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인 맥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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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쳐 시리즈에 출연한 조연. 마티 맥플라이어머니이자 조지 맥플라이의 아내. 결혼 전 이름은 로레인 베인스.

배우는 리아 톰슨. 더빙 성우는 국내판은 안경진(KBS-영화 1편)/함수정(KBS-1편 재더빙, 2편과 3편)/송도영(SBS-1, 2편 재더빙, 애니메이션)/이노우에 키쿠코(일본).

작중 시점상 현재는 무능한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술독에 빠져 지냈다. '나이팅게일 효과'에 매우 약한 듯, 병약 속성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차에 치인 조지 맥플라이와 결혼했지만, 미래에서 온 마티가 조지를 구하려다 대신 차에 치이자 자신의 아들 마티를 좋아하게 되기도 했다.[1] 마티의 속옷의 이름을 보고 처음엔 그게 마티의 이름인 줄 알고 '캘빈 클라인'이라고 부른다. 훌륭한(...) 간접광고.

가족들간의 대화에서는 마치 자긴 어릴 적에 굉장히 얌전했었던 것처럼 말하면서 마티의 여자친구를 밤에 전화를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못마땅해하는데, 아들이 직접 가서 확인해 본 결과(...) 술도 먹고 담배도 피고 심지어 남자를 꼬시는 것도 매우 적극적인 사람이었다.[2][3] 다만 원래 역사에선 그렇게 꼬신 사람이 약해빠진 아버지였으니,[4] 가벼운 여자를 싫어하게 된 걸지도. 2편에서 잘 들어보면 "난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울 거야"라고 하자 자식인 마티 맥플라이가 "이 말을 꼭 녹음 해두고 싶다" "나도 그래" 라는 소리도 한다. 타임머신이 만들어진다면 우리도 직접 엄마들의 과거를 확인해 보자
실제로 조지가 잘 나가게 된 현재에서는 로레인은 마티가 여자친구와 밤새고 온다고 해도 전혀 말리지 않는다. 방치한다는 건 아니고, 아들 일은 아들이 다 잘 해결할 거라고 믿고 있다는 소리.

1편에서는 초반에는 회의감과 술독에 찌든 중년 여성의 외모였지만 마티의 고생 끝에 조지가 자기 힘으로 비프를 때려눕히면서 역사대로 맺어지면서 동시에 현재(영화기준 1985년)가 수정된 후에는 젊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동안에 활기있는 모습이 됐다.

2편의 미래에서는 꼬부랑 할머니가 됐지만 잘 지내고 있으며, 스포츠 연감 때문에 역사가 바뀐 현재에서는 갑부가 된 비프 태넌에게 남편 조지를 잃고[5], 그런 비프에게 납치결혼을 당한 뒤 가슴수술을 비롯한 성형수술을 받고, 조지와의 자식들때문에 비프와 헤어지지도 못하는[6]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7] 이후 연감이 태워지면서 이 역사는 사라졌다.

3편에서는 후반부에 잠깐 나온다.
  1. 하지만 아들과의 첫 키스 때에는 '친동생이랑 키스하는 것 같다'며 이상해했다.
  2. 파티때 마티와 밀회를 즐기던 중 담배를 꺼내 무는 모습을 본 마티가 대경실색Jesus, You smoke too!?했을 정도. 심지어 먼저 옷까지 벗고 마티에게 달려들어 덮치려고 했다.
  3. 게다가 마티가 아버지 조지를 어떻게든 뇌를 녹여서라도 로레인과 이어지게하려고 로레인에 대해 말하는데 요조숙녀라고 말한 적도 있다.
  4. 전형적인 너드 비스무리한 왕따대상인 인물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과 만화책을 끼고 살며, 늘 몽상 가운데 지낸다는 점이 그렇다.
  5. 하지만 조지의 죽는 장면는 나오지 않는데 이는 조지 맥플라이을 연기한 크리스핀 글로버 출연료 문제로 출연 못하게 되자, 다른 배우로 교체 되었고 이와 동시에 다른 얼굴로 바뀌는 어색함 피하기 위해 비중이 줄어지게 되면서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따라 3편 후반부에서 조지는 맨언굴이 아닌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나왔다.
  6. 헤어지려고 할 때마다 비프가 '그럼 네 자식놈들 생활비 안 대줄거다'라는 식으로 협박한다. 그런데 비프도 끝까지 그녀를 붙잡고 있는 걸보면 얀데레?
  7. 참고로 가슴수술도 비프가 강제로 받게 한 것.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그 무게로 인해 로레인은 아예 허리를 똑바로 펴질 못한다(...). 참고로 이후의 이야기도 존재하는데 1990년대에 비프의 가정폭력에 참다못한 로레인이 비프를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고 한다. 2편의 삭제 영상에서 늙은 비프가 과거에 다녀온 뒤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사라진 이유가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