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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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름지안즈하오 (简自豪 / Jian Zi-Hao)
생년월일1997년 3월 29일
국적중국
아이디Uzi
포지션원거리 딜러
소속게임단Star Horn Royal Club (2012~2014.12)
OMG(2014.12~2015.12)
Qiao Gu Reapers(2015.12.24~2016.5.16)
Royal Never Give Up(2016.5.16~)

1 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팀
Azubu Frost Royal Club
Star Horn Royal Club
KOO Tigers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 원딜계의 미친개진짜 미친개가 별명이다[1]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지닌 중국인 최고의 원거리 딜러[2]
팀의 분열을 책임지는 트러블메이커.

팀의 원딜 담당. 로얄의 원년 멤버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시점에서 97년생이라는 매우 어린 나이지만 중국 원딜의 정점이며 세계에서도 가장 잘하는 원딜을 논할 때도 빠지지 않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중국판 미친 고딩 원딜 페이커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핑크색 키보드를 좋아한다. 시즌3 롤드컵에서도 들고 나왔을정도. 그리고 아이디에 대한 발음도 본인에 의하면 우지가 아니라 글자를 따로 발음하는 유지아이가 맞는 발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워낙 동명의 총기 이름이 유명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부르기 편한 이름인지 다 우지라고 부른다(...) 중국 해설자들도 유지아이라고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

중국과 한국을 돌면서 모든 팀들을 지켜본 카옥스도 우지가 가장 잘하는 원딜이라고 평가했고 IG의 PDD도 Royal Club의 Real Carry라고 평하였다. 그리고 시즌3 롤드컵 8강 OMG전에서 보여준 피지컬은 국내 해설진들도 놀라게 했을정도

다만 저 뛰어난 피지컬에 비해 멘탈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타베가 애초에 은퇴를 번복하고 나오게된것도 우지를 유일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서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다른 서포터들과 사이가 안 좋았고, 중국 솔로큐에서도 멘탈에 대해서 말이 많았는데 북미 솔로큐에서도 다른 플레이어에게 빡치거나 비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멘탈에 대한 평가는 안 좋은 편이었는데 몇년간 좌절을 겪으며 전보다 성숙해졌다는 평이 있다. 중국에서 별명은 미친개...[3]라고 한다. 그러나 저 별명은 중국에서 원딜을 적극적으로 키워서 캐리하게 만드는 예전 CLG식 전략을 강아지 키우기라고 부르는 것에서 나온 별명이라고 한다.

2 플레이 스타일

월드클래스 메카닉을 가졌지만 팀게임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원딜러
하지만 시련을 겪고 마침내 완전체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인 최고 원딜러

2015 시즌 OMG 정치질의 희생양이 되면서 성적을 내지 못해 한국에서는 우지 거품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별로 신빙성은 없다. 우지의 메카닉과 라인전 능력, 캐리력이 월드클래스라는 것은 2회의 롤드컵에서 전력이 압도적이지 않은 팀[4]이 우지 하나 바라보고 키웠더니 결승을 갔다는 결과를 통해 팬들에게 증명이 되어있다. 이에 대해 완전히 공감하지 못하는 팬들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지역의 최상급 원딜인 데프트나 레클레스가 우지를 특급이라 인정하는 시점에서 지나친 폄하는 부적절하다. 마타 역시 2016 MSI 종료 이후 우지를 원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우지를 깎아내리는 것은 데프트와 마타의 원딜 보는 눈을 깎아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우지가 그렇다고 해서 시즌 5야 뱅이 있으니까 택도 없고시즌 3, 4 세체원이냐고 하면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한 것이, 그 메카닉만 보면 세체원에 도전할 선수가 맞지만 선수관리가 개판인 LPL 선수답게 다듬어지지 않아서 단점이 꽤나 많다.

일단 우지의 챔프폭은 월드클래스 원딜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통계를 내보면 알지만 루시안, 시비르+도주기가 있는 평타딜러[5]를 너무나 선호하며, 루시안을 제외한 스킬딜러[6]나 코그모/징크스 같은 도주기 없는 원딜은 싫어한다.[7] 싫어한다고 언급된 챔프는 픽을 잘 안하거나 LPL 내에서 승률이 막장이다. 비슷하게 도주기 있는 평타딜러를 극도로 선호했던 선수로 1세대의 덮맆이나 한국의 임프, 피글렛 등이 있으나 시즌 5 시점에서 이들의 챔프폭은 아무 문제가 없다. 반면 이들과 달리 우지는 시즌 5 시점에서도 여전히 두가지 문제점을 팀에게 가져다준다. 일단 우지가 좋아하는 베인, 케이틀린, 트리스타나는 범용성이 낮은 픽인데, 우지는 이를 무시하고 뽑아든다. 결국 베인으로 상대 CC 탓에 딜을 못 넣거나, 케이틀린으로 상대 탱커를 쳐도 안죽거나, 트리스타나로 초반에 견제받아서 빵딜이 되는 등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더불어 팀이 원딜에게 유틸성을 요구할 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또 그 멘탈도 우지의 평가를 깎아먹는 요소 중 하나. 멘탈이 좋지 않은 원딜러는 우지 이외에도 상당히 많지만, 대부분 게임 외적이나 내적인 요소 중 어느 한 쪽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우지는 게임 외적으로도 솔랭매너는 일단 열외고은퇴드립부터 시작해 거하게 통수와 불화설에 얽혀있으며, 게임 내적으로도 잘못하면 급격하게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원래부터 무모한 플레이스타일을 지닌데다 맵리딩과 같은 요소가 별로 뛰어나지도 않다 보니 좋지 못한 쪽으로 시너지가 날 위험이 존재한다. 서모닝 인사이트에서는 똑같은 하이리스크 원딜러인 임프와 비교하면서 둘이 분명 비슷한 선수기는 하지만 임프는 최소 51%의 확률을 계산하고 들어가는 선수이고, 우지는 정말 막무가내라고 평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특히 팀플레이에 엄격한 한국팬의 기준으로 바라볼 때)프로 선수로서 스타성만큼의 실력을 지금 당장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존재하지만, 이미 쌓아놓은 커리어가 훌륭한데다 분명 스타성에 상응하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이고 나이도 많지 않으니 앞으로의 커리어 또한 기대되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프로의식이 엄격하고 매니지먼트가 잘 갖춰진 한국에만 이런 원딜러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지, 다른 대륙에는 하나씩 다 있다. 북미의 더블리프트, 유럽의 포기븐이 바로 우지와 매우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 단순한 왕자병 기질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메카닉과 좁은 챔프폭, 트러블메이커 기질까지 전부 평행이론 급. 이들 중 가장 원로인 더블리프트도 챔프폭을 넓혀나가고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좋은 매니지먼트를 만나고 프로다운 인성을 갖추었을 경우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은 분명 남아있는 상태다.

3 커리어

3.1 2014 스프링

롤드컵 이후에 서포터인 타베가 은퇴하고, 우지에 맞는 서포터를 찾는 것보다 타베와 같이 은퇴한 화이트지지때문에 공석이 된 미드 레인을 내주고 봇 듀오를 영입하는게 수월할 것이란 소문대로 미드 레이너가 되었다. 팀은 2014 스프링 시즌에 완전히 망해버렸지만 포지션을 변경하고도 우지의 인기는 상당한지 올스타 투표 5위를 기록했다. 1~4위 중 OMG 선수가 2명이라 실질적 3위, 아슬아슬하게 롤스타전에서 볼 수 없다. 카오메이가 갑자기 부친상을 당해 조기귀국하게 되었지만 Uzi가 출국하는 것이 아니라 OMG의 현 식스맨(...)인 Cool이 대신 출전한다.

2014 LPL spring에서 우지가 미드를 보고 팀의 성적이 크게 망해서 그런지 몰라도 스프링 시즌 후반쯤부터 다시 원딜로 전향을 했다.

3.2 2014 서머

원딜로써의 모습은 역시 뛰어난 편. 전체 MVP포인트 3위에 원딜 내에선 당연히 1위를 기록하고있다. 팀내에서도 당연히 1위사실 EDG전으로 바로 팀내 1위로 올라왔다 EDG 나메이가 데프트와 비슷한 성향이라면 이쪽은 임프와 비슷한 타입. 임프처럼 굉장히 돌발적이고 무리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는데 여기는 마타처럼 제지해줄 동료도 없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피지컬로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꽤 있다.
9주차에서 베인을 뽑아들었고 자신의 피지컬을 마음껏 뽐내며 펜타킬을 했다.

서폿 수준차 덕에 라인전은 나메이보다도 강한 편이지만 롤드컵 선발전 1위 결정전 3세트에서 우위를 점하고 스노우볼을 굴려가던 게임을 한순간에 던지며 양날의 검임을 입증했다. 한타에서도 어떤 때는 흡혈조차 올리지 않고 DPS에 올인해 불리한 한타를 하드캐리하는가 하면 물려서 유리한 한타를 망치기도 한다. 명암이 교차하지만 우지의 폭발적인 피지컬이 인섹과 함께 로얄클럽 팀컬러의 핵심을 이룬다는 데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인섹이 처음에 로얄에 이적하고 혼자 막눈 모드가 되었다고 평가받을때 우지는 변함없이 막눈모드였다, 다만 그때는 둘의 최소한의 호흡도 없는 듯한 움직임이 많아서 분석가들한테 로얄의 승리는 우지나 인섹 두명중 하나가 던진 한타에서 우연히 잘 싸우는 바람에 이기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지만, 인섹과 우지가 서로의 타이밍에 적응했는지 둘이 같이 막눈모드가 발동해서 던지자 폭발적인 시너지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롤드컵 직전에 열린 X Championship에서 팀원과의 의견충돌로 불참선언을 홧김에 하는 등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 제로의 해명에 의하면 팀의 봇캐리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팀 단위 전략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다소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롤드컵에서는 다시 크게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TPA와의 첫경기에서는 아무래도 TPA의 실력이 너무나 일취월장하게 늘어나서 크게 부각되지 못했지만 두번째 TSM과의 1차전에서는 와일드터틀을 상대로 시종일관 밀어붙이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나 드래곤 사냥 이후에 TSM에게 추격당할때 갑자기 뒤돌아서서 싸우며 혼자 무쌍을 찍어대는 모습이라던지 잠깐 진형에서 이탈한 비역슨의 제드를 폭딜로 잡아내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3일차에서는 임프의 펜타킬에 자극받았는지 트리스타나와 케이틀린을 오가다가 갑자기 베인을 픽해버렸다. 경기내용은 오히려 탑미드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굳이 다른 좋은 원딜 놔두고 베인을 픽했어야 했나(...) 하는 수준이었지만 적당히 클만큼 크고 나니 그 무빙은 과연 명불허전.결국 펜타킬은 못했다

8강전에서는 같은 중국리그의 Edward Gaming을 만나게 되었는데, 탑라이즈에 미드가 열리지 않았는데도 베인을 꼴픽한 4세트를 제외하면[9] 1235세트 전부 시종일관 상대 원딜 나메이를 기량에서 압도하며 당당히 중국 최고 원딜의 자리를 되찾아왔다. 시청자들의 평도 현재까지 보여준 기량과 포스로는 멘탈이야 어쨌건 세계 최고 원딜의 자리를 놓고 임프데프트와 충분히 겨룰만 하지 않겠나며 호평중이다. 4강전에서 OMG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최초로 롤드컵 결승에 연속 진출에다가 2회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결승전에서도 자신이 괜히 세체원 후보가 아니라는듯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실제로 한 세트를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멋지게 캐리해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상대 팀이 넘사벽(...)이라 결국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로얄이 결승에서조차 언어장벽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 드러나 역으로 더욱 재평가받기도 한다. 인섹과 우지의 기묘한 동물적 감각(...)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팀이 롤드컵 결승에 갈 수는 없었으리라는 것. 그리고 시즌4 이후에 열린 텐센트 게임즈 카니발에서 열린 1vs1 매치에서 우승을 하는등 건재한 개인기량을 과시했다.

12월 초에 우지가 OMG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이에 대해 제로가 직접 댓글로 막줄에 웃고간다. 라는 글을 쓰며 일축했다. 그런데 12일 진짜로 이적했다! 제로는 진짜 몰랐는지 지금도 웃고있다.고 하며 멘붕 했다. 그리고 위의 글의 베뎃간 자기 댓좀 블라인드 처리좀 해달라는 이야기는 덤 사족으로 이적썰의 작성자는 cool에게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링크된 글은 전부 폭파당했으나 캡쳐가 떠도는 중. 원딜과 탑만 안해봤다며 원딜을 본인이 해야하나 드립을 치는 멘붕한 제로가 포인트(...)당신 그런데 정글도 흑역사

3.3 2015 스프링

멘탈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OMG 이적 후 FzzF와 듀오큐를 돌리다 afk를 해서 스트림 중이던 FzzF가 분노, 결국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OMG가 팀 단위로 대신 사과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나마 타베와 제로를 제외하면 UZI와 사이가 좋은 서포터가 FzzF라고 하는데도(...) 이후 FzzF와는 개인적으로 화해한듯.멘탈갑 풍풍이

여전히 멘탈이 시한폭탄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서 그 못지 않게 성격 관련 부정적인 루머가 많은 서포터 클라우드와는 도대체 어떻게 듀오를 설지 호기심이 많았는데 개막 후에는 Luo라는 신인 서포터가 대신 나오고 있다.결국 대판 싸웠나 일단 시비르로 쿼드라킬을 보여주고 베인으로 무리수를 두면서도 더블킬을 낚는 등 피지컬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나 제로가 없어져서 그런지 로얄 시절보다 더 심하게 짤려 대륙잼의 원인이 되는 중.

한국팬들이 우지보다 드레이븐 하드캐리를 보여준 Snake의 크리스탈이 더 잘하는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스프링 시즌 폼은 미묘하다. 물론 크리스탈의 서포터는 제 2의 제로로 불리는 엘라 곽나훈 선수이고 우지의 서포터는 어디서 굴러온 듣보잡(...)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로얄 시절보다도 쓰로잉이 더 심해졌다. 특히 현 메타에서 상성을 많이 타는 트리스타나와 케이틀린을 너무 패기롭게 픽하는 것은 물론 고인 취급받는 베인을 꾸준히 꺼내들어서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그 무빙이 후덜덜한 것은 맞지만 베인의 천적인 장거리 포격에 더해 암살자, 돌진조합 등이 난무하는 현 메타에 라인전도 약하고 라인클리어도 못해서 성장 자체가 피곤한 베인을 도대체 왜 픽하는지 모르겠다는 평가. 한국의 김동준 해설이 롤챔스 해설 중에 대놓고 까기도 했다.이렐포비아 속편 베인포비아 고고잉과 콜라가 이렐을 매우 좋아하는 것이 함정

전승을 달리던 OMG가 갑자기 흔들리며 무재배의 행렬에 들어섰고, 우지가 이에 책임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 중. EDG와의 경기 1세트에서는 San이 출전해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그리고 Uzi가 2세트에 나와서 졌다

주전 서포터인 클라우드가 5주간 나오지 않다가 6주차부터 출장하기 시작했는데, 현지에서는 우지와 클라우드의 불화설이 유력한듯. 제로와 달리 우지를 능가하는 패드립과 트롤링으로 유명한(...) 클라우드와 친해지기 쉽지 않은 듯하다. 로얄은 로얄대로 우지가 떠나 전시즌 2위에서 시즌 중반 9위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맛보고 있고 OMG는 팀케미 문제로 비록 무패행진이지만 무만 엄청나게 재배하고 있으니 참으로 잘못 헤어진 듯하다. 하지만 로얄을 로얄젤리로 만들고 OMG가 2위 자리를 되찾았다.인섹 제로 지못미

여기에 로얄클럽 시절 팀의 에이스로서 원딜을 키워주는 플레이에 익숙해있던 탓인지, 원딜보다는 미드 중심인 OMG에서는 제대로 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중반까지의 전개를 완전히 무시하는(…) 원딜의 후반 캐리력 싸움인 LPL에서 우지가 부진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 OMG는 고고잉과 쿨이 캐리를 하는 팀이라 그냥 원딜에게 상대 봇을 라인전에서 밟아주고 한타에서는 안 짤리거나 탑미드가 막히면 캐리하는 정도의 플레이를 원하는데 우지는 아직 왕자병에 걸려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정글, 미드가 동반부진을 겪으며 팀도 서서히 침몰해가고 있는 가운데[10] 우지만이 홀로 제 몫을 하고있다... 로얄은 간신히 나메이가 와서 수습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그닥 이익이 되지 못한 이적이 됐다.
그리고 지안 즈하오는 영고라인의 멤버에 입성하고 말았다

3.4 2015 서머

2015 섬머 시즌 후반 들어서는 벤치로 밀려나버리고 말았다. 팬들은 쿨을 중심으로 한 OMG 내부 파벌과의 정치싸움에서 밀려나버린 것으로 추측 중. 팀원들이 우지를 벤치로 보내기 위해 경기에서 의도적으로 던지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덕분에 다른 팀으로의 이적설도 돌고 있으며, 실제로 우지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서 OMG의 모든 팀원들을 언팔로우한 상태다. 일단 중국내 팬덤 구도가 우지>>>>>OMG인데다 쿨의 최근 경기력이 영 좋지 않은 탓에 여론은 우지 쪽에 동정론이 많은 모양.

데프트가 AMA에서 롤드컵에 못나온 원딜 중에 누가 잘하냐는 질문에 우지라고 잘라 말한 것을 보면 평가가 높긴 한 모양이다.[11][12] 시즌 6에서는 Snake가 우지와 마타, SKT 미드라이너를 영입해 슈퍼팀을 짤 것이라는 루머가 도는 등 여전히 스타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현재 우지의 바이아웃 금액은 한화로 80억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걸 보고 거품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애초에 바이아웃 금액인데다 중국에서의 우지의 인기[13]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액수.

로얄로 리턴해서 RNG의 원딜러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실리와 달리 RNG의 wuxx는 진짜로 잘하는 원딜러라서 굳이 우지가 필요한지는 의문.

임프를 투표에서 이기고 롤스타전에 출전했는데, 준수한 활약을 보인 편이다. 승률이 저조한 칼리스타와 좋아하는 타입의 원딜과는 거리가 있는 미스포츈을 꺼냈는데, 비비와 더블리프트를 압도하며 라인전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LCK와의 대결에서는 3:2 상황에서 역으로 킬을 내주는 등 PYL의 부진에 쓸려갔고 미스포츈으로 궁각과 거리재기에 미숙함을 보여 탈탈탈 털렸다. 그래도 정치질을 당하는 사이 자기가 좋아하지 않던 원딜러들을 많이 연습했다는 느낌이 난 것은 고무적.

24일 QG로 이적했다. 그리고 OMG 시절, QG 이적이 담긴 인터뷰를 보면 은퇴까지도 생각했고 멘탈이 완전히 박살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팬들은 로얄로 이적해 마타와의 현피를 보지못해 아쉽다 카더라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위의 글에도 나와있지만 그걸 중국 관계자들도 알고 있는지 RNG의 마타랑 어울리지 않을거라고 예측했지만 RNG로 결국 이적했다...

3.5 2016 스프링

QG가 포풍같은(...) 4연승을 달리며 Peko로 아이디를 바꾼 TnT에 밀려 기회가 없었으나 Snake와의 2세트에 교체출전해서 잘 안쓰던 이즈리얼로 1데스만 기록하고 캐리, 팀의 5연승을 완성했다.그리고 그 이즈리얼의 유일한 1데스는 더펜타에 나왔지

이후 OMG전에도 2세트에 출전해 1세트의 난타전과 달리 깔끔한 승리에 일익을 담당했다.정치하던 미드라이너 형 잡으러 왔는데 없네요? 그분 실력으로 밀렸답니다(...) 하지만 VG전에서도 2세트에 출전했지만 강점인 라인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 칼같이 교체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팀의 세트연승을 깨먹었다.

하지만 RNG전 패배 이후 페코가 밀려난 것인지 우지가 중용되고 있다. 프나틱전 2세트에서 멘탈 나간 코르키로 많이 까였지만 이외에는 잘해주고 있다. 서양의 자칭 LPL 전문가나 일부 악성 LPL 팬들이 페코였다면 IEM 잘했을 것이라는 정신승리를 시전했으나 우지는 LPL에 복귀해서 데프트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이런 헛소리를 잠재웠다.특급원딜 맞다. 문제는 4부리그 특급원딜이라는거(...)

그리고 IG전 1세트 페코가 도인비 똥으로[14]패한 다음 2세트에 등판해 주챔프인 루시안과 시비르로 IG의 한국인 원딜러 Rain에게 판정승, 주전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페코에 비해 게임 초반에는 오히려 팀 단위 케어가 별로 필요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15]

다만 WE와의 3, 4위전에서는 제로에게 은혜라도 갚으려는 것인지 페코가 미드에서 시예를 털어버릴 때 부진해서 균형을 맞춰주기도 했다. 물론 이 경기 자체가 롤드컵 포인트가 걸려있기는 해도 QG 입장에서 의미부여가 곤란하지만.우지가 최선을 다한다고 이길리가

웃기는 것은 이번 시즌에 우지는 중뽕 전문가들의 IEM 자리 알박기 개드립을 제하고 보면 그냥 별다른 트러블이 새어나온 적이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나, 팀은 한국인 선수들간의 내분으로 역대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리고 말았다. 이제는 인성갑에서 인성토템에 등극할 기세(...)

3.6 2016 서머

롤계의 미친 개, 훌륭한 조련사를 만나 맹견이 되다

RNG의 욱스가 MSI에서 딱 2%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QG가 친목질을 하는 덕분에(?) RNG로 이적하게 되었다. 완전히 다른 팀이기는 하지만 1년 반만의 친정복귀인 셈. 마타가 대놓고 MSI 종료 시점에서 중국 올스타를 꼽아달라고 하자 자신의 팀+우지를 꼽아 영입을 종용했고, 프런트에서 이에 화답하며 단숨에 영입이 성사되었다. 사실 스프링 전에도 영입썰이 있었으나 루머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한국에서는 인성드립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다만 QG 한국인 인성삼국지 속에서 페코와 주전경쟁하느라 게임 외적으로 강렬한 존재감 없이 아주 호구스런 모습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인성문제는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실력 면에서도 챔프폭도 많이 넓혔고 박힌 돌인 페코를 밀어낼 정도로 QG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근데 사실 우지가 쩔었다기보다 페코 라인전이 워낙 호구인거라(...) 과거 자신의 열화판에 가까운, 즉 챔프폭이 좁은 wuxx 대신 RNG 전력향상의 마지막 퍼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좀 더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기는 해야 할듯.임프를 조련한 마타의 조련능력을 믿어보자[16]

그리고 1주차에는 팀이 2승 세트스코어 4승 1패를 거두는 과정에서 갈수록 폼이 좋아지며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욱스가 잘 못하는 시비르, 이즈리얼, 케이틀린으로 신들린 무빙을 보여주었다. 우지제로 더비였던 WE전 승자인터뷰에서 '나의 딜교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서포터는 마타와 제로 뿐이다'라는 어찌 보면 다소 중2중2하고 어찌 보면 제로를 꽤나 존중하는 인터뷰를 했다. 일단 OMG에서 1년을 허송세월하고 그나마 빛을 보나 싶던 QG마저 한국인들의 인성 탓에 망가진 상황에서 우지는 커리어 욕심이 무척 많은 상황이고, 마타는 여전히 우지의 단점을 가장 잘 보완해줄 수 있는 서포터 중 한 명이기에 마타를 신뢰하고 따르는 모양.

다만 2주차 첫경기인 OMG전에서는 1년간 맺힌게 많아서 의욕이 앞섰는지 1주차의 대활약에 비하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트런들 기둥에 벽점멸 실수를 해서 상대 원딜 SmLz에게 킬을 준다던가(...) 그러나 몇 번의 실수를 빼면 뛰어난 무빙으로 클래스를 보여줬고롤계의 정치야스인 Cool을 멸망시켜 강판시키기도 했고 팀은 2:0으로 완승했다.

이후 샤오후와 마타가 오락가락하고 루퍼도 1인분만 하면서 팀이 크게 흔들리는 와중에 본인도 mlxg와 번갈아 던지면서 데프트, 미스틱 등에 비해 평가가 애매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팀이 탈락위기에 몰렸던 I May와의 4강전 3세트에서는 상대 미드인 아테나의 대활약으로 역전당한 게임에서 mlxg의 활약에 힘입어 시간을 벌어 케이틀린으로 풀템을 맞춰냈고 결국 상대 아테나와 진쟈오의 캐리력을 상회하는 캐리력으로 팀을 구원했다. 결국 5세트 mlxg의 헤카림 하드캐리에 힘입어 팀은 결승에 진출. 애쉬 궁을 잘 맞추지 못한다는 점에서 애쉬 진 시비르의 유틸형, 지원형 원딜챔프가 득세하는 현 메타에 최적화된 원딜러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으나 케이틀린 하나만큼은 완벽했고 뚜벅이 애쉬로 보여준 포지셔닝과 딜링도 높이 평가받을 만했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탑을 제외한 전 라인 특히 미드정글이 걷잡을 수 없이 터지면서 데프트의 원딜 바루스 트롤픽에 능욕당하는 등 이날 한타에서 3인분 해낸 루퍼에게 고통만 줬다는 평가였다.미드정글서폿이 집단으로 삽질하는데 원딜한테 뭘 바래

3.7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시즌 내내 미묘했던 마타가 개인기량까지 살아나면서 사실상 둘이 팀을 강제캐리하는 모습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샤오후와 mlxg, 루퍼가 너나할것 없이 털려나가며 쓸려갔지만 나머지 게임에서는 마타가 판을 깔고 mlxg가 가끔 보조해주면 우지가 쓸어담으며 팀을 아슬아슬한 조 2위로 올렸다. 특히 마지막 TSM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스벤스케런과 바이오프로스트가 던지기는 했지만 이 난전 상황에서 이동기와 점멸 써가면서 이즈리얼 스킬샷을 기막히게 다 맞추어 트리플킬을 먹고 여세를 몰아 그대로 게임을 터뜨리는 모습은 우지가 평타딜러만 잘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명장면.

그리고 통계가 나왔는데 팀내 딜량 비중이 36.7%로 조별리그 원딜러들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17] 데프트의 경우 특유의 원딜 키우기 조합을 짜고 게임이 질질 끌리는 경기를 해서 원딜의 딜 비중이 올라가는 것도 있지만 우지는 그런게 아닌데도 저렇게 됐다. 샤오후와 루퍼가 사람구실을 못하고 딜이란 딜은 초중반부터 우지가 다 때려박고 있다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특히 샤오후는 미드라이너가 팀내 딜 중 1/5도 못넣는 말도 안되는 부진에 빠져있다.

멘탈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이 많았던 우지였지만 롤드컵에서는 좋은 매너를 보여주었다. OGN 해설진들도 우지가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하고다닌다는 언급을 했다. 조별예선에서 삼성에게 패배했을땐 장비를 챙기던 미드라이너 샤오후가 삼성 선수들이 악수하러 온것을 눈치채지 못하자, 삼성 선수들과 악수를 하라고 눈치를 주었고, 본인 역시 고개를 숙이며 삼성 선수들과 악수하였다. 세상에 우리 우지가 달라졌어요 SKT T1 과 8강에 같은 배정 받았을 땐 해탈한 듯 웃으면서 악수를 했고, 힘들겠지만 좋은 승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8강에서 진 이후에도 웃으면서 예상대로 힘든 상대였다면서 자신들을 꺾은 상대에게 존중을 표했다. 세월이 흐르며 산전수전을 다 겪어서 그런지, 날카로웠던 성격이 많이 다듬어져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선수가 된것으로 보인다. 실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으니, 마타와 함께하는 두번째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4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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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방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파워후 쿵쾅쿵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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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도.

  • 위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서포터는 제로 라고. 팀원들에게 낌새없이 로얄을 떠남에도 제로가 그가 떠나기전에 '니가 시즌4 롤드컵 트로피를 들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미안했고 새 팀에서 행운을 빈다.' 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한게 마음을 움직였다고. 진짜 둘은 서로에게 동전의 양면이 맞는것 같다.
  1. 롤계에서는 순화해서 강아지라 부른다.
  2. 현재 마타의 가호를 받은 우지는 중국최강이 맞다.
  3. 원문 狂小狗
  4. 시즌 3의 로얄클럽은 다른 포지션은 잘하지만 정글이 핵구멍인 팀이었고, 시즌 4의 로얄은 탑미드가 애매한데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던 팀이었다.
  5. 베인, 케이틀린, 트리스타나.
  6. 코르키, 칼리스타, 우르곳 등.
  7. 트위치도 역시나 선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시즌 4 롤드컵에서 트위치로 초하드캐리한 적이 있는 것을 보면 암살이 가능한 챔프라 그런가 뚜벅이 중에는 굉장히 잘하는 편.
  8. 일단 불참선언 자체는 접었다.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얻어먹기도 했고(...) 그러고 보니 17살이었지, 라는 반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9. 말 그대로 즉흥적인 꼴픽. 쉴드를 쳐줄래야 쳐줄수가 없는 부분이며, 그의 가장 큰 약점인 유리멘탈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점이었다.
  10. 고고잉도 러블링의 케어를 받지 못하면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11. 서양 원딜러 및 한국의 신인 원딜러데프트 맨날 한국솔랭 돌리는데?야 데프트가 모를 수도 있지만, 당장 퓨리나 피글렛 같은 선수들을 제껴두고 거침없이 선택한 것이다.
  12. 해당 AMA에서 중국 팬들이 들으면 문제가 될 발언을 수없이 한 것을 감안하면 립서비스 가능성은 0에 수렴.
  13. 위에도 언급돼있지만 '우지의 인기>>>>>>다른 모든 중국선수의 인기를 합친 인기'급이다. 한마디로 우지 한사람만 영입하면 중국 최고의 인기팀이 될 수 있는 것. 위에 UZI>>OMG라고 했는데 우지 영입 이전의 OMG도 WE가 몰락하고 EDG는 팬이 없던 시절 원딜 부문을 제외한 인기상 대부분을 쓸어갈 정도로 상당한 인기 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우지의 인기가 독보적인지를 알 수 있다.
  14. 다만 도인비의 피딩을 스위프트가 2바론스틸로 조금이나마 메워줬는데 페코가 다시 집어던진 것도 맞다.
  15. 루키처럼 두뇌파 미드인 도인비를 정글개입 없는 일대일에서 이겨먹는 미드가 상대팀에 있어서 스위프트가 미드를 많이 봐줘야 할 경우 이것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중국에는 이런 미드가 루키밖에 없지만 세계대회 나가면 IEM에서 쓴맛을 봤듯 계속 이럴 것이다.
  16. 실제로 우지가 인성더비에서 발려서 많이 순해진것도 있다
  17. 2위는 35.5%의 데프트고 비 중국팀 원딜들은 30% 넣으면 지나치게 많이 넣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