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훔쳐내는 오버스킬을 가지고 있는 오버맨.
생긴 것은 나방처럼 생겼다.
팔이나 다리 등은 도미네이터만큼은 아니더라도 늘어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듯하다.
이 훔쳐내는 오버스킬이라는게 미묘해서, 작게는 생선에서(...) 크게는 생명까지 훔쳐낼 수 있다. 맘만 먹으면 마음도 훔칠 수 있지 않을까? 훔치는 방식은 투명한 손이 물건을 가로채 손안에 강제로 이동시키는 것. 이것으로 킹게이너의 근육조직을 훔쳐서 한쪽팔을 무력화시키기도 했었다.
파워골렘을 타고 도전했다가 발렸던 아스함 분이 타고 등장하며 아마 당시에 벌어지고 있던 시장을 이용하여 내분을 일으킬 생각이었던 듯하다. 덤으로 아나 공주를 훔쳐(...)가려는 목적도 있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모습을 감추고 턴A의 무장을 훔쳐서 라이플과 수도(手刀) 밖에 사용할 수 없게 만들거나 랜덤으로 아군 유닛의 탄약을 훔치는 등 활약하지만 게인이 알아차리고 정체가 들통난 뒤에는 그저 아군에게 끔살...
후반부에 사라 코다마가 오버데빌의 오버프리즈에 당해 적이 되었을 때 진바를 타고 등장하는데, 스테이지 클리어 후 자동으로 아군기로 입수된다. 수리장치가 달려있는데 다른 수리기체와 비교해 스펙이 좋아서 쓰기 좋다. 그리고 사라의 판사 개조가 계승된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진바를 타고 나오는 것은 동일하지만, 아군기가 되지는 않는다. 끝까지 판사 끌고 다녀야 한다(갈아태우기는 가능하지만)