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안의 샤나의 설정.
이것이 없으면 물건이나 인간이 존재감이 없어져서 소멸하게 된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홍세의 무리는 홍세에서 전이해오면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량의 존재의 힘을 소모한다. 홍세의 무리가 인간을 사냥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존재를 유지하기 위한 것.
소모가 심해지면 세상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균열'이 생기며, 균열이 심해지면 지역자체가 소멸할 수도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플레임헤이즈 중에는 균형을 조절하는 조율자 역할을 맡고 있는 자도 있다.
대지의 사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세계의 존재의 힘의 총량은 불변이기 때문에 소모로 인해 세상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이 아니다. 실체가 있는 존재가 존재의 힘이라는 불안정한 에너지로 변하는 것 자체가 균열의 원인으로, 반대로 존재의 힘을 사용해 물질을 만드는 것으로 균열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한다. 작중 홍세의 무리를 토벌하고 빼앗은 존재의 힘으로 삼림을 만들어서 이를 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에너지 불변의 법칙
다만 이 사실이 무리들에게 알려질 경우 무리들이 안심하고 더더욱 날뛸 위험이 있기에 대지의 사신은 이 사실을 숨겨왔으며 제례의 뱀 사카이 유지가 새로운 세계 낙원 재너두 창조를 선포하자 이것을 '세계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대적으로 참전한다. 아무런 제약이 없는 신세계로 가면 무리들은 그야말로 폭주해서 존재의 힘을 펑펑 쓸 테고 결과적으로 세계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건 똑같기 때문. 본인의 세계가 아니니까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 같지만 신경 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