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의 주인공. 후속작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에서부터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또한 모든 시리즈 개근자. 세번이나 되는 살인 탈출 게임을 경험하게 된 준페이에게 묵념을(...). 그리고 주인공치고 항목이 엄청 늦게 만들어졌다지못미
3편이나 등장하므로 등장 작품마다 성격이나 모습등이 상당히 다르다. 일단 1편에서는 빈곤한 대학생으로 뜬금없이 제로에게 납치되어 노나리 게임에 참가하게 된 청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소꿉친구 쿠라시키 아카네와 이 게임에서 재회하게 된다. 게임에서 뱅글번호는 5번. 별명은 없다. 왜냐면 아카네가 처음에 그냥 본명을 불러버려서 지을 시간도 없었기 때문.(...) 그냥 밝혀진 김에 본명을 쓰기로 한다.
일인칭이 보쿠다.
이하 스포일러.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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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름대로 똑똑하여 게임에서 탈출 문제를 푸는것은 대체로 준페이다. 또한 조금 호색한.
그러나 게임 특성상 진엔딩 제외하고는 좋은 결말을 맞이하는 루트가 없다. 요츠바에게 손이 잘리기도 하고,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나이프에 찔리기도 하고 나름대로 사망전대. 근데 후속작을 보면 준페이는 편한 주인공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게 아이러니(...)
추리력도 있는 편으로 제로로부터의 편지 루트에서는 요츠바를 살해한 진범을 추리해내고 그 진범을 몰아붙이기도 한다. 상당히 멋있는 장면. 이 장면은 다른 루트에서도 나오기는 하는데 그 때는 꼼수를 쓴 것이므로 제로로부터의 편지 루트만한 포스는 없다.
어찌됐건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으며 준페이는 형태형성장 가설과 노나리 게임의 진실에 대해 알아나가게 된다. 진엔딩 최후반부, 자신이 왜 여기에 끌려왔는지, 왜 이게임에 참가하지 않으면 안됐는지 알게 되는데.. 그것은 쿠라시키 아카네를 구할수 있는게 자신 뿐이였기 때문. 자세한 사항은 쿠라시키 아카네 참고.
그리고 이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밑화면에서 서술되던 내면 시점이 윗화면으로 올라오게 되고, 일인칭이 오레로 바뀌게 된다. 사실 밑 화면은 준페이가 서술한게 아니고 준페이와 연결된 7년전 아카네와 준페이가 섞인 시점이여서 일인칭이 달랐던 것. 그리고 소각로에서 마지막 스도쿠 퍼즐을 풀어서 7년전 아카네에게 보내주게 되어 7년전 아카네를 구해내는데 성공하게 된다.[1] 그리고 2,4,5,7,8 5개의 뱅글로 마지막 문을 열어내어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시설에서 탈출하며 세븐(극한탈출)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세븐의 말에는 모순이 있다는걸 깨닿게 되는데... 이에 관한건 세븐 참조. 어찌됐건 문제도 잘 해결됐겠다 기분좋게 탈출하며 이치미야를 가지고 놀고, 아카네랑도 곧 만날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건 없었다.
그리고 3편에서 성이 나오게 되는데 그게 바로 텐묘지. 텐묘지 준페이가 이름이였던 것.(...) 이름자체가 스포일러여서 성을 공개를 안했던것 같다. 2편에서의 그의 행적은 텐묘지 참조.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 에서도 참가한다. 과거얘기를 들어보면 세븐이랑 같이 탐정일을 하면서 아카네를 찾고 있었던것 같은데 그러면서 인생이 시궁창이라는걸 배워서 시니컬 해진듯. 그래서 디시전 게임중에 계속해서 딴팀이 죽으면 잘됐다 곧 나갈수 있다라며 대놓고 말한다. C팀에서 제일 나쁜 놈. 실험에 참가한 것은 아카네가 이 실험에 참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나쁜놈이 되서 그런가 작중에서 가장 비주얼적으로 심한 꼴을 당하는데 토막살인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2][3] 그걸 보고 빡친 아카네가 카를로스에게 전기톱을 휘두르는 상황이 있다. 심지어 그 장면은 그 역사의 후반대에서 영상으로 다시 재생도 해준다. -영원히 고통받는 c팀 그리고 쉬프트로 넘어와서 갑자기 살인범취급받는 카를로스-
아카네가 왜그리 변해버렸냐 하니까 오히려 역정을 낸다. 하긴 준페이 입장에서는 그냥 착한 소꿉친구였는줄 알았던 아카네가 무슨 레지스탕스의 리더인데다가 전작에서는 죽을수도 있는 살인게임을 시켰는데 그 장본인이 그런 말을 하니 어이가 없을만도 하다. -그리고 물론 플레이어도 동의한다.- 히어로 놀이 따위는 그만뒀다 나는 어른이 됐으니까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카를로스와 아카네는 오히려 어린애가 된거 아니냐고 까기도 한다.(...)
그리고 아카네를 만나러 온 목적은 당연하게도 아카네에게 고백하기 위한것. 아카네와 싸우고 자꾸 혼자서 가지고 있는 반지를 쳐다볼때가 있는데 아카네에게 주기 위해 준비한 것. 하지만 대체로 그것은 전해지지 못한다. 그때마다 아카네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는데 보기 안쓰러울 수준. 남자 츤데레 같은 준페이..
c-1루트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자리를 피해주는 카를로스가 개그 포인트- 그리고 아카네에게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준다고 끼워주는데 자신쪽에서 왼쪽이라 오른쪽에 끼워준다.수많은 플레이어들은 여기서 폭소
c-1 루트를 진행하다보면 점점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게 되고 다시 1에서의 모습에 가까워지게 된다. 머리가 돌아가는것도 여전하여 형태형성장 가설을 이용한 탈출 방법을 생각해 내기도 한다.[4] 그 탈출방법 자체는 제로가 형태형성장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막히긴 했지만(...)
결국 그 세계선에서 세명이 다 살아나갈 방법은 없었기에 카를로스의 희생으로 아카네와 함께 트랜스포트로 다른 세계선으로 도망친다.[5] 하지만 트랜스포트 직후 기계가 파괴되면서 방자체가 폭파되는데, 다이아나(극한탈출)의 경우를 보면 트랜스 포트의 원리에 따라 두명이 그 세계선이 복사되는 식이기에 그 세계선에 남아있던 준페이와 아카네는 사이좋게 카를로스와 함께 폭사한듯.(...)
아카네와 함께 트랜스포트한 준페이는 자기는 죽지 않는다며 반드시 자신들을 찾아오겠다고 한 카를로스를 기다리나 카를로스는 오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벽이 무너져 시설에서 빠져나갈수 없는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 갑자기 제로의 영상이 나타나게 된다. 제로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 열쇠라며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고, 또한 이 역사가 전작인 선인사망으로 이어지는 세계관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사실 상 제로와의 대화는 아카네가 다 하므로 그 동안에는 그냥 존나 가만히 있다가 이후 가브가 메고 있는 목걸이에서 아나그램이라는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준페이는 아카네에게 라운지에 있었던 글을 아나그램으로 만들면 어떻게 되냐하고 물어보고 아카네는 Let the game end where I treat two - Together with me, we are ten + 남는 글자 A,D,E,L,T 라고 말해주며 ADELT가 뭘까 고민한다. 준페이는 그것을 듣고 사망자 게시판을 확인하며 Q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대체 왜 Q가 살아있는거지 하고 경악하며 무언가를 눈치채게 되는데...[6] 카를로스가 준페이와 아카네를 구하러 무너진 벽 너머로 소방복을 입고 나타나서 그쪽에 정신이 팔려 아카네에게 이것을 전달하는 일은 없었다...
구함을 받게 되긴 했지만 아카네는 지금이 60억명이 죽는 세계인것에 침울해하며 세계를 구할 가능성이 되는 AB계획의 성공을 다짐한다. 이 때 준페이가 자신도 CRASH KEYS의 일원이 되서 돕고 싶다고 말하나 아카네는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준페이에게 기억을 잃고 + 수면약 역할을 하는 뱅글의 바늘로 찔러버린다. 그리고 준페이는 자신이 기억할테니 준페이는 자신을 잊어주라고 부탁.[7] 준페이는 처절하게 자신도 잊지 않겠다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그 결말을 이미 알고 있어 더욱 슬픈 상황.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준페이를 아카네가 AB게임의 실행에 참가시켰다면 제로의 정체를 알 수 있었을테니 그것도 정말 아쉬운 일.
45년 뒤에 아카네가 끼고 있는 반지가 바로 위에서 끼워줬던 그 반지. 그리고 여전히 준페이가 끼워 주었던 오른손에 끼고 있다.
CQD 루트에서는 제로를 속이기 위해서 아카네를 카를로스가 덮치고 그걸 보고 빡친 준페이와 격투를 벌이게 된다. 아카네는 카를로스가 대충 알수 있게 해줘서 알았지만 준페이는 벙쪄서 카를로스와 치고 받는다. 이후 진행은 거의 제로의 원맨쇼라(제로의 범행동기, 제로의 능력 등이 자신의 입으로 밝혀지는 파트다.) 공기화.
다만 엔딩 이후에 추가되는 파일에서는 결국 아카네에게 프로포즈 하고 성공한다! 산타에게 허락도 맡았다고. 하지만 결혼식을 하는 것은 인류멸망의 사태가 되는 광신도를 잡고 나서로 하여 언제까지 미뤄질지는 미지수. 어찌됐건 카를로스의 조언 덕분에 이루어진 커플이기에 카를로스에게 편지를 보내다가 아카네에게 들켜서 꽁냥꽁냥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결말을 맞았다. 다만 이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서 다시한번 뼈빠지게 고생할 각오는 해야겠지만서도- ↑ 이 때 지금까지와 반대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DS를 뒤집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게 백미.
- ↑ 심지어 카를로스와 아카네에게 몸의 일부를 들고 왔다갔다하면서 전자레인지에 팔이 따끈따끈하게 데워지기도 한다...
- ↑ 죽인 사람은 누구냐면 미라. 다만 게임상에 정확히 어떻게 죽였는지 나오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역사의 미라는 제로한테 사망.
- ↑ 카를로스와 준페이가 죽어서(정확히는 죽기전에 쉬프트 하고) x-pass 방송을 들은 뒤, 아카네가 그걸 듣고 패스를 입력하여 탈출한다는 계획
- ↑ 이 때 제로가 나는 이 세계관에서 카를로스에게 죽었다고 하며 자신이 있는 세계선으로 오라고 한다.
- ↑ 그 전의 이야기인 D팀의 이야기에서 보면 Q팀은 전부 D팀이 설치해놓은 폭탄에 휘말려서 폭사했어야 맞다. 또한 이 녀석 또한 죽은것을 확인, 그러나 여기가 제로가 살아있는 세계관, 넘어오기 전의 세계에서 제로가 한 말 - 여기는 카를로스가 나를 죽인 세계다.(투표에서 배신하여 Q팀을 선택한것을 의미 = 제로는 Q팀의 일원중에 한명.) 라는말을 조합해 보면 Q팀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Q가 제로라는 말이 되고, 또한 동시에 우리가 알고 있던 Q는 Q가 아니였단 말이 되는거다!
-하지만 카를로스 덕분에 이건 전해지지 못하지- - ↑ 아카네 입장에서는 45년동안 AB게임의 실행을 위해서 고생하는 자신을 준페이는 따라오기를 바라지 않은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준페이에게 이건 별 도움이 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