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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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메라 시리즈괴수 중 하나. 별명은 심해괴수(深海怪獣)로, 별명대로 바닷속을 누비고 다니는 상어가 모티브인 어류형 괴수이자, 쇼와 시리즈의 최종보스라지만 그냥 마지막 작품에 등장하는 괴수다.

2 행보+능력

지그라는 바다를 오염시킨 인간들을 처치하기 위해 지구로 왔으며 육상동물인 지구인을 초음파로 최면시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데 인간은 물론이고 가메라도 이 공격에 당하여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이는 돌고래처럼 초음파로 대상을 판별하는 것에서 발전된 형태로 지구인의 뇌파를 돌고래의 초음파처럼 만들어버린 후 조종하는 원리. 그런만큼 다른 음파의 방해에 취약하여 심지어는 무전기의 무전만으로도 최면이 풀려버리기까지 했다. 그 외에도 기론처럼 머리의 날카로운 칼날로 가메라를 공격했다.

바이라스처럼 지그라도 일반 괴물보다는 우주에서 지구를 침략해온 외계인인데, 지구에서 480 광년과 거리가 있는 천체 No. 105계 우주의 제 4 혹성 지그라 성(天体ナンバー105系宇宙の第4惑星ジグラ星)이 이 지그라의 고향이다. 이들의 별에서 생명체는 물속에서 생존해왔는데, 하지만 공해로 인해 생명체가 살지 못하는 별이 되어버렸고 이에 지그라 성인들은 그들이 살기 위한 바다가 있는 별을 찾기 위해 우주를 뒤졌고 마침내 그들에게 이상적인 조건을 지닌 지구를 발견해내었다.

하지만 지구의 바다도 폐수로 인해 오염되고 있었으며 이들은 바다의 관리를 지구인에게 맡기면 지구의 바다도 폐수로 인해 덮일 것이라 보았던 지그라는 지구를 식민지로 삼아 자신들이 바다를 관리하기 위해 침략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지구보다 뛰어난 과학문명을 가진 지그라 성인은 도쿄에서 이전에 지구에서 있던 어떤 지진보다도 규모가 큰 대지진을 일으켜 자신들의 과학력을 선보인 후 지구 전체에 항복 권고를 내렸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역시나 가메라가 지그라의 우주선을 발견해 박살내는 것으로 저지되는데, 우주선의 지그라 성인은 우주선이 파괴되어 지그라 성을 귀환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지만 지그라 성과 수압이 작은 지구의 수압에 적응하여 거대화하였다. 이에 분노한 괴수 지그라는 가메라를 초음파 공격으로 무력화시키고는 지구인들을 멸망시켜버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했고 지구의 아름다운 바다는 아름다운 모습을 한 자신만이 지배할 가차기 있으며 인류에게는 아까울 뿐이라며 바다를 점령하겠다고 선포했다.

한번 초음파 공격에 당했었던 가메라는 이번에는 껍질 속에 제대로 숨어 초음파 공격을 피해냈고 칼날로 자신의 배를 가르려들자 재빨리 붙잡고는 물밖으로 지그라를 끌어내서 지그라를 두들겼고, 심지어는 지그라의 등 지느러미를 돌로 실로폰질 내며 농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가 실로폰이라닛!!
결국 가메라의 불지르기. 즉 마지막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