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장어 | ||||
Gulper eel | 이명 : 주머니장어 | |||
Saccopharynx Cuvier, 1829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풍선장어목(Saccopharyngiformes) | |||
과 | 자루장어과(Saccopharyngidae) | |||
속 | 자루장어속(Saccopharynx) | |||
종 | ||||
자루장어(S. ampullaceus) S. berteli S. harrisoni S. hjorti S. avenbergi S. paucovertebratis S. ramosus 채찍꼬리자루장어(S. schmidti) S. thalassa S. trilobatus |
실제 살아있는 개체의 모습
1 개요
풍선장어목에 속하는 심해 뱀장어. 자루장어라는 이름 이외에도 주머니장어로도 불린다. 가까운 친척으로는 '풍선장어'가 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풍선장어와는 달리 대중매체에 등장해도 심해장어의 일종이나 풍선장어의 친척 정도로만 언급된다. 안습 풍선장어와 같은 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종류다.
일반적인 뱀장어들과는 분류 자체가 다르므로 별개의 종이지만, 그래도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다.
2 생태
수심 1,500 ~ 5,000m 까지 널리 분포한다. 이름에 걸맞게 몸이 자루포대처럼 생겼으며, 입도 커다랗기 때문에 '삼키는데' 적합하며, 내장도 자신의 전체 몸길이 보다 길게 늘어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고무고무
아무리 커도 1m 안팎인 풍선장어와는 달리 자루장어들은 2m가 넘는다. 이 크기는 심해에서는 굉장히 거대한 크기로 어지간한 심해생물 보다 이 녀석이 더 크기 때문에 큰 입과 내장은 동족을 잡아먹기위한 용도로 보인다.
먹이를 삼킨 자루장어
이렇게 삼킨 먹이를 수용할 수 있게 자루처럼 생겼다. 자루장어는 번식기가 되면 모습이 변하는데, 일반적인 수컷 뱀장어도 내장이 사라지고 생식기가 발달하지만 자루장어 같은 경우 턱까지 사라진다(...) 산란 이후에는 죽는다고 한다.
3 기타
이 동물의 이름은 학명을 그대로 의역해 만든 이름으로 추측된다. Sacco는 자루라는 뜻이고 pharynx는 물고기 턱 근육 이름이기 때문.
풍선장어와 매우 닮았는데 둘을 구별할 수 있는 뚜렷한 분류 기준이 있다. 풍선장어는 배지느러미가 없지만 자루장어는 배지느러미가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는 풍선장어는 등지느러미가 털처럼 이루어져 있지만 자루장어는 일반적인 뱀장어와 비슷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