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1 개요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國務委員會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최고기관.

2016년 6월 29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차 회의를 열어 기존의 국가최고기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를 폐지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로 전환했다. 그리고 국무위원회의 수장인 국무위원장에 김정은을 추대했다. 이는 김정은 시대 들어 조선노동당의 권력이 강화되고 군부의 권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국무위원회의 부위원장도 군의 황병서, 당의 최룡해, 내각의 박봉주를 임명하였고, 위원들의 면면도 군부보다는 당과 내각의 인사가 중용되면서 선군정치의 종료를 선언했다.

개정된 헌법에서는 국무위원회를 "최고정책적 지도기관"으로 명시했으며, 일각에서는 북한 내각이 국무위원회 산하로 편입되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국방위원회보다 기능이 확대되었다는 추측도 있다.

김일성이 죽고나서 '영원한 주석' 칭호를 받았고, 김정일이 죽고 '영원한 국방위원장' 칭호를 받았으니 김정은은 죽은 뒤에 '영원한 국무위원장' 호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2 구성 (2016년 6월 29일 ~ )

  • 위원장 : 김정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조선로동당 위원장)
  • 부위원장 :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조선로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 부위원장 : 최룡해 (조선로동당 중앙정무국 부위원장, 조선로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 부위원장 : 박봉주 (내각 총리, 조선로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 위원 :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정무국 부위원장), 리만건 (조선로동당 중앙정무국 부위원장),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정무국 부위원장), 리수용 (조선로동당 중앙정무국 부위원장), 리용호 (내각 외무상),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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