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 출연한 조연. 마티 맥플라이의 아버지.
1편에서는 크리스핀 글로버,[1] 2편과 3편, 그리고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은 제프리 와이즈만(1958년생)이 맡았다.[2]
한국판 성우는 이정구(KBS 1편 더빙)/홍승섭(KBS 1편 재더빙, 2편과 3편 더빙).[3]/故오세홍(SBS)
비프 태넌 밑 그 일파의 따까리격인 존재였으며, 하는 행동도 찌질해서 나무에 올라가 쌍안경으로 여자 옷 갈아입는 것을 훔쳐보질 않나[4], 여자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커서도 비프 태넌에게 매일 당하고 산다. 특히 첫 사랑 시절을 얘기하며 감회에 젖는 마누라를 앞에 두고, 코미디 프로를 보며 낄낄대는 모습은...[5]
10대 시절. 생긴 건 멀쩡한데 하는 짓은 그야말로 찌질한 Nerd. 오죽하면 이런 조지를 직접 본 브라운 박사가 마티에게 "넌 양자였나 보구나."라고 했을까..
하지만 우연히 로레인 맥플라이의 아버지의 차에 치여서[6] '나이팅게일 효과'에 씌인 로레인과 결혼에까지 골인. 당시의 로레인이 매우 미인이었던 것을 감안해 볼 때 행운의 사나이라고 할 수 있다. 헌데 아들 마티가 과거로 갔을 때 대신 이런 상황을 겪다보니 로레인이 마티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 꼬이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학창 시절 아버지를 어떻게든 어머니와 맺어지게 하려는 마티의 노력덕분에[7] 역사가 바뀐 현재에는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보인다. 학창 시절 그렇게 괴롭히던 비프를 (마티의 도움으로) 완전히 때려 눕힌 후, 비프를 거꾸로 따까리로 두게 된다. 유명 SF 소설을 쓰는 소설가로 대변신 1편 끝부분에 마티가 다시 1985년 시점에 돌아오자 찌질한 모습이 아닌 멋진 미중년의 모습이 됐다. 개변된 역사에서도 직장인으로 지냈지만 틈틈이 취미삼아 쓰던 소설이 책으로 출판되면서 소설가에도 발을 들인 모양. 로레인이 출판된 책을 보면서 "여보~ 당신 첫 소설이에요.(Honey, your first novel)"라고 한다. 물론 이후 전문소설가로 전업할지는 모르지만 영화에선 안 나온다. J.K. 롤링? 근데 집도 상당히 크고 깔끔한데다 차를 여러 대[8] 소유할 정도인 걸보면 직장인으로서도 성공한 듯.
로레인과 결혼해서 데이브, 린다, 마티까지 2남 1녀를 낳았다.
여담이지만 바뀐 미래의 조지는 자신감을 얻어서 잘나간다고 처도 고작 한대 쳐맞은 걸로 비프가 찌질해진 게 이상해 보일수도 있는데, 원래 1985년 당시 조지가 비프에게 꼼짝 못한건 그의 주먹 때문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상사(supervisor)이기 때문이다. 바뀐 1985년에서는 조지가 비프를 떡실신시킨 것도 있지만 비프가 잘 나가지 못하며 입장이 뒤집혔다.
추론의 영역이긴 하지만 애초에 머리도 나쁘고 공부도 못하는 비프가 모범생인 조지보다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자체가 조지가 그의 일을 대신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둘이 처음 등장할때도 비프가 "그 보고서 언제까지 쓸거냐?"고 갈군다. 두 사람 몫의 일을 하는 건 불가능하니 비프가 잘 나간만큼 조지는 직장에서 일을 못하는 걸로 찍히고 결국 비프만 승진했을 것인데, 바뀐 미래에서는 비프가 더 이상 부려먹지 못하니 승진도 못하고 조지 눈치만 보는 찌질이가 됐을 것이다. 원래 사회생활에서는 주먹 따위가 아니라 능력 있는 사람이 갑이 되니...
제프리 와이즈만이 맡았을 때.
2편에서는 늙은 비프가 과거의 비프에게 스포츠 연감을 전달한 것 때문에 비프의 총에 맞아 죽는 것으로 역사가 바뀌었었지만[10] , 마티가 과거에서 연감을 빼앗아 불태우자 원상복구 되었다. 조지를 욕하는 비프에게 분노하는 로레인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세계의 조지도 그 날 이후 각성해서 좋은 남편, 아버지이긴 했다. 3편 마지막에서도 멀쩡하게 성공한 미중년의 모습으로 등장.
게임 설정에서는 그의 아버지가 아서 맥플라이, 어머니는 실비아 맥플라이라고 되어 있다.- ↑ 놀랍게도 고작 1964년생이다. 즉 마이클 J. 폭스보다 3살이 어리다!
- ↑ 1편에서 조지 맥플라이를 연기한 크리스핀의 출연료 문제 때문에 2편에서 배우가 변경. 이런 어른의 사정 때문에 2편과 3편에서 조지의 출연 비중은 공기나 마찬가지이며, 3편에서도 후반부에 잠깐 선글라스를 끼고 나온 것이 전부.
- ↑ 이정구 성우도 무능하고 찌질한 역할을 잘 소화하지만 홍승섭의 연기가 좀 더 찌질한 조지 맥플라이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 ↑ 그게 또 하필 자신의 미래의 부인이자 주인공의 어머니인 로레인이었다.
- ↑ 이건 그나마 나은 것이 고교생 시절에는 아예 만화책을 끼고 살았으니...
- ↑ 앞서 말한 것 처럼 원래는 나무에 매달려서 로레인을 훔쳐보다 나뭇가지가 부러져 떨어지면서 차에 치이게 된 것. 그 사실을 몰랐던 로레인은 1985년에 조지가 새를 관찰하다(...) 떨어져 차에 치인거로 알고 있다.
로레인이 조지를 만났을 때를 회상할 때 TV만 보면서 샐샐 쪼갰던 이유가 어쩌면... - ↑ 그도 그럴것이 조지와 로레인이 맺어지지 않으면 마티와 그의 형과 누나는 존재가 소멸한다. 1편에서도 마티는 그 자리에서 소멸하기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었다.
- ↑ 1편 마지막 부분을 보면 부부가 타고 다니는 차, 회사원인 데이브가 타는 BMW 7시리즈 에다가 마티에게 새로 사준 토요타 픽업까지 적어도 3대는 된다.
- ↑ 사실은 골프치러 갔다 차에 치어 허리를 다쳐서 도구에 몸을 의존하는 것이다. 왜냐면 저 시대의 치료법이 저렇게 거꾸로 매달아 놓는 것이기 때문.(...)
하지만 다 아시다시피 극중 시기가 실제로 도래한 현재 그런 거 없다. - ↑ 하지만 죽는 장면는 나오지 않는데 이는 조지 맥플라이을 연기한 크리스핀 글로버 출연료 문제로 출연 못하게 되자 제프리 와이즈만로 교체 되었고 이와 동시에 다른 얼굴로 바뀌는 어색함 피하기 위해 비중이 줄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3편 후반부에서 조지는 맨언굴이 아닌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