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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gner "Zuluzinho" da Conceicao Martins
국적 | 브라질 |
종합격투기 전적 | 20전11승 8패 1무효 |
승 | 9KO, 1서브미션, 1판정 |
패 | 4KO, 4서브미션 |
생년월일 | 1978년 5월 19일 |
신장 / 체중 | 200cm / 177kg |
링네임 | "줄루징요" |
힉슨 그레이시와의 대결로 이름 높은 레이 줄루의 아들. 본명은 바그너 다 콘세이상 마틴스로 링네임인 줄루징요[1]는 아버지를 따라 지은 것이다.
희대의 먹튀.
1 전적
- 주요 승 : 센토류, 블라디미르 쿠첸코, 미노와 이쿠히사, 안젤로 아라우주, 더글라스 움베르토
- 주요 패 :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버터빈, 이브라힘 마고메도프, 제로니모 도스 산토스(2), 길레르미 도스 안요스(2)
2004년 3월 DDG에서 공식 무대에 데뷔한 후 WC와 CWFC를 거쳐 2005년 PRIDE에 입성했다.
2005년 10월 PRIDE 30에서 센토류를 1분30초만에 4점니킥으로 KO시키며 화려하게 메이저 무대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때 보여준 괴물같은 활약상과 브라질에서의 비공식 전적, 아버지의 명성에 힘입어 PRIDE의 강자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05 남제에서 헤비급 챔피언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의 대결이 확정되자, 일본의 격투팬들은 어쩌면 그가 세계 최강이라는 효도르를 쓰러뜨릴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 되었다.
하지만 2005년 12월 31일 벌어진 남제에서 효도르의 펀치에 나동그라진 후 파운딩에 난타당하며 26초만에 패배하고 말았다. 2006년 5월에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 암바로 패배했고, 2007년 4월 PRIDE 34에서는 버터빈을 상대로 키락을 내주며(…) [2] 어이없이 패하고 말았다.
2007년 12월에는 K-1 다이나마이트에서 미노와 이쿠히사와 막장 프릭쇼를 벌여 힘겨운 승리를 거둔다. 달아나는 미노와를 잡지 못하고 로우킥 짤짤이에 고전했지만 3라운드에 코너로 몰아 파운딩으로 승리했다. MMA라고 불러주기에도 민망했던 대전.
이후에는 각지의 중소단체를 전전하고 있는 중.
2 파이팅 스타일
체격과 힘은 좋지만 스피드가 절망적으로 느리다. 주짓수 퍼플벨트라는데 버터빈에게 암락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야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일단 살부터 빼야 할 듯.
여러 가지 의미로 최홍만과 비교되곤 하는데, 그래도 최홍만보다야 조금 낫다는 평이다. 미노와도 이겼고(…) 물론 아~주 조금이다.
왜 헤비급에서 제대로 된 선수가 귀한지를 몸으로 알려준 사람.
3 기타
MMA 입성 전에는 브라질의 발리 투도에서 36전 무패를 기록했다고 전해지는데 비공식 기록이라 셔독의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아버지인 레이 줄루가 발리투도에서 힉슨과 대결한 것으로 유명하다. 비공식 전적이 140전 이상이고 힉슨을 제외하면 패한 적이 없다고 한다. 레이 역시 190cm 117kg의 거한인데 몸이 큰 것은 유전인 듯 하다.
쇼맨쉽이 대단하고 개그도 칠 줄 아는데, PRIDE에서는 이를 야수같은 이미지와 혼합한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효도르와의 경기를 앞두고는 "얼음 황제를 얼음처럼 씹어먹겠다"며 정말로 얼음을 가져와 씹어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레이도 같이 먹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꽤 귀엽다는 평도 있다.
효도르전의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get zulu'd'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get zulu'd'의 적절한 사례 (찬조출현 : 프랭크 트리그, 랜디 커투어, 킴보 슬라이스, 후지타 카즈유키)
어찌보면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한 셈인데...... 그 아버지란 분이 옆에서 하는 짓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