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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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No.5
조슈아 아이제이아 해리슨(Joshua Isaiah Harrison)
생년월일1987년 7월 8일
국적미국
출신지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포지션유틸리티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6라운드 시카고 컵스 지명
소속팀피츠버그 파이리츠(2011~)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단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의 유틸리티 선수. 주 포지션은 3루수이다. 수비도 준수하며 거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벅스팬들에게는 '제이헤이(J-Hay)'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2 선수 경력

해리슨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프린스턴 고등학교에서 유격수를 보았고, 신시내티 대학교에서는 2루수를 보았다. 2008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되었는데, 이 학교 출신으로는 2001년에 케빈 유킬리스가 8라운드에 지명된 이후로 처음으로 드래프트 10라운드 이내에서 지명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컵스 산하 마이너에서 경력을 쌓아가던 도중, 2009년 7월에 톰 고르질라니, 존 그래보우의 트레이드 상대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되었다.

2011년 5월 31일 뉴욕 메츠 전에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때 상대 선발 R.A. 디키로부터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안타를 신고하였다.

포텐셜이 본격적으로 터진 2014년 전까지 파이리츠에서의 해리슨의 역할은 주로 좌완 전문 대타와 수비 백업. 내/외야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선수이다보니 주전이 부상을 입으면 그때그때 메워주는 알짜 역할을 했다. 2012년에는 코메리카 파크에서 노히트 노런에 2아웃만을 남겨 놓고 있던 저스틴 벌랜더에게 안타를 뽑아내 노히터를 저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초반에는 여전히 외야/내야의 백업을 책임지는 선수로 출발하였지만, 시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재능의 꽃을 피우더니 점점 주전으로 나오는 시간이 많아지며 벅스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팀 내에서 앤드류 맥커천, 토니 왓슨과 함께 올스타전에 유틸리티 선수로 출전하는 영광을 맛보기도 할 정도. 해리슨의 기세는 후반기에 더 불타오르면서 아예 팀의 주포 페드로 알바레스를 1루로 밀어내고 주전 3루수로 정착했다. 또한 산빨을 받은 저스틴 모노 등과 시즌 최종전까지 타격왕 경쟁을 했지만 아깝게 2위에 그쳤다. 시즌 최종 .315 .347 .490 13홈런 52타점 18도루를 기록하며 제대로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냈다. 물론 이 활약에 대해 뽀록이라 의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지켜봐야 할 듯. 여러 모로 다저스저스틴 터너와 비슷한 점이 많다. 유틸 출신으로 전 포지션 내야 수비가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수비는 3루수 뿐이고 14시즌 갑자기 터졌으며 바빕신의 도움을 일정 부분 받은 것까지.

2015년 강정호가 피츠버그에 합류하면서, 강정호의 주 포지션이 유격수, 서브가 3루수이기에 자연스럽게 조디 머서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초 4년 27.3M 보장 + 2년 옵션의 장기계약을 맺어 팀에서도 신뢰를 드러냈으며 리드오프 및 주전 3루수로 낙점되었지만...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1] 을 겪었고, 조디 머서와 함께 쌍으로 삽을 드는 사이 강정호가 주전 자리를 차지, 유격수와 3루수를 병행하게 되어 벤치를 지키는 날도 생기곤 했지만, 5월 중반부터 타격이 회복되어 5월 말 현재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다만 수비 포지션은 머서가 나오는 날은 강정호에게 3루를 양보하고 외야수를 보거나 가끔 닐 워커가 쉬는 날에는 2루수도 병행하는 등, 유틸 롤로 다시 돌아갔다. 이게 다 강정호 때문이다

7월 5일 일요일 경기에서 슬라이딩 중 왼손 엄지에 부상을 당해 6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강정호가 당분간 주전 3루수로 자리잡을 예정... 이었는데 조디 머서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이후 강정호가 유격수, 새로 영입된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3루수로 들어서고 있다.
  1. 2할대가 무너지고 메이저리그 주전 야수들 중 최악의 공격력을 기록하기도 했다. 머서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