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척

1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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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15초 주목.

죽은 것처럼 가장하는 행위. 생명을 구할 수단 중 하나. 벌레에서 여러 동물이 주로 쓰는데 어느 설치류는 입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죽은 척을 하는데 냄새 때문에 상한 건지 알고 그냥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어느 벌레는 죽은 척하는 걸 계속 콕콕 찌르자 나중에는 6시간 넘게 움직이지도 않은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자들이 정말 죽었나? 하다가 CCTV로 확인하니 사람이 가고나서도 한참 뒤에 움직였다고 한다.
프랑스의 박물학자 파브르가 저서 곤충기 7권에 먼지벌레의 이러한 의사(儀死) 행동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서술하기도 했다.

에게 사용하면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하나 사실 곰은 죽은 먹이도 먹기 때문에 별로 좋은 대처법이 아니다. 곰과 만났을땐 이나 단것 말곤 별로 도움되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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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조이 지툰이라는 배우가 뭄바이 테러 때 죽은 척으로 테러범에게서 탈출한 사례가 있다. 총소리를 듣고서 누군가 그를 엎드리게 했는데 테러범들이 확인 사살을 하러 다니는 것을 보고 진짜 시체인척 연기를 하자 다른 사람의 피를 잔뜩 묻히고 있는 그를 보고 이미 죽었다고 생각해 그냥 지나갔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그를 엎드리게 한 사람은 사망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배우는 자폭 테러리스트로 연기한 적도 있었는데, 문제는 위의 사진을 보듯이 아랍계와 비슷하게 생겨서 현지 경찰에 13시간 동안 잡혀있었다고 한다(...).

사실 죽은 척은 성립할 수 없다. 척 노리스는 죽지 않기 때문

재미로 죽은 척을 하는 놀이로 시체놀이가 있다.

2 마비노기의 액션

항목 참조

3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킬

정확한 이름은 '죽은 척 하기'. 적들이 캐릭터를 인식하지 않게 된다. 노비스 전용 스킬. 슈퍼노비스는 쓸 수 없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기술

사냥꾼 궁극의 기술. 정확한 이름은 '죽은 척 하기'. 전투 중에 죽은 척 하기를 해서 비전투 상태를 만들 수 있다. PvP 때 죽은 척 하기를 시전하면 말 그대로 죽은 것으로 취급되어 잠깐 타겟에서 제외되는데, 수동으로 다시 타겟팅해서 때릴 수 있다. 상대가 마법을 자신에게 시전할 때 죽은 척 하기를 사용하면 상대는 시전이 취소되고 타겟마저 해제되니 잘 맞춰서만 쓰면 매우 좋은 기술이다. 대 캐스터 전에는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정도. PvE에서는 저항이 뜨지 않으면 전투가 해제되며 어그로가 초기화된다. 솔로잉이나 파티 플레이 시 위기 상황에 죽은 척 하기로 수리비를 아낄 수 있지만, 레이드에서는 블러드 이후 만족함 디버프가 안 지워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죽어야 할 때도 있다.

과거엔 전멸상황에서 혼자 살면 뭔가 뻘쭘한 것도 있었지만, 대격변 이후 길드 레벨 25때 배우는 대규모 부활이 생기면서 전멸 상황에서 살아남아서 사용하면 오히려 감사 인사를 받을 수 있다. 법사의 투명화나 도적의 소멸도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사냥꾼은 죽척후 장비 자동 해제 매크로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가방공간이 많이 필요하긴 했지만.

돌연변이 물고기 별미를 먹다 보면 발동하기도 한다.

과거 와우가 개발중이었을때는 언데드의 종특으로 구상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오리지날 시절까지만 해도 사냥꾼이 죽은 척 하기를 시전한 후 지속시간 6분이 경과하면 정말로 죽었었다.(...) 요즘은 자동으로 죽은 척 하기가 해제된다.

5 집에 돌아가면 아내가 반드시 죽은 척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항목 참조.

6 더 화이팅아오키 마사루의 필살기

잔뜩 얻어맞아 정신 못 차리는 척 해서 상대방을 방심시킨 후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들인다. 조금 더 남은 힘을 이용해 개구리 펀치를 먹여 성공하면 역전. 변형 기술로 멀쩡한 체도 있다. 한 대만 더 맞으면 쓰러질 거 같이 연극을 하면서 상대의 맹공을 유도한 후에 그걸 오기와 배짱으로 버텨서 상대의 체력을 쏙 빼놓고 도망간다. 여기에 연속으로 당하면 바로 아오키 월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