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야구의 포지션
야수의 수비 포지션 / 투수의 포지션
좌익수
LF / 7번
중견수
CF / 8번
우익수
RF / 9번
유격수
SS / 6번
2루수
2B / 4번
3루수
3B / 5번
투수
P / 1번
1루수
1B / 3번
지명타자
DH
포수
C / 2번
† 정식 포지션이 아닌 직책들은 대타, 대주자, 대수비가 있다.
지명타자 제도는 내셔널 리그, 센트럴 리그 등에서는 운영하지 않는다.

1 개요

대타는 나.(代打オレ).

후루타 아쓰야가 선수 겸 감독 시절에 자신이 대타로 타석에 설 때 심판에게 했던 말.

  • 일본어 : 代打
  • 영어 : Pinch hitter
  • 이태리어 : Battitore

야구에서 원래 타순의 타자 대신 선수를 교체해 타석에 들어서게 되는 타자. 이 단어는 현재 일상에서 쓰는 관용어로 자리잡아 '뭔가를 대신해서 어떤 것을 담당하는 자'를 뜻하는 말로 쓰기도 한다.

2 상세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에 타석에 나가야 할 타자가 포수, 유격수처럼 수비는 잘하지만 타격이 좋지 않은 경우에 대신 투입되는 경우가 많고, 플래툰 시스템으로 우완 투수 상대로 대신 좌타를 내던가, 좌완 투수 상대로 우타를 내는 경우도 많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리그에서는 대개 투수의 타석에 투입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MLB의 내셔널리그나 NPB의 센트럴리그는 대타 요원이 많은 팀이 강팀의 조건 중 하나가 된다.

지명타자처럼 수비가 나쁜 선수들이 주로 자리잡고 있으나, 부상 후 다 낫진 않았지만 썩히기 아까운 타자나 평소에는 잠잠하다 꼭 중요한 순간에 한 건 해줄 수 있는 킬러 본능이 있는 타자들이 주로 대타로 쓰인다. 보통 지명타자로도 주전에서 밀린 노장 선수나 수비가 막장인 신인급 선수가 많다.

대타 선수들은 벤치에 앉아있다가 감독이 부르면 갑자기 나가는게 대부분이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상대로 갑자기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적응이 안돼서 출루를 못하는게 대부분. 대타라면 항상 경기 중후반이 되면 벤치에 앉아 있지만 말고 스윙 연습을 짬나는 대로 하는 게 좋다.

대부분 수비가 좋지 않거나 수비를 볼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므로, 출루 후엔 보통 수비 겸 안정적인 베이스러닝을 할 수 있는 대주자와 교체된다.

대타 홈런은 대타의 꽃이자 대타를 내는 가장 큰 이유신의 한 수 중 하나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대타 홈런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20홈런의 이재주. 메이저리그에서는 2011년 시즌 중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은퇴한 맷 스테어스가 23홈런으로 MLB 최다이며, 일본프로야구의 다카이 야스히로는 27홈런으로 NPB 최다이자 세계 최다 대타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다.

3 파생 용어

일을 대신해 줄때도 대타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ex: 철수야. 내가 오늘 아파서 그런데 미안하지만 알바 대타좀 해주라.)

4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