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제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애니메이션 한국판에서의 성우는 윤미나.
25세. 은하우주연방의 전투기 파일럿. F-ZERO 파일럿으로서의 경험은 부족하지만 조종센스는 발군. 전회의 X그랑프리의 공적을 높이 사 미스 은하연방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광고 출연 의뢰도 잦다. 에프제로 X에서 CPU가 그녀를 조작하는 경우에는 동료인 존 타나카와 나란히 달리며 옥토맨을 집요하게 노리는 일이 있다. 팔콘이 호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 '에프제로 팔콘전설'에서
은하연방군 고기동소대의 대장. 소대 소유의 우주선 '갤럭시 러너'의 지휘를 맡으며, 원격조작가능한 리모콘도 가지고 있다. 류 스자쿠를 이 시대에 깨운 것도 그녀. 과거의 조다가 일으킨 사건으로 중상을 입어 몸의 절반이 사이보그화되어 있다.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목적을 위해서는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비정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고기동소대의 멤버에게는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지켜보는 믿음직한 존재. 반면 너무 성실해 융통성이 부족한 면이 있으며 요리도 잘 못하는 듯 하다. 팔콘 하우스에 온 적은 없지만 크랭크의 권유로 몇번 찾아가게 된다. 좋아하는 음식은 치즈 퐁듀와 와인. 취미는 일.
버트 레밍은 조다가 일으킨 사건으로 죽은 줄 알았던 오빠 '앤디 서머'였다. 종반부에는 캡틴 팔콘을 오빠라 부르지만 실제로 캡틴 팔콘이 죠디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나온 적은 없다.
다크 매터 리액터에서 구출한 하루카를 캡틴 팔콘에게서 넘겨받은 후 나눈 대화가 오빠 앤디와의 마지막 대화였다. 다크 매터 소멸후에는 우주공간에 떠다니던 캡틴 팔콘의 헬멧을 류에게 부탁하고 캡틴 팔콘으로서의 사명을 다한 오빠 앤디를 자랑으로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