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叔廉
생몰년도 미상
정사 삼국지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호주부성지고(湖州府城池考)에서만 보이는 인물이다.
엄백호의 딸과 결혼했고 허공, 왕랑 등이 손책의 공격을 받았으며, 엄백호도 진우와 연합한 후에 손책의 공격을 받았다. 엄백호가 화친을 시도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손책이 거절하자 그를 막기 위해 엄백호의 명을 받아 주성을 쌓아 방어하게 된다.
주숙렴 뿐만 아니라 엄백호도 석성산에 성을 쌓고 여몽과 대치해 싸우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엄백호가 패배해서 그 세력이 몰락한 것으로 볼 때 주숙렴이 지키던 주성도 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이 적힌 것이 없어서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손책이 서정에 나설 때 진등이 몰래 사신을 보내 인수를 엄백호의 나머지 일당에 주고 후에 해칠 것을 모의해 진우가 욕을 본 것을 갚고자 했다고 하는데, 이 때 엄백호의 잔당으로 남아 있었을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기에 불명이다.
덕분에 오덕왕의 사위라는 점으로 각광받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