 슈퍼맨이 히트비전으로 테러리스트들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게 하기 위해 시신들을 아예 불태워버린다(...) 이때문에 슈퍼맨이 주민들을 학살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고 상원의원 핀치가 청문회를 열겠다고 한다.

슈퍼맨 덕에 살아서 집으로 돌아와 욕조에서 목욕을 하다 꽃을 사 들고 퇴근한 클라크와 약간의 설전을 벌인다. 이때의 로이스는 아직까지 클라크가 테러리스트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지, '모든 일에는 댓가가 따른다'는 말로 그를 다그친다. 그리고 물이 넘치도록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만, 로이스도 무언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의 수첩에 박혀 있던 총알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국과수에 일하는 친구를 통해 해당 총알이 전에 본적 없는 새로운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게 되고, 스완윅 장군을 통해 그 금속이 민간기업 렉스코프에 의해 개발된 것임을 알게 된다. 더군다나 월리스 키프에 의한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 직후, 슈퍼맨이 테러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가중화되자 월리스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면모를 보인다. 그녀는 월리스의 집 냉장고를 열어보고 갓 사온 신선한 야채들이 있는 것을 본 뒤, 월리스가 자신이 죽을 것을 몰랐으며 제 3자에 의한 음모임을 직감한다. 이 때 국과수의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친구는 로이스에게 이전에 보여주었던 신형 총알의 금속과 월리스의 휠체어 금속이 일치하며, 휠체어 속의 폭탄은 납으로 감싸져 있었다고 말해준다. 로이스는 경악을 하며 슈퍼맨의 투시 능력이 납을 관통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연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그녀의 안쓰러운 노력은 결국 루터의 부하들에게 납치되는 결과를 낳고, 이는 슈퍼맨을 불러들이는 미끼[5]로 쓰인다.

이후 배트맨이 대 슈퍼맨 결전병기로 만든 크립토나이트 창을 물 속에 던져 버렸는데 둠스데이가 나타나자 직감적으로 창이 필요하다 느꼈는지 되찾으러 뛰어들었다. 오오 역시 퓰리처상 수상기자 그러나 그 와중에 결투의 여파로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잔해 밑에서 익사할 뻔했다. 이에 슈퍼맨은 결투 중에 그녀를 구하러 와야 했고, 그녀를 건져 놓은 뒤 자신이 크립토나이트 창을 되찾아 오느라 도리어 자신이 익사할 뻔 했다. 다행히 이땐 로이스가 그를 건져내고, 창을 다시 먼 곳으로 던져 버렸다. 정신을 차린 슈퍼맨은 원더우먼 혼자 고군분투하는 걸 보자 로이스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 창을 들고 둠스데이에게 돌진해 동귀어진했다.

이후 배트맨이 슈퍼맨의 시신을 수습해 내려주자 그 곁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슬퍼했다. 이후 클라크의 고향집에서 거행된 장례식에 참석했을 때 마사로부터 클라크가 생전에 준비해 둔 반지[6]를 받는다. 이후 마지막까지 클라크의 관을 지키다 반지 낀 손으로 관 위에 흙을 뿌리고 돌아선다.

3 평가

궁극적인 역할이 히로인인지라 뭐라 딱 평가하기가 애매하다. 슈퍼맨의 연인으로서는 '그냥 뭐 적당히 어울린다.'라는 평이지만, 영화 전체를 봤을 땐 '필요 이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평가가 주됨. 배대슈에서는 너무 주연처럼 행동하려 하면서 중간중간마다 흐름을 끊어놓는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래도 그녀의 행동이 슈퍼맨에 대한 오해를 푸는 일에 기여하긴 한다.

3.1 호평

신기하게도 배트맨보다 더 뛰어난 수사능력을 보인다.[7] 북극부터 캔자스까지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조사를 하며, 스완윅 장군과 정보거래도 한다. 맨 오브 스틸에서는 퓰리처 상을 받은것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쓴 기사를 반드시 등재하겠다는 집념도 보인다.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도 지미 올슨에게"헤론이 저랑 일할 때 무슨 말을 하는지 아세요? 아무 말도 안해요."라고 말하거나 반란군 대장 아마자흐에게는"여자가 아니라 기자입니다."라고 말하는 등 직업정신이 투철한 기자로 표현되었다.

3.2 혹평

"정말 웃기지 않나?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인 에이미 아담스를 데려다 놓고, 이미 도퇴된 60년대 이전의 고전적인 여자친구 캐릭터를 연기하게 한다."

"They took one of the best American actresses around, Amy Adams, and didn’t give her anything to do! I mean, how stupid is that? They made her what used to be the girlfriend, which kind of ended in the '60s with women’s rights."


오리지널[8] 로이스 레인, 마고 키더의 평가. #[9]

맨 오브 스틸 때부터 무언가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슈퍼맨의 정체를 폭로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유출까지 했던 사람이 대화 몇마디로 전인류가 공포에 떠는 순간에도 슈퍼맨의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 되었다.

거기에다가 아무 이유 없이 조드가 부하를 시켜 조드 우주선으로 데려가고 그냥 기자를 미군 비행기에 탑승 시키는 정말이지 개연성 없는 모습이 나왔고 수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한 상태에서 뜬금이 키스하는것도 모자라서 "난리가 난 상황 후 키스만한 게 없다"라는 개드립을 치는 바람에 욕먹는 캐릭터가 되었고, 후에 배대슈에서 조드vs슈퍼맨 대결에서 민간인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묘사돼서 더욱 욕먹는 캐릭터가 되었다.

배대슈에서는 취재하는 능력있는 기자와 슈퍼맨과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었는데, 가뜩이나 여러 이야기가 겹쳐서 난잡한 영화에서 로이스 레인 분량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게 된다.

기자로서 여기저기 취재를 하는데 범인이 이미 렉스 루터 로 너무 많이 암시되고 루터가 악당으로 알고있는 사람들한테는 로이스 레인의 취재장면들은 별의미가 없는 장면이 된다. 그렇다고 취재장면들이 무언가 큰것을 알아내는 장면도 없다. 거기에다가 이상한게 슈퍼맨을 위해 목격자로서 방송에서 증언을 하지도 않고 기사도 안 쓰고 수수방관만 한다. 물론 궁극판에서 개연성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서 어떤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데 그 후 아무일도 안 하고 그냥 납치되고 끝.

그후 전설의 마사장면이 끝나고 정말이지 이상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남친을 죽일 수 있는 무기를 물에 버림 -> 그리고 갑자기 무언가를 깨닫고 창을 다시 찾으러 잠수함 -> 그러다가 물에서 익사할 뻔 했는데 슈퍼맨이 구해줌 -> 그리고 슈퍼맨이 창을 찾으러 잠수함 -> 창은 찾았는데 덕분에 많이 약해짐 -> 그 상태로 돌진 후 사망 제작진들은 두사람의 비극적인 사랑을 보여주려고 분투하지만 오히려 기묘하게 흘러가는 상황이 로이스 레인을 이상한 캐릭터로 만들어 버렸다.

결론적으로 어설픈 각본과 연출이 로이스 레인을 최악의 히로인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아직 슈퍼맨으로서의 아이덴티티가 탄생하기 전 이야기다.
  2. 이에 로이스는 "나는 퓰러처 상 탄 기자예요!"라고 항변했지만 당연히 소용이 없었다.
  3. 탈출선에 구멍이 나서 생명유지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던 데다가 대기와의 마찰로 생긴 불꽃이 안으로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도 비명만 질러대고 멀쩡히 살아 있었다. 일부 관객들은 저 부분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4. 대사는 Welcome to the Planet "플래닛에 온 것을 환영해요." 클라크 켄트 = 칼 엘 = 슈퍼맨이 영화(맨 오브 스틸) 내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는 상황에 맞춘 좋은 명대사. 회사 이름(데일리 플래닛)과 행성(Planet/지구)을 적절히 섞은 중의적인 표현이다.
  5. 렉스코프 빌딩 꼭대기에서 루터에게 밀려 떨어지다가 날아온 슈퍼맨에게 구조됐다.
  6. 만약 슈퍼맨이 죽지 않았다면 클라크로서 로이스와 결혼했을 것임이 암시되는 부분인데 이 역시 비판받는 부분이다. 암암리에 로이스가 슈퍼맨의 연인으로 알려져 있고 이 사실이 루터에 의해 악용된 상황에서 로이스가 클라크와 결혼한다면 그가 슈퍼맨이라는 게 만천하에 드러난다는 것.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도 없는 게, 극중에서 클라크와 로이스가 동거까지 하는 연인 사이였는데도 그들의 가까운 직장동료인 데일리 플래닛 사람들은 저 사실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7. 알다시피 배트맨은 DC코믹스 설정상 세계관 최고의 탐정이다.
  8. 크리스토퍼 리브 슈퍼맨 시리즈 시절의 로이스 레인.
  9. 다만 마고 키더의 로이스도 민폐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탓에 "맞는 말이긴 한데, 그걸 네가 할말은 아니지 않니?" 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