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설

screen-shot-2014-03-31-at-19-51-07.png
日心說/地動說, heliocentrism

1 개요

파일:Taurus vs sagittarius.jpg
인류 역사상 가장 혁명적이었던 이론[1]
LG태양우주중심으로 지구는 행성 중 하나로 나머지 행성들이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설. 지동설이라고도 한다.

과거부터 지구가 거대한 중심을 돌고 있다라는 생각은 자연철학 적인 견해에서 존재했고, 아리스토텔레스도 지구중심설을 주장하면서도 이 가능성을 수용할 정도였다. 이론화된 태양중심설은 헬레니즘 시대의 아리스타르코스가 태양은 달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 있고 따라서 태양은 달이나 지구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시작되었다. 아리스타르코스는 달, 태양, 지구가 이루는 삼각형에서 한 각만 알면 거리비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일식 때 달이 태양을 가리기 때문에 크기 비율도 거리 비율과 같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시간으로 지구의 그림자 크기를 계산하고 이 방법으로 지구, 달의 크기 비율을 알아냈으며, 지구, 태양의 크기 비율을 알고 크기가 작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태양중심설을 정립하게 된다.

그러나 당시의 천문 관측 기술로는 지구가 움직인다는 증거를 찾기가 어려웠고(일례로 연주 시차), 물체의 움직임에 대한 관념과도 맞지 않아, 300여년 뒤 지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지구중심설이 진리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코페르니쿠스갈릴레오 갈릴레이 등의 천문학자들이 새로운 관측 증거들을 바탕으로 태양중심설을 들고 나왔고, 요하네스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 아이작 뉴턴의 새로운 운동 법칙을 통해 지구가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을 설명할 수 있게 되면서 지구중심설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나중에는 태양도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까지 알게 되었지만(그래서 엄밀히 말하자면 태양중심설도 틀린 것이 된다), 편의상 아무 데나 잡아야 하는 우주상의 좌표 중점을 흔히 태양으로 잡는다. 적어도 태양계에 한해서는 계 전체의 질량 중심이 태양에 극히 가까우므로, 태양에 중점을 둔다 해도 거의 옳으며 운동을 깔끔하게 설명할 수 있다.

2 태양중심설은 지구와 인간을 우주의 중심에서 내몰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지구중심설의 해당 단락 참고.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태양중심설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2]
  1. 출처는 톰 지그프리드가 쓴 기사이다. 참고로 2위는 진화론, 3위는 양자론, 그리고 4, 5위는 각각 일반, 특수 상대성 이론이고, 6위는 통계역학, 7위는 판구조론, 8위는 연소의 산소 이론, 9위는 게임 이론, 10위는 정보 이론이다.
  2. 2015년 5월 5일 이전 편집로그는 지동설 문서에 있다. 2015년 5월에 문서 삭제식 이동으로 태양중심설로 옮겨졌다가 다시 지동설 문서로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