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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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10월 28일 동두천 기지촌에서 윤금이씨(당시 나이 26)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었다. 가해자는 미군병사 케네스 리 마클(Kenneth Lee Markle Ⅲ)이며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학가에서 주한미군 철수투쟁을 불러일으켰다. 엽기적인 범행 장면도 세간에 충격을 줬지만 사건 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관계의 불평등에 분노한 시민들은 대책 위원회를 수립하여 투쟁을 하였으며 택시 노조의 '미군 승차 거부 운동', 상인들의 '미군 손님 안 받기 운동' 등이 이어졌다.

게다가 윤금이씨 시체 사진이 공개되면서 반미감정이 더욱 세어졌다.

또한 당시 동두천 시장은 "창녀 하나 죽은 게 뭐 대수라고 이리 난리를 피우느냐"고 말했다가 파문을 일으켰고, 조선일보는 "사소한 일로 한미관계가 영향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여 비난을 받았다.

정치인 이정희가 한미 관계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이 사건이라고 한다.

2 여담

자우림의 2집 수록곡 동두천 Charlie는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제목이 진범 이름인 Markle이 아닌 Charlie인 이유는 진짜 이름이 생각 나지 않아서 생각나는 아무 이름으로나 지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군사용어로 찰리라고 하면 동양인을 가리키는 뉘앙스가 있다. 예를 들어 M79 유탄발사기의 별명이 찰리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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