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놀이

혼자놀기의 기본 소양. 사실 그냥 자면 된다

자매품으로 스모쉬에서 달팽이 놀이를 소개했다
데드 링어

1 개요

초딩유딩들의 대표적인 놀이로, 한마디로 시체처럼 죽은 척 하며 가만히 버티는 것이다.

2 동물세계의 시체놀이

줄무늬하이에나주머니쥐(1번 항목)가 시체놀이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후자는 진짜로 시체 냄새를 풍기는 기술을 발휘할 수 있고 시체놀이하다가 트럭에 치여서 진짜 시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무당벌레를 비롯한 많은 곤충들이 죽은 척을 해서 천적을 따돌리기도 한다. 죽은 척 항목으로.

3 인간세계의 시체놀이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의 이정수가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하며 엎드리더니만 이것을 시체놀이라고 칭했다.

시체놀이의 기원은 크게 2가지 설로 나뉜다.

아시아권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노하라 신노스케)가 원조라는 설과 유럽권의 영국에서 유행한 'Planking'[1]원조 설이 있다. 하지만 짱구는 못말려가 원조 쪽이 더 가깝다.밈 위키 참조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유행을 타다가 인터넷 밈 위키에 등재되었다.

일부 방송과 2000년대 이후 인터넷을 잡은 이들은+서양인들은 시체놀이의 원조가 영국인 몇몇이 1990년 중엽부터 스톤헨지라거나 트라팔가 광장등의 관광명소에서 널부러져 있는 사진을 찍고 이것을 주간지나 일간지의 투고란에 투고하여 컬트적인 붐을 이끌어 낸 것이라는 설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기행의 나라 영국이라는 점에서 무한한 신뢰도가 생겨난다

하지만, 짱구는 못말려의 연재시작년도는 영국인들이 기행을 투고하기 시작하기 10여년 전인 1988년인데다 최초로 시체놀이가 거론 된 시기도 연재분량으로 추정컨데 1988년 겨울경이라 시기적으로도 앞서고, 시체놀이의 정의를 완벽히 정해두었기에 영국이 원조라는 설은 무시해도 될 것 같다. 더욱이 짱구는 못말려는 연재가 시작된 1988년, 닌텐도 게임보이와 슈퍼 패미컴으로 게임화가 이루어졌고 둘다 시체놀이가 거론된다.

4 중학생 때부턴 안합니다.

다만 중딩 이상 가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과학을 알게 되고, 초등학생도 그런 건 알지 않나 숨을 쉬어야 사람이 활동을 하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웬만해선 순진한 사람이 아니면 이 놀이가 전혀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숨을 참으면 된다. 그러나 사진으로 보면 멈춰 있기 때문에 시체놀이인지 진짜 죽은 건지 구분이 어렵다.

혹은 반대 급부로 디테일이 높아진다. 사람 손이 잘 안 닿는 곳에 시체코스프레(...)에 시체 화장(...)에 동물피(...)등을 머금고 널부러지거나 착시등을 이용하여 끔살을 연출하기도 한다...

무개념 남중생 내지는 남고생들에게 시체놀이는 여자가 시체라는 설정으로 가만히 누워 있고 남자가 만지는(!) 개념으로 쓰이기도 한다. 왠지 반대로는 잘 안 하는 것 같다(…).

4.1 애니메이션 더빙판의 번역 문제

국내에 정식 유통된 만화에선 시체놀이라는 명칭을 제대로 사용하는데, 투니버스 등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시체라는 말을 쓰기가 참으로 뭐했는지 '자는 중'[2]이라고 했다... 이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 사람이 죽거나 죽음에 관련된 내용은 일종의 금기이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미국도 별 다를거 없다, 만화판은 원래 성인 딱지가 붙었었기에 너그러운것)

5 현실의 시체놀이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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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도 나왔지만 플랭킹이라고 불리는 위험한 곳에 누워서 사진을 찍는 놀이로, 누가 더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는가 경쟁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착한 위키니트들은 따라하지 말자. 그전에 니트라서 밖에 안나가서 위험할 일도 없고 안전한 집!

과연 그럴까?? 집안에서도 위험하게 가능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한 20대 청년이 시체놀이를 즐기다가 진짜 시체가 되어서 논란을 빚었다.관련기사 그리고 2011년 다윈상 수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1. 플랭킹, 영문권에서 시체놀이를 부르는 단어기도 하다
  2. 간혹 짱구에서 '통나무 놀이'라고 번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